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이 한국배구연맹(KOVO)의 차기 수장 선임을 논의하는 총재 추대위원회를 따로 구성하지 않고 20일 단장 간담회에서 추대 인사를 최종 조율하기로 뜻을 모았다. KOVO는 5일 이사회를 열어 남녀 4개 구단 단장으로 이뤄진 차기 총재 추대위를 꾸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각 구단 단장들은 이사회 논의 내용을 구단주에게 보고하고 이들에게 총재직 취임 의사를 타진한 뒤 보름 후인 20일께 다시 모여 새 총재 후보 추대 논의를 매듭짓자고 합의했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25일 임시 총회에서 새 총재 추대가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자준(67) 현 KOVO 총재의 임기는 6월 30일에 끝난다. 지난 2012년 11월 제4대 KOVO 총재로 취임한 구 총재는 전임 이동호 총재의 잔여 임기 1년 6개월간 연맹을 이끌고 2014년 이사회에서 3년 임기의 총재로 재추대됐다. 정치인을 배제하고 연맹 회원사 구단주들이 돌아가며 총재를 맡자는 2014년 4월 이사회 의결에 따라 각 구단은 구단주 중 한 명을 새 총재 후보로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 A 구단의 단장은 “총재를 맡겠다고 의향을 보인 구단이 세 개 정도 있다”면서 “단장 간담회 전까지 해당 구단
5일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밀워키 벅스의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골밑슛을 하고 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12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해 올 시즌 41번째, 개인 통산 78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다. 웨스트브룩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가 110-79로 승리했다./연합뉴스
2년간의 공백을 딛고 부활을 준비 중인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해 팀 성적을 좌우할 핵심 선수라는 현지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지난 4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17시즌 개막 첫 주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다저스를 전체 30개 구단 중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4위에 올려놓았다. 그러고는 “만약 류현진이 어깨 부상 이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저스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의 재기 여부를 다저스의 올해 농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핵심 포인트로 꼽은 것이다.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최초의 선수인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 다저스의 3선발로 활약하며 매년 14승씩 거둬 빅리그 통산 28승 16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5년 어깨,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차례로 받으면서 지난 2년 동안 단 한 경기 등판에 그쳐 팀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류현진은 길고 힘든 재활의 시간을 거쳐 올해 네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57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마침내 선발진의 한 자리를 되찾는 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오는 8일
넥센·SK구단, 첫 개막 4연패 NC, 1승 후 3연패 늪 허우적 NC ‘에릭케임즈’ 공백 부진 LG, 창단후 개막 4연승 신바람 KT, 두산에 졌지만 개막 3연승 아직 초반이지만 KBO리그가 심상치 않다.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는 4경기째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두 구단 모두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후 4연패를 당했다. NC 다이노스도 개막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눌렀지만, 이후 3연패 늪에 빠졌다. 연패에 빠진 팀 감독들은 애써 불안감을 감추며 첫 승에 대한 갈증을 드러낸다. 4연패에 빠진 팀의 사령탑은 올해 처음 KBO리그 팀을 지휘하는 외국인 트레이 힐만 SK 감독과 장정석 넥센 감독이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의 부상, 넥센은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주요 선수들이 계속 이탈하며 전력이 약화됐다. 올해는 감독뿐만 아니라 구단 사장과 단장 등 집행부도 교체됐다. 두 팀 모두 타선에 대한 걱정이 크다. SK는 4경기 팀 타율 0.189로 이 부문 최하위다. 지난 시즌 홈런 1위(182개)의 위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SK는 4경기에서 1홈런만 기록했다. 넥센도 팀 타율 0.227로 이 부문 6위에 머물렀다.
김시우, 마스터스 토너먼트 1·2R 필 미컬슨과 동반 라운드 김시우(22)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베테랑 필 미컬슨(47·미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5일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김시우는 미컬슨,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함께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미컬슨은 2004년과 2006년, 2010년 등 마스터스에서 3승을 거뒀고 2005년 PGA 챔피언십, 2013년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총 5차례나 우승한 선수다. 카브레라 베요는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경력이 있다. 안병훈(26)은 로스 피셔(잉글랜드), 팻 페레스(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고 왕정훈(22)은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브룩스 켑카(미국)와 한 조로 묶였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바 왓슨, 지미 워커(이상 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벌이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존 람(스페인), 다니하라 히데토(일본)와 1, 2라운드를 함께 한다. 지난해 우승자 대니 윌릿(잉글랜드)은 맷 쿠처(미국)와 아마추어 커티스 루크(호주)가 동반 플레이어로 정해졌다. ‘명인 열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박주호(30)가 오랜만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박주호는 5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홈경기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전후반 90분 동안 교체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짐을 쌌다. 박주호가 분데스리가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건 작년 10월 23일 잉골슈타트 전이다. 클럽 간 친선전까지 포함하면 1월 18일 파더보른전에서 26분 동안 뛴 게 마지막이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경기에서 박주호 없이 함부르크에 3-0 완승했다. 전반 13분 곤살로 카스트로, 후반 36분 가가와 신지, 후반 추가시간 오바메양이 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4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라이프치히와 승점 2 차이다. /연합뉴스
인천 전자랜드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삼성을 꺾고 2승 고지를 선점했다. 전자랜드는 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3차전 삼성과 경기에서 86-78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6강 PO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2위 고양 오리온과의 4강 PO에 진출하게 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라고 평가받던 전자랜드는 1차전에서 완패하며 암울한 상황에 놓였지만, PO 2,3차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1쿼터를 17-22로 뒤진 전자랜드는 2쿼터 초반 강상재, 김지완이 외곽슛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서 한 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상대 마이클 크레익에게 연거푸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하며 재역전 당해 41-44, 3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전열을 정비한 전자랜드는 3쿼터 초반 45-50으로 밀렸지만 끈끈한 조직력과 존디펜스로 삼성의 공격을 틀어막은 뒤 제임스 켈리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 5분 여 동안 무려 14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67-54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승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4쿼터에도 줄곧 리드를 지키며 8점 차 승리를 챙겼다. 전자랜드
4일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 내 한 빌딩에 있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비디오 판독센터. 올해 메이저리그식 비디오 판독을 도입한 KBO 사무국이 베일에 싸인 비디오 판독센터를 언론에 공개했다. 두 평 남짓한 공간의 한쪽 벽면은 프로야구 경기가 벌어지는 전국 5개 구장의 멀티 뷰 화면으로 꽉 찼다. 비디오 판독실의 핵심 요원인 판독 엔지니어 3명은 지난 주말 개막 3연전의 중계 화면을 자세히 관찰하며 취재진에 판독 시연에 나섰다. 공채로 뽑힌 엔지니어 3명은 중계 방송사의 메인 화면을 중심으로 KBO가 야구장에 자체 설치한 카메라에서 보내온 화면 3개, 그리고 방송사 카메라에서 온 화면 6개 등 총 10개의 화면을 ‘매의 눈’으로 살핀다. KBO는 2015∼2016년 정규리그 합의판정 요청의 70%가 1루와 2루에서 발생한 만큼 1루 쪽을 찍는 카메라를 1루와 3루 측에 두 대 설치했다. 중앙 관중석 쪽에는 2루를 찍는 카메라가 배치됐다. 엔지니어의 뒤에는 김호인 전 KBO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전문 판독관 3명이 자리한다. 이렇게 KBO 비디오 판독센터에 있는 6명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프로야구가…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이도희(49·사진) SBS스포츠 해설위원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현대건설은 4일 “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를 이끈 이도희 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코치와 해설위원을 두루 거친 이도희 위원이 여자배구에 새 역사를 쓸 적임자로 판단해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이도희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대표팀 세터로 활약했고, 인천 흥국생명과 대표팀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정민수기자 jms@
정해천(용인 문정중)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2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해천은 4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35㎏급 결승에서 나진영(전남체중)을 상대로 2-0으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자유형 54㎏급 결승에서는 최민우(문정중)가 곽윤상(광주 금구중)을 7-2,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고 남고부 자유형 54㎏급에서는 한상범(인천체고)이 김찬우(강원 강릉중앙고)를 10-0, 테크니컬 폴로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고부 자유형 58㎏급에서도 공지민(인천체고)이 팀 동료 한상호를 5-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42㎏급에서는 윤종훈(문정중)이 손진규(경북체중)에게 0-10으로 테크니컬 폴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중부 자유형 39㎏급 신채환(문정중)은 양준위(경북체중)에게 10-14로 판정패 해 은메달에 만족했으며 여학생부 자유형 72㎏급 이승주(인천체고)도 유재은(서울 리라아트고)에게 폴패를 당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