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에 사는 90대 6‧25 참전유공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면사무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강화군 양도면은 지난 14일 김종엽(91)씨가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하일리에 사는 김종엽 씨는 6·25 참전유공자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및 물품을 기부하면서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엽 씨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순이 양도면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6일 의원세미나실에서 제2차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의원연구단체인 ‘공동주택 활성화 기초 연구회(대표 김종호 의원, 간사 오수연 의원)'는 지난 7월 구성됐다. 그동안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장과 간담회 개최하고, 대전 서구청 공동주택과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2022년도 결과보고 및 연구활동비 정산내역을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으며, 추후 운영방향 및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높은 논의를 진행했다. 장수진 위원장은 “향후 우리 지역에도 공동주택이 주거형태의 대부분을 차지 될 것으로 본다" 며 "연구회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 온라인 매체가 14일 10·29 참사 희생자 15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포스터 형태로 제작된 이 명단엔 나이, 성별, 거주지 등 신상 정보는 포함되지 않고 이름만 한국과 영어 알파벳(외국인)으로 적혔다. 명단을 공개한 시민언론 민들레는 "희생자들의 실존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최소한의 이름만이라도 공개하는 것이 진정한 애도와 책임 규명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협의체가 구성되지 않아 이름만 공개하는 것이라도 유족들께 동의를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트라우마를 겪는 유가족의 돌이킬 수 없는 권리 침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민변 '10·29 참사' 진상규명 및 법률대응 TF는 성명을 통해 "유가족의 위임을 받은 대리인으로서 희생자 유가족의 진정한 동의 없이 명단을 공개하거나 공개하려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모든 사람은 헌법과 국제 인권 기준에 따라 프라이버시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는다"며 "희생자 명단이 유족 동의 없이 공개되지 않도록 적절한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가정2지구 A-1블록 행복주택 510세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A-1블록은 전용면적 16㎡~44㎡, 지상 9~19층·5개동의 총 510세대 임대주택이다. 유형별로 16㎡ 60세대, 21㎡ 140세대, 26㎡ 30세대, 36㎡ 70세대, 44㎡ 210세대가 있다. 입주 자격은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 청년(만 19세미만∼만39세 이하),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 한부모가족, 만 65세이상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이다. 임대보증금은 공급형에 따라 2448만 원부터 7160만 원까지다. 월 임대료는 10만 2000원부터 29만 8000원 정도로 시세에 비해 60~80% 저렴한 수준이다. 청약은 10월 17일∼20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장애인과 만 65세이상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를 위한 현장 청약접수는 10월 18~19일 이틀간 LH 인천지역본부(남동구 논현로46번길 23)에서 가능하다.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와 입주 자격 검색 절차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오는 3월 입주는 2023년 10월부터 가능하다. 가정2 A-1블록은 가정2지구에서 최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6일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기념식은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인한 재난 상황을 고려해 간략하게 자체 내부행사로 진행됐다. ‘KB GOLD&WISE the FIRST’는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구성된 총 9층 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로서 총 15개의 고객상담실과 1400여 개의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다. 센터 전체 내부 공간은 ‘책과 예술(Book&Art)’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KB GOLD&WISE the FIRST’는 고객 중심·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프라이빗 뱅커들과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등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One-Team을 이뤄 고객을 관리한다. 고객은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원스탑(One-stop)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KB금융그룹 House view에 기반한 모델 포트폴리오(Model Portfolio)를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할 수 있다. 또 ‘KB형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서비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진태)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가구와 생활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샘은 먼저 온라인 ‘한샘몰’에서 ‘추석특별전’을 전개한다.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추석특별전에서는 MD 추천 가구·생활용품 각 10종을 최대 81% 할인 판매한다. 행사 대상 상품으로는 한샘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주요 가구와 용도별 생활용품을 엄선했다. 가구상품으로는 한샘 대표 수납침대인 ‘아임빅 수납침대 싱글형 + 노뜨 매트리스’ 상품을 28% 할인한 47만 9000원에, 국민책장으로 유명한 ‘샘 책장 5단 120cm’ 상품은 31% 할인한 9만 5900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생활용품으로는 주방위생을 책임지는 ‘UV-C LED 칼도마살균블럭 3.0’을 50% 할인된 9만 9000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수납용품 ‘폴리 수납 리빙바스켓_6P’를 정상가에서 67% 할인된 1만 1800원에 판매한다. 한샘은 이 외에도 침실·거실·자녀방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베스트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전국 ‘한샘디자인파크’ 매장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 내 대도심 빗물터널을 방문해 유출수직구 하단을 점검하고 있다.
공사현장의 폭우의 안일한 대처로 인근도로가 침수되 교통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8일 오후 1시경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452-2(주안1구역 재개발사업)일원에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단지 건설 현장에서 토사가 섞인 빚물이 대량 방출되어 인근 도로일부가 침수되면서 차량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방출된 토사는 현장내 쌓아둔 토사가 갑자기 쏟아지는 빚물과 함께 쓸리면서 방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로인해 인근 도로의 하수관이 막혀 침수현상을 가져왔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하지않아 차량통행에 불편은 물론 하수관로에 대량의 토사유입으로 인한 역류현상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의 한 40대 남성이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살해하고 흉기로 장모까지 찌르고 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를 쫓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37분쯤 미추홀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씨(40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함께 있던 장모 C씨(60대)도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는 A씨 부부 딸이 했다. 경찰은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범행 동기는 붙잡은 뒤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태용 기자 ]
인천 중구는 폭염에 취약한 주민과 무더위 쉼터 등의 시설 이용자를 위한 '폭염 예방물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폭염예방 물품’은 한여름 열대야에 도움이 되는 쿨매트와 체온을 낮춰 줄 수 있는 아이스조끼, 쿨 스카프, 쿨토시 등으로 구성해 온열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11일 개항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피해상황을 살피는 등 피해 예방에 각별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폭염 예방물품으로 여름을 무탈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은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방문건강관리 수혜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물품을 추가 지원할 것" 이라며 "무더위 쉼터 이용자를 위한 생수, 부채와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폭염 응급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