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세계 노인의 날(10월1일)을 맞아 12일 가평체육관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공헌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갖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고장익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송재무 대한노인회 군지회장 등이 참석해 700여 명의 어르신과 행사를 즐겼다. 식전행사로는 가평군 홍보대사 겸 가수인 윙크의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복지와 경로효친에 기여한 모범노인 17명과 모범단체 5개소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한국,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 종목별 체육대회가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김성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광복이후 전쟁의 아픔을 딛고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나라사랑 마음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김 군수는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안정과 건강한 삶을 위해 일자리 제공,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여 따뜻한 효의 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최우수 경희대팀 등 6개 팀에 양기대 시장, 상금·상패 수여 더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 위한 주제발표·토론 세미나 이어져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의 미래 유망 콘텐츠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강원대학교팀이 대상을 차지해 상금 500만 원을 거머쥐었다. 광명시는 12일 서울 명동 티마크 그랜드호텔에서 양기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 미래 유망 콘텐츠 발굴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선정된 총 6개 팀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대상 강원대팀(차정두·박선정·최예지씨) ▲최우수상 경희대팀(이혜미·조은희씨) ▲우수상 한국산업기술대·숙명여대팀(박경재·안선영·송예슬씨), 이화여대팀 이송씨 ▲장려상 세종대팀(정민주·김세희씨), 한양대팀(송가람·김병주·박범진) 등이다. 이들에게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이와 함께 시상식 후에는 이훈 한양대 관광학과 교수와 박성재 하
` 우리의 소리, 가락, 춤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국악의 대향연 ‘2017 경기국악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1일(토) 광교호수공원에서 개최됩니다. 국악의 발전 및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경기신문이 정성껏 준비한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 시 : 2017년 10월 21일(토) 오후 1시 ▶장 소 :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주 최 : 경기문화재단 ▶후 원 : 경기도, 경기신문 ※문의: 경기신문 사업국 ☎031-268-8645
군포시의회가 지난 10일 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시의원을 비롯, 의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손경이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는 ‘가해자가 없으면 피해자도 없다’라는 주제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양성평등에 기반한 성폭력대처방안 등을 알기 쉽게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이석진 의장은 “이번 교육은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통한 직장 내 발생가능한 성희롱 등에 엄정히 대처할 수 있는 인식개선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라며, “남녀뿐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서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혀 예방에 이르는 계기로 선진적인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제3회 성남시 평생학습박람회’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성남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연합회,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등 65곳 기관·단체가 박람회를 꾸려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또 시 낭독회, 책 벼룩시장, 인문학 강좌, 문해 교육 시화전, 우수학습동아리 스스로 축제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우선 이날 오전 10시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유공자 6명 표창, 독서토론대회 입상자 24명, 성인 문해 교육 시화전 35명의 시상이 진행된다. 인문학 강좌로는 김병후 행복가정재단 이사장의 ‘행복해지는 인간관계’ 인문학 강연, 하지현 건국대학교 교수의 ‘자녀와 올바른 소통하기’ 강연이 열리며, 학습원 곳곳에서는 성남동복지회관의 ‘손으로 노래해요’, 책이랑도서관의 ‘오카리나 합주’ 등 20가지의 예술공연이 개최된다. 이밖에도 중앙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안팎에는 대형 캐릭터 풍선 만들기, 버블 마술, 보드게임, 친환경 화분 만들기, 가죽·리본공예, 목공, 문패 만들기, 자원 업사이클 체험 등을 무료로 해볼 수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11일 가평 및 청평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습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청평양수발전소는 학습 콘텐츠 혜택이 부족한 가평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중·고등학교 청소년에게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독서를 통한 미래사회 인재를 육성하고자 220만 원 상당의 학습도서 200여 권을 전달했다. 청평양수발전소 김동원 소장은 “청평양수발전소의 학습도서 지원을 통해 지역아동들이 책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0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건설된 청평양수발전소는 도서 기증 외에도 매년 장학금·학자금 지원,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등 관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1일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힘쓴 부발농협과 점동농협, 김포농협을 2017년 3분기 경기농협 판매사업 파워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판매사업 파워리더는 산지·소비지 농산물 취급역량 확대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농산물 판매, 유통기반조성, 구매 및 영농자재 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도이다. 한기열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적극적인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는 등 판매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와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래퍼 아웃사이더와 장문복씨가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청소년·청년 분야의 도정 홍보에 나선다. 경기도는 11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아웃사이더와 장문복씨를 각각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는 ‘외톨이’, ‘주변인’ 등의 대표곡이 있으며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 청소년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등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는 ‘선행래퍼’로 알려져 있다. ‘힙통령’으로 알려진 장문복씨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보여준 끈기와 열정으로 긍정과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앞으로 2년간 경기도의 청소년·청년정책을 도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아웃사이더와 장문복 외에 현재 개그맨 박준형, 성악가 김수연, 셰프 레이먼킴 등 10명이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남경필 도지사는 “경기도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알리고, 청소년·청년들이 희망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홍보대사께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말했
의왕시 지체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는 지난 10일 고천동 장애인재활작업장에서 동별 윷놀이 대회 및 노래자랑 대회를 열고 회원들간의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신창현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회의장, 김기호 지체장애인 경기도협회장, 송기섭 지체장애인 의왕시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지체장애인들은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노래자랑과 윷놀이, 경품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시작에 앞서 장애인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이 펼쳐졌고, 경기문화재단의‘행복릴레이 콘서트’가 열려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장애인복지 유공자 시상식에선 권희선 지체장애인협회 직원, 이광우 유한킴벌리 수석부장, 송이삼 형제카공업사 대표가 장애인 권익증진과 지체장애인 화합에 헌신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인 여러분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 복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편견과 차별을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한마당 열렸다 경기대학교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난 4일 수원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외국인 학생과 가족을 위한 한가위 체험 행사를 마련,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과 몽골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비교 체험하면서 지구촌 한 식구임을 체감했고, 몽골의 인기 밴드인 호르드 밴드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크로스 오버 공연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대 재학생을 비롯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 등 2천 명이 참석,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제기차기, 제사상 차리기 등 다양한 한국 명절 체험 행사를 준비했고, USB 등 기념품도 마련했다. 경기대 관계자는 “한국 대학생과 외국인 대학생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동시에 학교가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