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북한 평양에서 ‘남북 축구대결’을 치르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결전의 땅’으로 출국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전 출전을 위해 2일 인천공항을 출발했으며, 중국을 거쳐 3일 평양에 도착한다. 한국 축구는 1990년 10월 11일 남자 대표팀의 ‘남북통일 축구’ 이후 27년 만에 북한 평양에서 ‘남북 대결’을 펼치게 됐다. 윤덕여호는 4월 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인도와 1차전을 시작으로 7일에 북한과 맞대결을 펼친다. 9일에는 홍콩, 11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윤 감독은 객관적 전력 차를 딛고 북한전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북한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도 우리보다 높고, 여자축구에 더 많은 투자를 한다”면서 “객관적 전력은 분명 우위다”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동안 많은 경기를 통해 잘 적응했고, 북한과의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면서 “선수들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이번 경기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 8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일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2분 2-0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후반 28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2분에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왼발슛으로 상대 골 그물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8호, 시즌 전체로는 15호 골을 작성했다. 지난달 13일 FA컵 8강전 밀월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이후 약 3주 만에 골 맛을 봤다.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1월 22일 맨체스터시티전 이후 약 2개월여만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8골, FA컵에서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 등 총 15골을 기록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시즌 최다 골 기록도 15골로 늘렸다. 또 리그에서 8골은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이다. 후반 21분 에릭 다이어의 선제 득점으로 1-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28분에 손흥민을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
2일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번리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후반 32분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부활한 골프 여왕 박인비(29)가 8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박인비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어 코스(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단독 선두 렉시 톰프슨(미국)에 3타 뒤진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이자 지난 2015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제패 이후 2년 만에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은 것이다. 박인비는 메이저대회에 유난히 강하다. 통산 18승 가운데 7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냈다. 첫 우승 트로피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품에 안았다. 대다수 상위권 선수가 강풍 탓에 순연된 경기 일정을 소화하느라 이날 2라운드 잔여 경기까지 치른 반면 박인비는 온전히 18홀만 돌아 체력도 아꼈다. 무엇보다 1, 2라운드보다 퍼팅 감각이 한결 좋아졌다. 1, 2라운드에서 서른 개가 넘었던 퍼트가 이날은 28개로 떨어졌다. 최근 우승 경쟁이 부쩍 잦아진 유소연(27)과 허미정(28)도 박인비와 같이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둘은 2년 넘게 이어진 우
최, 세계선수권서 190점대 점수 김연아 이후 처음… 급상승세 차, 커드러플 점프 연기 펼치며 주니어 그랑프리 두차례 금메달 임, 주니어선수권서 4위 성적 14살밖에 안돼 빅스타 발전 가능 2016~2017시즌은 ‘피겨퀸’ 김연아(27)의 현역 은퇴 이후 한국 피겨가 세계무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시기로 기억될 전망이다. ‘포스트 김연아’로 손꼽히는 최다빈(군포 수리고)을 필두로 주니어 무대에서 발군의 실력을 과시한 차준환(서울 휘문고)과 임은수(서울 한강중)까지 가깝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멀게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를 빛낼 재목들이 쑥쑥 자라나고 있다. 최다빈은 지난 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치러진 2016~2017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팅에서 128.45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62.66점) 점수를 합해 총점 191.11점으로 종합 10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90점대 점수를 받은 것은 김연아 이후 최다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려 있었는데 최다빈이 여자 싱글에서 10위를 차지하며 한국은 여자 싱글 티켓 2장을 확보했다. 최다빈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디종FCO에서 뛰는 미드필더 권창훈이 이적 이후 첫 선발출전했지만 팀은 아쉽게 비겼다. 디종은 2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16~2017 정규리그 31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1월 수원 블루윙즈에서 이적해 디종 유니폼을 입은 권창훈이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달 20일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리그1 데뷔전을 치른 권창훈은 이날 마르세유를 맞아 선발출전해 후반 34분 마르뱅 마르탱과 교체될 때까지 79분 동안 활약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권창훈은 지난달 리옹전을 시작으로 낭트와 니스를 상대로 교체로만 출전하며 지금까지 3경기를 합쳐 40여 분을 뛰는 데 그쳤지만 이날은 그동안 출전시간의 두 배 가까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기회를 얻었다.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전반 16분 과감한 태클로 경고를 받기도 했고, 후반 20분에는 날카로운 패스로 팀동료인 훌리오 타바레스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권창훈은 후반 34분 마르탱과 교체되면서 자신의 첫 선발출전 경기를 끝냈다./연합뉴스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17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SK 슈가그라이더즈는 지난 1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31-26으로 이겼다. 6승1무1패가 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날 선두에 오른 부산시설공단(6승 2패)을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하루 만에 1위에 복귀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SK 호크스를 24-23, 1골 차로 꺾고 5승 1패를 기록했다. 23-23으로 팽팽히 맞선 경기 종료 54초를 남기고 심재복이 결승 골을 터뜨렸고, SK는 종료 25초 전 정진호의 공격자 반칙으로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아디다스 4개국 초청대회에서 우승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0-2로 졌다. 2승 1패가 된 한국은 잠비아, 에콰도르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과 다득점, 승자승을 따진 끝에 1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과 잠비아가 7골을 넣고 5골을 내준 결과가 똑같았고, 에콰도르는 4골을 넣고 3골을 허용했다. 결국 한국과 잠비아만 승자승을 따지게 됐고 한국이 잠비아를 4-1로 물리쳤으므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신태용 감독은 앞서 잠비아, 온두라스전에 선발로 나오지 않았던 선수들 위주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특히 27일 잠비아와 경기와 비교하면 선발 출전 11명 가운데 김승우(연세대)를 제외한 10명을 변경했다. 3-4-3 포메이션을 들고나온 우리나라는 최전방 공격수로 하승운(연세대)과 좌우에 김무건(제주), 김경민(전주대)을 배치했고 미드필더로는 강윤성(대전), 오인표(성균관대), 임민혁(서울), 강지훈(용인대)이 왼쪽부터 늘어섰다. 탐색전을 벌이던 두 팀은 전반 1
내달 1일 인천서 4라운드 대결 지난 시즌 힘겹게 1부리그 잔류 올 시즌 들어 두팀 모두 부진 수원, 염기훈·조나탄 등 출격 인천, 송시우에 승리골 기대 A매치로 인해 약 2주 동안 휴식을 취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이번 주말 재개된다. 클래식 12개 팀 중 아직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4개 팀 중 수원 블루윙즈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4월 1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4라운드에서 나란히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클래식에서 7위와 10위를 차지하며 힘겹게 잔류에 성공한 수원과 인천은 올 시즌 초반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원은 올 시즌 개막전인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전북 현대와 2라운드에서는 0-2로 패했고 비교적 약체로 꼽힌 대구FC와의 3라운드에서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개막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대구와 전북을 상대로 각각 2-2,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과 대구는 나란히 2무1패를 기록 중이며 골득실에서 앞선 인천이 10위, 수원이 11위에 올라 있다. 수원과 인천의 맞대결에서는 수원이 21승11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4월 홈 3연전 티켓을 예매한다. 수원은 3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Contents/Sports)를 통해 4월 홈 경기 티켓을 예매한다고 밝혔다.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FA컵 3개 대회를 동시에 진행하고 잇는 수원은 4월 한달 동안 8차례 경기를 치러야하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특히 4월 둘째주인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상주 상무 전을 시작으로 12일 ACL 4라운드 이스턴SC(홍콩) 전, 16일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광주FC 전 등 3연전을 치른다. 3연전 첫 상대는 상주는 지난 시즌 3차례 맞붙어 2승1무로 우위를 지킨 팀이고 이스턴SC는 홍콩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둔 팀이며 3연전의 마지막 상대인 광주FC는 2015년 산토스와 염기훈이 각각 골 해트트릭과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이날 현재 ACL 조별리그 G조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승점 5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뒤져 2위에 올라 있고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서는 2무1패로 아직까지 승리를 올리지 못한 수원은 4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