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선 본투표를 3일 앞둔 31일 평택배다리생태공원을 찾아 ‘반도체 중심 평택·물류의 중심 안성·AI메디컬 중심 오산’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2일 화성 동탄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이날 평택·안성·오산 유세까지 경기도에 총 15차례 방문했다. 성남지사와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이 후보가 ‘정치적 고향’으로 여기는 경기도는 총 1171만 5343명(총선거인 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위치해 있다. 연설에 앞서 ‘지금은 1이재명’이 적힌 조타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은 이 후보는 “국장이라는 것이 워낙 복잡하고 많아 대통령 혼자 다 하려고 그러면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을 ‘선장’에 비유하며 “선장이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항해로도 보고 이러면 잘 안된다”며 “훌륭한 항해사, 빨간 옷이든 파란 옷이든 가리지 말고 잘 써서 선장이 정한 방향으로 잘 가는지 모든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통합을 강조했다. 또 ‘리박스쿨’과 국민의힘의 연계의혹을 집중 조명하며 범죄 또는 부정부패 행위 제보 시 포상 제도를 구상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남양주시는 29일 원불교 오덕훈련원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45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정근 원장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오덕훈련원의 따뜻한 후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시는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들과 함께 촘촘한 복지 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를 향한 오덕훈련원의 깊은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하고 적절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덕훈련원은 지난해에도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수동휴게소(화도 방면) 시설 관리 부실과 관련한 시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에게 조치계획 수립 및 개선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수동휴게소 화도 방면 하이패스 출구쪽 수로덮개 20∼30여개가 파손된 것을 비롯해 여자 화장실 상판 지지대 파손,경사면 상부 사면 일부 유실 등 하자가 발생했다. 그나,시공사인 신동아건설에 대한 법정관리로 인해 보수가 지연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6일, 사업시행자인 포천화도고속도로(주) 측에 조속한 문제 해결을 공식 요청했다. 사업시행자 측은 오는 6월 2일부터 화장실 보수공사에 착수하고, 순차적으로 파손에 대비한 보강공사를 시행하는 한편, 다음 달 중순까지 배수로 덮개와 사면 보호 공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시에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이 늘면서 휴게소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시민의 불편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 및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보수와 이용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
▲ 안춘자(향년 81세)씨 별세, 김형진(미림우드 대표)·김형기(G1방송 방송사업본부장) 모친상 = 31일 오전 8시 15분, 부산 인창병원장례식장 201호 VIP실, 발인 6월 2일(월) 오전 6시, 장지 김해하늘공원. ☎ 051-464-5858
서울 지하철 5호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모두 대피했다. 방화 용의자는 서울 여의나루역에서 검거됐다. 31일 오전 8시 47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터널을 통해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자체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74대와 인력 263명을 동원했다.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은 중단됐으나 현재 복구가 완료돼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까지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이후 도주했으나 여의나루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용의자를 상대로 방화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 안철수(성남분당갑)·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은 30일 유시민 작가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에 대한 발언을 한목소리로 성토했다. 두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차례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 의원은 “최근 유 작가가 설 여사를 향해 쏟아낸 노골적인 인신공격 ‘감당할 수 없는 자리다’,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다”며 “이는 계급주의, 차별주의가 뒤섞인 악의적 혐오 표현이며, 인간의 품격을 부정하고 훼손하는 저열한 언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남편의 학벌에 기대어 기고만장하게 살아왔다’고 매도한 유 씨의 발언은 오히려 그가 가진 뿌리 깊은 계급의식, 학벌주의, 그리고 여성 비하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것이 민주당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구조적 계급주의의 발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 씨는 단순한 평론가가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동반자이며 최측근 조력자”라며 “따라서 그의 발언은 단순한 개인의 실언을 넘어, 이재명 세력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서민을 향한 모욕, 여성에 대한 차별, 막말, 거짓 뉴스 등이 ‘진보’라는 이름으로 포장될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와 ㈜비씨티원(대표 박동민)이 지난 15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창조관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AI 에이전트와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통합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 언어 모델) 인터페이스(META LLM MSP)’를 활용한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복대학교는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교육·연구·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비씨티원이 개발한 ‘META LLM MSP’는 GPT-4, Claude, Coder 등 다양한 대형 언어 모델(LLM)을 한 번에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이다. MCP 기술을 적용해 블렌더, 유니티 등 전문 소프트웨어와 AI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AI가 소프트웨어의 작업 맥락을 이해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실무 교육과 창의적 프로젝트에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경복대학교와 ㈜비씨티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형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
남양주시는 6월 27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참여자를 내달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입시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가 자녀 교육 방향을 주도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남양주시 교육분야 정책자문관이 진행하며, △2028 대입개편안 핵심 전략 △고교학점제 주요 내용 △학생부 세부능력특기사항(세특) 우수사례 등 학부모 맞춤형 교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5~고1 자녀를 둔 학부모이며, 6월 4일부터 19일까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스템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며, 추첨 결과는 6월 20일 발표된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가 학부모의 진학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와 함께 진로 방향을 설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자녀의 진로진학 설계는 학부모의 올바른 정보 이해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자금을 취급하는 금융·보증기관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6개 협약 은행(농협·국민·기업·신한·우리·하나은행)과 2개 보증기관(경기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기금)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시는 계속되는 경기 불안과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자금 대출 금리인하, 보증수수료 감면 등의 실질적 대책을 적극 실행해 줄 것을 은행·보증기관 관계자들에게 요청했고, 기관 관계자들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시와 함께할 것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인구 100만 메가시티로 향하는 남양주의 변화와 성장에 걸맞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기준 확대를 비롯해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지속 확대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120만㎡) 조성 △앵커기업 유치 활동 등 핵심 자족 기반 확충 등 주요 시책에 대해 공유·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