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27일까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전문교관을 초빙해 경기남부청 소속 직원 1만6천52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심폐마네킹 ‘애니’를 활용해 경찰관은 물론 협력·견학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실습 교육을 실시,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기창 청장은 “나부터 심폐소생술을 익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며 “다양하고 긴박한 치안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경찰관은 응급처치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훈기자 lsh@
최근 가평군 북면사무소가 민·관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어 화제다. 공공자원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복지수요로 인해 지역사회의 민간자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내 이벤트 테마파크 업체인 ‘오하브’와 ‘사랑의 빵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면은 지원이 필요한 홀몸노인,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고, 오하브는 자체적으로 가평특산물인 잣을 이용해 만든 빵을 판매한 후 남은 물량을 주 1회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물량은 7~10만 원 상당으로, 이는 10~15명에게 제공된다. 김동도 오하브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오하브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재홍 북면장은 “나눔활동 동참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실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하브(OHAVE)는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뜻의 히브리어로, 스몰웨딩과 파티, 프로포즈 공간 등을 마련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로맨틱 테
삼성전자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이음’ 봉사팀이 지난 21일 평택시 고덕면에 거주하고 있는 7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봉사 활동에서는 평택시 공무원들도 함께 했으며, 삼성전자 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삼성전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이들은 이날 3천500장의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삼성전자 DS부문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희망이음’ 봉사팀은 평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월 1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군포시는 지난 21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시민, 관계 공무원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랭이논 벼추수 탈곡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된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에게 생태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랭이’는 옛날부터 작은 규모의 논밭을 부르던 말로, 앞서 시는 공원 내 600㎡ 부지에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다랭이논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지난 5월 못줄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모내기 체험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홀테를 이용한 벼훑기, 수동 탈곡기 체험 등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도심 속 자연 생태체험이 있다길래 참여하게 됐는데, 자녀와 함께 수확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인선 시 생태공원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숨겨진 자연 생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학습 및 체험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조성된 초막골생태공원은 맹꽁이습지원, 물새연못, 하천생태원, 생태관찰원 등 자연 생태공간과 도심 속 공원이 공존하는…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거리 내 만남의 광장에서 ‘시끌북적, 감성 톡톡!’이라는 주제로 ‘Yes! 안산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날 행사에는 교육지원청과 다문화 유관기관 관계자, 학교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공연과 전시에 큰 박수를 보냈다. ‘Yes! 안산’은 안산교육지원청의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로 ‘YOU&I(공동체)의 참여, Experience(체험)을 통한 배움, Sharing(나눔)의 실천’을 의미한다. 행사는 다문화 학생이 비율이 높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9개 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전시로 진행됐다. 특히 시끌북적 안산 다문화축제 운영위원회는 무대와 음향 시설 일체를 지원하고 필리핀 민속춤 공연을 재능기부해 무대를 풍성하게 했다. 정영숙 초등교육지원과장은 “대한민국 다문화 교육 1번지 안산에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삶 속에서 수용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학생 교육을 위해 안산 교육공동체가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명시가 청년창업가 육성에 연간 10억 원을 투자하며 힘을 쏟는 가운데 광명에 기반을 둔 한 청년창업팀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0억 원의 금융 지원을 받아내는 성과를 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시 자금을 지원받아 성장 중인 ㈜엔티가 신용보증기금이 도입한 창업기금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청년창업팀 엔티는 신용보증기금 인천창업성장지점과 ‘2030 Start-Up’ 보증으로 2년간 10억 원의 금융지원을 받기로 금융 지원을 체결했다. 현재는 이 중 일부를 지원받아 활발하게 창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창업기업을 선발해 보증과 투자 등 금융지원과 함께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성장지원 등의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사업모델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이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어 스타트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엔티는 지난 2015년부터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에 합류해 성장 중이고, 올해에는 시로부터 청년창업자금 3천2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성과가 우수
찾아가는 설명회·캠페인 등 실시 주민참여예산제로 우선사업 결정 자치학교 등으로 구민 참여 도모 생활민주주의 실현 플랫폼 추진도 “신뢰행정·책임행정 전개” 다짐 “열린 행정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장안구를 만들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용영(사진) 장안구청장은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을 만들기 위해 ‘참여하는 소통행정’, ‘함께하는 나눔복지’, ‘사람중심 도시환경’, ‘감동주는 명품도시’라는 4대 중점 추진방향을 기반으로 구민이 감동받는 신뢰행정, 책임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 구청장은 “예산 편성과정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투명한 예산 운영을 도모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캠페인 실시 및 찾아가는 예산설명회 개최, 우리동네 3일간의 유람을 실시했다”며 “이렇게 발굴된 사업들 중 장안구 지역회의를 거쳐 최종 23건의 우선사업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이 행정에 참여해 다양한 사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솔가람 작은 음악회’가 올해에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평택시 청북읍 옥길리 소재 솔가람어린이집은 지난 21일 오후 자미 어린이 공원에서 ‘청북 시민과 함께하는 10월의 음악여행’을 마련했다. 이날 음악회는 청북신도시 내에 위치한 어린이집이 새롭게 형성된 마을의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작은 음악회로 신도시 주민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북 신도시 주민 300여 명과 함께 즐긴 이날 ‘솔가람 작은 음악회’ 무대에서는 솔가람 앙상블팀의 연주와 홍원엽, 미스터 브라스의 명품 연주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앙증맞은 어린이들의 율동과 합창이 이어지며 공연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솔가람 어린이집 관계자는 “신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면서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마을을 만들고자 음악회를 열게 됐다”며 “작지만 많은 분들이 잠사나마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남양주시와 국제 우호협력도시인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시의 바트볼드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된 울란바타르시 대표단이 지난 20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대표단은 남양주시에 있는 육류 가공 및 저장업체를 방문해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하는 등 향후 양 시의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양 시 우호교류의 상징인 수동면 소재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을 방문했다. 또 지난 8월 이석우 남양주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 공무원들이 몽골을 방문했을 당시 체결한 ‘남양주 다산숲’ 조성을 위한 양해 각서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협의하는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에 대해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9년째 이어온 몽골 울란바타르시와의 우호협력관계를 향후 경제인들과 함께 더욱 발전시키며, 앞으로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숲 조성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가족유대 함양 및 학생행복 증대를 위한 범국민프로젝트 ‘아침먹기 범국민서명운동 경기지역 발대식’이 지난 20일 용인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열렸다. ㈔피스코리아와 경기교육자치포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행복교육’을 실현하는 데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아침먹기 국민운동이 가족과의 소통을 이끌고 아이들의 인성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대식에는 배종수 경기교육자치포럼 상임대표와 이금자 경기여협 회장, 홍원식 피스코리아 이사장, 경기교육자치포럼 임원진 등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아침먹기 국민운동’은 단순히 아침밥을 먹어야 한다는 것 이상의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가족이 함께 아침먹기를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가정을 다시 세우기 위한 ‘가정회복 프로젝트’까지 전국민운동으로 확산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고 뜻을 모았다./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