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69주년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사건해결에 기여한 과학수사요원 등을 포상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일 오전 과학수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기창 청장을 비롯한 과학수사요원, 민간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과학수사 동영상 시청, 과학수사발전 유공자(본청장 3명, 지방청장 9명)에 대한 표창 수여 및 민간 전문가(3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 연구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과학수사요원들은 치밀한 현장감식으로 수사단서를 확보하고, 범죄분석, 법최면, 거짓말탐지검사 등 분야별 전문요원을 신속히 투입해 사건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휴대용 암막 용액, 멀티증거물 번호표, 시체얼룩 색 대조표, 부패시체의 사후경과시간 추정 연구 등 새로운 감식기법 및 장비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과학수사에 관심이 있는 국내기관 방문 외국인과 일반인, 학생 등 약 837명(46회)을 대상으로 ‘KCSI 체험 견학교실’ 운영 및 이동식증거분석실인 CSI버스를 활용, 청소년 취업 박람회(9회) 등을 통해 과학수사 이미지를 제고했다. 이기창 청장은 “작은 단서를 찾기 위해 위험하고 거친 범
<해양경찰청> ◇경무관 승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 오윤용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 김영모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실 국제협력관 김성종 ◇경무관 전보 ▲해양경찰교육원장 전담직무대리 윤성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병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김도준 ▲해양수산부 파견(해양경찰정책관) 오상권 〈삼성전자〉 ◇회장 승진 ▲종합기술원 회장 권오현 ◇부회장 승진 ▲CR담당 부회장 윤부근 ▲인재개발담당 부회장 신종균 ◇사장 승진 ▲북미총괄 사장 겸 SEA 공동법인장 팀 백스터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진교영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한종희 ▲경영지원실장 사장 노희찬 ▲중국삼성 사장 황득규 -위촉업무 변경 ▲DS부문장 사장 겸 종합기술원장 김기남 ▲CE부문장 사장 겸 생활가전사업부장 겸 삼성리서치장 김현석 ▲IM부문장 사장 겸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업지원TF장 사장 정현호
제9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에 김영진(사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이 선출됐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1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신임 회장은 법무부 법사랑위원 수원팔달지구협의회장, 경기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전국의 자원봉사센터가 당면한 어려움들에 항상 귀를 기울이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원봉사센터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회원센터의 권익과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에 설치된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회원단체로 구성된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중심 인프라 조직이다. /김장선기자 kjs76@
남양주경찰서는 1일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진건초등학교에서 경찰관, 교사,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한 스쿨존을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행안전 3원칙- 서다! 보다! 걷다’ 문구가 새겨져 있는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올바른 교통안전의식을 심어주었다. 또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주변에서 안전운행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홍보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남양주는 지속적인 교통안전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현재 남양주시 스쿨존 사고 제로를 5년간 유지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더욱더 안전한 남양주 스쿨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왕시 오전동 맥도날드 의왕오전DT점이 의왕관내에서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됐다. 의왕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오전동 맥도널드 의왕오전DT점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인증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다수 인명피해 방지 및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하는 것으로 우수업소는 인증표지 현판 부착과 함께 2년 동안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특전을 받게 된다. 의왕오전DT점은 최근 3년 동안 관련법규 위반사실이 없었고 자체계획을 수립 종업원의 소방교육 및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구본찬 재난예방과장은 “안전관리 능력이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인증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우수업소는 자율적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영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과천시는 1일 관내 아동 및 취약계층 2천700명에게 황사마스크 1만8천900매를 전달했다. 지급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아동 2천280명과 아동복지시설 140명,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280명으로 1인당 7매씩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한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하는 제품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날 시청 직장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들에게 직접 황사마스를 나눠주었다. 신 시장은 “미세먼지에 비교적 취약한 우리 아이들과 취약계층 어르신께 황사마스크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위험수준을 색깔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중앙공원과 시민회관 2곳에 설치해 대기 중 미세먼지에 대해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병원협회, 간호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입원 환자의 간호서비스를 전담, 개인 간병인이나 보호자 없이도 입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환자 중심의 입원서비스 제도로, 현재 전국 374개 병원, 2만4천885개 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경기·인천은 107개 병원 8천813개 병상으로 전국의 35.41%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선 정부의 보장성 강화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의 발표 내용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오는 2022년까지 10만 병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간호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이해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 모형을 검증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1일 교회에 따르면 광주시의 3개 지역 하나님의 교회는 평소 귀감이 되는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며 지역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광주 내 하나님의 교회는 2016년에도 환경정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시 청결 유지 및 자율적인 청소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주민 복리 증진에 힘을 보탠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장과 광주시장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교회 측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생활하려는 성도들이 선한 일에 한마음으로 힘써왔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들과 행복한 삶을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는 하나님의 교회에 “그동안의 지속적인 봉사에 감사드린다. 경기도 광주시에 하나님의 교회가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경기 광주 초월읍, 오포읍, 곤지암읍 일대를 쾌적하게 가꾸고, 매년 설과 추석마다 이불, 생필품, 식료품, 쌀 등의 명절 선물을 이웃들에게 전달해왔다. 올봄에는 경기광주오포 하나님의 교회에서 대대적인 헌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국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 2017)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Gold Award(금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국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 16개국 36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한전 경기본부 무한도전 분임조는 ‘지중배전공사 작업공정 개선으로 고장복구시간 단축’이란 개선사례를 발표해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분임조는 “전사 지중고장 평균 복구시간보다 10분 추가단축”을 목표로, 14개 고장복구 지연원인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과제선정, 대책수립, 결과분석 등 현장개선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분석, 공유했다. 특히 수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자동 피박기, 직선접속재 이동장치, 저압접속장치와 케이블 연결공구 등을 개발하는 등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장치 개발을 거쳐 현장적용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앞으로 무한도전 분임조는 현장 적용했던 품질개선활동을 표준화해 기술의 현장 사업소 적용확대를 통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본부장은 “국내뿐
불치병에 걸려 제복을 벗어야 했지만 동료들의 배려와 관심으로 8년을 더 근무, 정년을 2년 가량 앞두고 퇴임식을 올린 한 경찰관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광명경찰서 소속으로 지난달 31일 명예퇴직한 안병원(58) 경감. 이날 오전 철산지구대에서 열린 조촐한 퇴임식에서 그는 “32년 동안 입었던 제복을 벗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지만 광명경찰서 가족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은 저에게 제일 큰 행운이자 최고의 행복이었다”면서 “그동안 배려해주신 서장님, 과장님, 지구대장님, 그리고 동료직원들께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 전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 때는 마라톤 풀코스도 거뜬히 뛰었던 안 경감. 그러던 중 지난 2009년 청천병력과도 같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걸음걸이가 불편해졌고 급기야 하루에도 서너번씩 마비증세가 찾아왔다. 병도 병이지만 “이젠 경찰관 제복을 벗어야 한다”는 생각이 그를 더 힘들게 했다. 그러나 동료들은 그를 떠나보내지 않았다. 비록 일선 현장을 뛰어다닐 수는 없어도 내근는 충분히 가능했기에 서장을 비롯한 광명경찰서 수뇌수들은 머리를 모았고, 당시 사용하지 않던 한 치안센터에서 근무하도록 배려했다. 이후 안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