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 가평군의회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관내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가평군의회는 가평군 조종면사무소에 설치된 경기도.가평군합동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현장 책임자로부터 수색및 복구작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재난 대응에 전념하는라 식사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현장 상황 근무자들에게 햄버거 80개와 음료 등 간식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침수및 피해가 집중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등 가평군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가평군의회 의원들은 집중호우 발생 첫날부터 연일 피해 지역을 찾아 침수 피해로 발생한 폐기물및 토사 제거, 집기 정리 등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피해 수습에 힘을 보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가평 수해 현장을 다시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일에 이은 두번째 방문으로, 가평지역 피해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날 김 지사는 서태원 군수와 함꼐 피해상황이 심각한 조종면 신상리아 마일리 이재민 임시 대피소를 둘러보고 주민들과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서 군수는 현장에서 "도로 유실과 주택붕괴, 산사태 등으로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해 가평군 단독 재정만으로는 신속한 복구가 어렵다"며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지사는 "가평군의 수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질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정력과 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와도 협조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지원이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22일 오후 4시 현재 사망 3명, 실종 4명, 이재민 47명, 고립 447명 등 피해를 비롯해 도로유실, 산사태 52건 등으로 피해액이 3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서 군수는…
가평군이 이번 집중호우로 잠정 피해액이 342억 원에 달한다며 최근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21일 밤9시 기준 사망 3명, 실종 4명, 이재민 66명, 주택붕괴 및 도로유실, 산사태 52건 등 대규모 피해가 속출했다. 21일 현재 피해액은 342억 원(공공시설 312억 원, 사유시설 3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경기도와 가평군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경기도와 공동으로 구성하고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지원본부는 인명구조와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등 피해수습과 2차 피해예방을 목표로 현장대응에 나선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가 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신속한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피해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22일 가평군청에서 한국전력공사 정치교 안전·영업배전 부사장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단전 복구를 위한 긴급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해 가평지역 곳곳에서 도로 유실, 산사태, 주택 침수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고 이에따른 전력공급 중단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실제로 단전으로 인해 야간 촛불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기능 마비와 식료품 부패 등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정치교 부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진입이 가능한 마을붙 전력선로 임시 복구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하루라도 빨리 전력 공급이 재개될수 있도록 하겠다"며 "복구 인력과 장비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현재 전 행정력을 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장기화 되지 않도록 한국전력의 신속한 복구와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해 국회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군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 도로와 교량붕괴, 주택과 차량 침수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누적되며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20일 수해 현장을 찾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와 정청래 국회 전 법제사법위원장,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가평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서 서태원 군수는 "현재 가평군은 군의 자체적인 복구 역량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 차원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고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우로 가평군 전역에서는 21일 오후 2시 현재 ▲사망 3명, 실종 3명, 부상 3명, 고립 37명 ▲도로 및 교량 붕괴 ▲건물과 차량 침수 ▲토사유출 등 다수의 피해가 접수됐다. 군은 주민 안전확보와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항구적인 재해 예방대책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은 산악지형과 하천 밀집지역 특성상 집중호우시 피해 규모가 급격히 커지는 지역"이라며…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와 축사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가평군 일대를 21일 오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찾았다. 현장을 찾은 송 장관은 "재난은 신속한 피해복구가 생명"이라며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응급 복구및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현장 점검은 산사태 발생지인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와 축사 침수 피해가 발생한 상면 항사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장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농식품부, 산림청,경기도와 가평군, 농협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 일대는 지난 20일 새벽 산사태가 발생해 약 300m 길이로 토사가 밀혀 내려왔다. 이로인해 건물 3채가 매몰됐고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구조됐다. 인근 상면 항사리 소재 목장에서도 토사와 빗물로 축사가 침수돼 젖소 94마리 중 31마리가 유실되고 1마리가 폐사했다. 송 장관은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산사태로 인한 인명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상면에 위치한 침수피해 젖소농장을 방문해 가평군으
서태원 가평군수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읍 승안2리 일대를 21일 긴급 점검하며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주민 지원을 지시했다. 가평읍 승안2리 일대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호우로 도로유실,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복합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을 둘러본 서 군수는 피해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현장 공무원들에게는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주민 불편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정밀한 복구 계획을 세워 즉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서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가평군의 최우숸 과제"라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조사를 실시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현재 유실된 도로와 인근 재해 우려 구간을 대상으로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집중관리 체계에 돌입한 상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7월1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는다. 군은 지난 3년 동안 접경지역 지정이라는 제도적 전환점과 함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생활인프라 확충, 문화·관광 기반조성 등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정주인구 10만 자족도시'로의 비전을 가시화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지금의 기회를 발판 삼아 '더 나은 가평, 더 큰 도약'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접경지역 지정, 정책 불균형 해소와 도약 출발점 지난 3년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가평군의 '접경지역' 공식 지정이다. 정부는 올해 3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가평군을 접경지역에 포함했다. 이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를 받으면서도 접경지역 지원에서는 소외됐던 가평의 정책적 역차별을 해소하는 출발점이 됐다. 군은 접경지역 지정을 위해 2024년 4월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여 당초 목표(전체 군민의 50%)를 크게 초과한 71.5%(4만 5370명)의 높은 서명률을 이끌어 냈다. 이로써 가평군은 향후 국비지원, 접경지역 특례사업 등 국가차원의 지원을 본격적으로 받을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5년 만의 군사보호구역 해제… 개발 전환점 그동안 가평군은 다양한 규제
20일 새벽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상면 원흥리 일대를 지나는 십이탄천이 범람하면서 상구벌교가 침수되고 인근 주택및 상가 일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상면 원흥리를 통과하는 십이탄천은 새벽 시간당 70mm 이상의 강우로 범람하며 상구별교를 완전히 침수시켰고 인근 주택및 상가에도 물이 유입되어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상황을 맞이했다. 오전 4시경 대보교 수위는 9.01m로 치솟았으며 이는 홍수 심각기준 (6.4m)로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홍수경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청평면 일대에서는 기타교(기타다리)가 유실되며 붕괴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인해 구간 통행이 전면 차단되었고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다. 가평군은 현재 상면과 조종면 지역에 대해 오전8시부터 단수 조치를 시행하고 재난문자를 통해 외출자제, 식수확보,고지대 대피를 당부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보고된 인명피해는 사명2명 실종 2명,연락두절 8명 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2차 피해를 막기위해 고지대 대피를 권고해 구조및 안전점검을 위해 긴급 복구팀을 추가 투입했다. 한편 가평군
가평군 설악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5일 설악면 체육공원에서 '사랑의 복날음식 나누기' 행사를 열고. 삼계탕 150인분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전소 후원으로 초복 무더위에 건강관리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부녀회원들은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을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정희 설악면 새마을부녀회장은 "한수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수 있었다"며 "각 마을 부녀회장님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복날 무더위에도 기꺼이 나눔에 나서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한수원 청평수력발전소에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