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벌말초와 성남 수정초가 제72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벌말초는 2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초등부 준결승전에서 부산 명진초를 43-4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벌말초는 전반을 18-19, 1점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들어 이관우(20점·8리바운드)와 강민수(10점)의 득점포가 가동되며 3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또 수정초는 여초부 준결승전에서 최유지(6점·5리바운드)와 박지우(6점·4리바운드), 변하정(4점·7리바운드), 김민서(4점·4리바운드)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서울 신길초를 20-15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벌말초와 수정초는 3일 같은 장소에서 각각 충북 청주비봉초, 강원 원주단관초와 우승을 다툰다./정민수기자 jms@
이라진(인천 중구청)이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라진은 2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지연(전북 익산시청)을 15-14,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라진은 2회전에 강민영(한국체대)을 15-8로 제압한 뒤 3회전에 이슬(전남도청)을 15-10으로 꺾었고 3회전에 한두미(전남도청)를 15-5로 가볍게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최수연(안산시청)을 만나 15-7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이라진은 김지연과 접전을 펼친 끝에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대가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는 2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안동대를 종합전적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대는 지난 2014년 제30회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기를 탈환하며 올 시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경기대는 이날 제1단식에서 김석호가 상대 반준석에게 세트스코어 3-2(7-11 7-11 11-5 11-7 14-1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한 뒤 제2단식에서도 이세혁이 안동대 최성민을 3-2(11-3 6-11 12-10 5-11 11-7)로 따돌려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경기대는 제3복식에서 김석호-안준희 조가 상대 최성민-남기홍 조에 2-3(8-11 11-5 12-10 11-13 11-13)으로 패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제4단식에서 안준희가 안동대 남기홍을 세트스코어 3-1(11-8 11-4 4-11 13-11)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초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부천 오정초가 충남 성환초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오정초는 제1단
수원 블루윙즈가 2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수적인 우세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6연승에 도전한 수원은 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4라운드 울산과 경기에서 전반 7분 이종성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오르샤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수원은 12승7무5패, 승점 43점으로 울산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수원 +43, 울산 +25)에서 앞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선두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3-1로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50점 고지에 오르며 2위 수원과의 승점 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4경기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선두에 올라 있는 조나탄과 염기훈을 최전방에 세운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울산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일찌감치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7분 울산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 외곽에서 이종성이 왼발로 슛한 것이 울산 골키퍼 김용대의 겨드랑이 사이를 뚫고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가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수원은 전반 31분 울산 오르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
올 시즌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 SK 슈가글라이더즈는 박성립(44·사진) 남자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체대 출신 박성립 감독은 1993년부터 8년간 국가대표 선수 생활을 했고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 다이도스틸에서 현역으로 뛰었다. 2004년 코로사에서 플레잉 코치로 지도자 길에 들어섰으며 2006년 인천도시공사 플레잉 코치를 거쳐 2009년 구리여고 코치, 2011년 한국체대 감독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을 맡아 알제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9위의 성적을 냈다. 박성립 감독은 “2017년 코리아리그 우승팀을 맡아 자랑스럽다”며 “여자핸드볼의 팀별 경기력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비슷하기 때문에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K는 또 신임 코치에 김경진 인천 만성중 여자팀 코치를 선임했다. /정민수기자 jms@
무더위의 복판을 관통하는 프로야구 KBO리그가 다음 주 3연전에서 2연전으로 전환된다. 대부분의 팀이 주말을 지나면 정규리그 144경기의 69%인 100경기 이상을 치르게 된다. 피니시 라인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수확 채비에 나서는 셈이다. 9개 팀과 한해 16번씩 격돌하다 보니 3연전으로만 홈 앤드 어웨이 일정을 짤 수 없어 탄생한 게 2연전이다. 각 팀은 9개 팀과 4번씩 3연전을 치르고 2번 2연전을 벌인다. 선수나 감독들은 2연전을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일주일에 이동 횟수가 최대 두 번에서 세 번으로 늘어나기에 피로가 그만큼 쌓인다. 이럴 때 중요한 게 운용의 묘다.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줄이면서 승수도 쌓아야 하는 감독들은 사활을 걸고 지략 대결을 펼친다. 2연전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은 과연 ‘엘롯기’(LG·롯데·KIA)의 동반 가을 잔치 가능성, 서울 구단 삼총사 두산·LG·넥센의 동반 포스트시즌(PS) 가능성으로 쏠린다. 1일까지의 순위를 보면, ‘엘롯기’, 서울 삼총사의 동반 가을잔치행은 실현 가능한 목표다. 선두를 고공비행하는 KIA는 이변이 없는 한 포스트시즌 출전권 1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승률 5할 이상을 안정적으로…
지난해 3월 은퇴한 뒤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은 이미선(38·사진)이 친정팀 용인 삼성생명 코치로 선임됐다.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은 2일 “이미선을 신임코치로 선임했다”며 “임근배 감독 아래 김도완, 전병준, 이미선 3인 코치 체제로 2017~2018 시즌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미선 코치는 1997년 삼성생명에 입단해 10차례 스틸상과 세 차례 어시스트상을 받으며 팀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이미선 코치는 은퇴 이후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 WNBA LA 스팍스에서 코치 수업을 받았다. 이 코치는 “그동안 코트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며 “선수들에게 많은 기술을 전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정현(56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티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1회전에서 카일 에드먼드(41위·영국)에게 0-2(3-6 1-6)로 졌다. 지난주 애틀랜타 오픈에서도 1회전 탈락의 쓴맛을 본 정현은 8월 말 US오픈을 대비해 북미 하드코트 대회에 계속 출전하고 있다./연합뉴스
벤치 붙박이 볼티모어서 이적 이틀연속 선발 출전 첫날 3볼넷 둘째날 에인절스戰 첫 안타 1볼넷 멀티출루 활약 주전 경쟁력 ‘눈도장’ 추신수, 시애틀전 4타수 3안타 황재균, 오클랜드전 3타수 2볼넷 시즌 중 갑작스럽게 둥지를 옮긴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적 후 첫 안타를 시원한 장타로 장식했다. 김현수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뒤 올해까지 활약을 펼친 김현수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달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전날 필라델피아에서의 데뷔전에서 볼넷 3개로 선구안을 뽐낸 김현수는 이날 2회 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선두타자로 나서 리키 놀라스코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쪽 2루타를 터트렸다. 이번 시즌 30번째 안타이자 5번째 2루타, 그리고 필라델피아에서의 첫 안타다. 상대 실책으로 3루에 진루한 김현수는 그러나 프레디 갈비스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중견수 뜬공, 6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9회 선두타자로 다시 한 번 타격 기회를 얻었다. 이번에는 공을 차분하게 골라내 볼넷으로
10일부터 이란서 아시아예선전 같은 조 이란 세계 8위 절대강자 남은 티켓 1장 당초 中과 경쟁 예상 지난달 아시아선수권서 대이변 세계 35위 카자흐에 4강전 역전패 도약을 노리는 한국 남자배구 앞에 또 카자흐스탄이 버티고 있다. 김호철 감독 부임 후 월드리그 2그룹 6위(5승 4패), 아시아선수권 3위의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둔 남자 대표팀은 10일부터 이란에서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을 치른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21위 한국은 B조에 속해 이란(8위), 중국(20위), 카자흐스탄(공동 35위), 카타르(공동 35위)와 경쟁한다. 아시아예선 B조에 배정된 ‘2018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권’은 2장이다. 아시아에서 총 4개국이 2018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데 A조에서는 이미 일본과 호주가 조 1, 2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B조 최강국은 이란이다. 세계랭킹 8위 이란은 아시아에서 적수가 없다. 카타르는 손쉽게 승점을 딸 수 있는 상대다. 애초 한국은 중국과의 2파전을 예상했다. 하지만 아시아선수권에서 카자흐스탄의 저력을 확인했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그레식에서 열린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에 세트 스코어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