의왕 ‘지방분권 개헌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의왕시가 주최하고 경인행정학회와 의왕자치포럼이 주관하는 ‘지방분권 개헌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8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부가 지방분권 전략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지방분권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강기홍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학계, 사회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1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2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조강연에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현행 지방자치의 문제점과 지방분권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 시장은 “지방분권은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지방의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과 공직자의 자치의식을 강화하여 다가오는 지방분권 시대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기홍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방분권 현황 ▲중앙과 지방관계에서 자치권 보장 ▲개헌을 통한 지방분권 등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장인봉 교수(경인행정학회)를 좌장으로 지정토론이 이뤄졌으며 ▲송희두 대표(의왕자치포럼) ▲임정빈 교수
광주로터리클럽 손종삼 회장 등 회원 10여 명은 7일 남한산성면을 방문,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16박스, 쌀 10포(20㎏), 라면 10박스 등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번 위문품은 관내 홀몸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광주로터리클럽 회원 30여 명은 100여 포기의 배추로 정성스레 김장김치를 담갔다. 손종삼 광주로터리클럽 회장은 “남한산성면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홀몸어르신을 위해 지원과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원형 남한산성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모범을 보이는 광주로터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양평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양평군청 행복돌봄과에서 동절기를 맞아 난방문제로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모든 성금은 동절기 저소득 주민들의 난방문제 해소를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평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성금으로 기탁돼 소외계층에게 연탄과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구입·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윤실 위원장은 “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는 우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올해도 약소하게나마 준비했다”며 “그분들이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윤정순 행복돌봄과장은 “양평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우리 양평군청공무원노동조합 회원들이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이 나눔의 온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용인시가 오는 9일 오후 2시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태교도시 조성 학술세미나 ‘열 달의 가르침, 100년의 행복’을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영숙 ㈔한국성품협회 대표·건양대학교 대학원 교수가 ‘태교로 시작되는 인생의 의미’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영숙 박사는 ‘성품태교의 인식과 실천방향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이영숙 박사는 성품태교의 중요성과 기존 태교교육과의 차별점을 구체적인 이론과 사례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어 김수용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뇌과학으로 만나는 태아교육의 중요성’을, 송금례 맑은샘 태교연구소 소장이 ‘태교 사례’를 내용으로 강연한다. 또 ‘태교도시 조성 학술대회’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도·시의원, 그 외 성품태교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들 3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효과가 검증된 ‘성품태교’를 바탕으로 태교도시로서의 학술적 기반과 태교사업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진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최근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가 관내 다보듬부부캅스 중 우수인력을 활용해 파출소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어 강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강의는 지역경찰의 업무역량을 향상하고, 관내 급증하는 다문화 가정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다보듬부부캅스는 다문화가정의 부부들로 이뤄진 연천경찰서의 협력단체로, 이들은 지난 10월13일부터 11월9일까지 관내 파출소를 방문, 경찰관들에게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강의를 실시했다. 한 경찰관은 “현장조치 시 필요한 회화를 함으로써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지역경찰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천서는 오는 9일까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문화 가이드북도 배부할 예정이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지역경찰업무역량 향상은 주민의 안전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다문화가정 주민들과 원활한 의사소통 및 현장조치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 활동 및 교육에 앞장서서 다문화 사람들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 (재)김포복지재단 유승현 이사장 취임 “복지로 하나 되는 정다운 김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재)김포복지재단 제4대 유승현(사진) 이사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6일 취임식에서는 유영록 시장, 유영근 시의장 등 내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법사랑 김포지구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을 기부,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복지재단은 이날 기부받은 쌀을 전량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며, 축하 화환과 화분은 복지관에 배치해 지역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유승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복지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함께 사람을 사람답게,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어가는 북지재단이 디딤돌이 되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남양주시 정태식 보건소장이 지난 6일 열린 대한결핵협회 64주년 기념행사에서 ‘복십자 대상’을 수상했다. 복십자대상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결핵퇴치사업에 참가한 사람에게 주는 대한결핵협회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공로부문과 봉사부문으로 나누어 상이 수여되고 있다. 이날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공로부분 복십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태식 소장은 “결핵은 매년 약 3만5천명의 신환자가 발생하고 약 2천300명이 사망하는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으며 막대한 질병부담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예방시책을 통해 시민보건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는 지난 6일 남한산성 내 현절사에서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와 척화파의 거두 김상헌,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현절사 제향’을 거행했다. 제향식에는 현절사 도유사를 비롯해 유림·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자호란 당시 척화를 주장하다가 청나라에 끌려가 순절한 삼학사와 척화파의 거두인 김상헌,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렸다. 이날 제향식 초헌관으로 조억동 시장, 아헌관에는 박기준 광주문화원장, 종헌관은 안재홍 하남시유도회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한편, 현절사 제향은 춘계(음력 3월 중정일)와 추계(음력 9월 중정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으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현절사는 숙종 14년(1688년)에 광주유수 이세백이 건립했다. 현절사 제향은 2008년 광주시 무형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이 청 태종의 12만 대군에 포위됐을 때 항복하지 말고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해 패전 후 청나라 심양에 끌려가 죽음을 당한 삼학사의 위패와 함께 당시 척화를 주장했던 김상헌·정온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군이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17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시·군 종합평가 종합우승, 지역축협 최우수상 등을 수상해 가평한우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안산시 화랑유원지(제3주차장)에서 2만여 명이(축산농가, 도시소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축산진흥대회는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FTA 등의 개방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축산인들에게 자신감을 주고자 마련됐다. 여기에서 가평군은 경진대회, 지자체 전시, 홍보관·지역축협 브랜드관 운영, 농가 참여도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가평축협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경기도 한우 70여 마리가 출전해 우수한우를 선발하는 한우경진대회에서도 미경산우 부문과 번식암소 2·3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 5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종합우승기를 전달받은 김성기 군수는 “FTA 개방 등 축산농가들이 힘든 시련을 이겨내며 이런 좋은 결실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열심히 노력해준 공직자 및 축산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가평축산업협동조합 조규용 조합장 역시 “지속적인 품종개량과 생산이력제 정착, 브랜
경기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금융체험을 통해 금융·경제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청소년 금융센터’가 경기도에 문을 열었다.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7일 NH농협은행 경기도교육청 출장소에서 이재정 도교육감,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최광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권준학 NH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과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천중학교 1학년 20여명이 금융을 재미있게 공부하는 행복채움금융교실을 비롯해 통장, 카드 등을 만들어 보는 은행창구 체험, 금융사무기기를 체험해 보는 은행직업체험관, 신비한 금고 체험관, 미래금융과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핀테크 금융체험관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 금융교육은 금융·경제교육, 은행직업체험, 금융사기예방, 핀테크 체험 등 다양한 금융컨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해 청소년의 금융·경제 지식 함양과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향후 운영계획은 중학교 자육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주5회(1회30명 내외), 연간 270회 8천1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광수 영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