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듀오’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3골을 합작한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잠비아를 꺾고 2017 아디다스 4개국 국제축구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잠비아와 대회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온두라스와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U-20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난적 잠비아마저 꺾고 2연승(승점 6점)을 따내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30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 에콰도르와 3차전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바르사 듀오’의 한 차원 높은 기량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백승호는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승우는 결승골과 쐐기골을 책임졌다. 2017 U-20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할 기니의 ‘가상 상대’인 잠비아를 맞아 한국은 백승호와 이승우를 2경기 연속 선발로 내세우며 최강 전력으로 나섰다. 한국은 전반 초반 잠비아의 빠른 공수 전환과 뛰어난 개인기에 위기를 맞았다. 전반 6분 잠비아의 크리스핀 사쿨란다가 페널티아크…
한국 여자 피겨 싱글의 간판 최다빈(군포 수리고)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최다빈은 지난 26일 남자 싱글 김진서(한국체대),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와 함께 핀란드 헬싱키로 출발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결정된다. 올림픽에 걸린 여자 싱글 출전권은 30장으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24장의 주인공이 결정되고, 나머지 6장은 오는 9월 예정된 네벨혼 트로피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권을 한 장도 챙기지 못한 나라를 대상으로 1장씩 나눠준다. 최다빈이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한국은 내년 평창 올림픽 여자 싱글에 3명의 선수를 내보낼 수 있고 3~10위 안에 들면 2명이 출전하며 그 이하 순위면 출전권이 1장으로 줄어든다. 피겨 강국들이 2~3장씩 출전권을 가져가는 만큼 순위가 저조하면 티켓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최다빈은 최소 15~17위에는 포함돼야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
강릉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대결’이 성사될 지 관심이 쏠린다.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가 4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강원도 강릉 및 관동 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다.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은 나라별 실력의 편차를 고려해 챔피언십 그룹(16개국), 디비전 1(12개국), 디비전 2(12개국)로 나눠 진행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북한, 네덜란드, 영국, 슬로베니아, 호주 등 6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목이 쏠리는 남북 대결은 6일 밤 9시에 예정돼 있다. 한국은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4월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1차전에서 북한을 4-1로 제압, 4연패 이후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선수 20명과 임원 1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엔트리를 제출한 상황이다. 항공료는 IIHF에서 부담하고, 체류비는 조직위에서 모든 참가국에 동등하게 제공한다. 북한은 엔트리를 제출하긴 했으나 남북 관계가 극도로 경색된 상황이라 참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의 주인공은 팀 창단 후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든 안양 KGC인삼공사였다. KGC는 김승기 감독의 지휘 아래 39승15패로 고양 오리온(36승18패)을 2경기 차로 제치고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정현과 오세근 등 토종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특급 외국인 선수인 키퍼 사익스와 센터 데이비드 사이먼이 힘을 합쳐 서울 삼성과 오리온을 제칠 수 있었다. KGC는 2011~2012시즌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사례가 있으나 정규리그 1위는 전신인 SBS 시절까지 포함해 올 시즌이 처음이다. SBS가 프로 원년인 1997년부터 리그에 참여했기 때문에 KGC의 정규리그 우승은 20년 만이다. 반면 지난해 정규리그 1위 팀인 전주 KCC는 1년 만에 최하위로 몰락했다. KCC는 센터 하승진과 가드 전태풍이 모두 시즌 초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성적도 곤두박질쳤다. 정규리그 우승팀이 1년만에 최하위로 추락한 것은 KBL 출범 이래 20년 만에 처음이다. 올 시즌 KBL은 U파울(스포츠정신에 위배되는 파울) 제도를 도입해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올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25명)에 진입할 한국 선수는 최소 3명, 최대 6명이다. 코리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35),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9)는 ‘신분’을 걱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마지막 시험대에 오른다. 메이저리그는 4월 3일 개막한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지난주부터 초청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는 등 로스터 정리를 시작했다. 뉴욕 양키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최지만(26)은 트리플A로 내려갔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경계선에 서 있는 선수들은 시범경기 마지막 주에 운명을 건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와 마에다 겐타, 리치 힐로 1∼3선발을 꾸렸다. 류현진은 브랜던 매카시, 알렉스 우드, 스콧 카즈미어, 훌리오 우리아스와 4·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일단 현지 언론은 우완 매카시와 좌완 우드의 4·5선발 입성을 전망하고
LPGA투어 기아클래식대회 이미림(27·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2014년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원)다. 이미림은 2014년 8월 마이어 클래식과 같은 해 10월 레인우드 클래식을 연달아 제패한 뒤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우승 갈증’을 풀었다. 2년 전인 2015년 이 대회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하던 이미림은 마지막 날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역전을 허용, 준우승한 바 있다. 이날 우승으로 2년 전 아쉬움을 달랜 셈이다. 3라운드까지 허미정(28·대방건설)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였던 이미림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9번 홀까지 홀수 홀에서 매번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 9개 홀
화이트삭스戰 3루수 교체 출전 안타성 땅볼 아웃처리·안타 활약 박병호, 2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 눈으로 친 안타 사4구 2개 김현수, 좌투수 나오자 벤치지켜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제한된 기회 속에서 다시 한 번 ‘무력시위’를 했다. 황재균은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루수 대수비로 출전해 공·수에서 활약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좌익수와 1루수로 교체 출전한 황재균은 이날은 팀이 3-2로 앞선 6회부터 코너 길라스피 대신 3루수로 투입돼 6번 타순에 배치됐다. 황재균은 8회말 선두타자 제이콥 메이가 유격수와 3루수 사이로 때린 내야 안타성 땅볼 타구를 잡아 아웃시키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타석에서는 단 한 번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화이트삭스의 우완 투수 블레이크 스미스와 대결, 볼카운트 1볼에서 2구째를 밀어쳐 우측 펜스 앞까지 날아가는 2루타를 쳤다.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9회 끝내기 안타를 때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로 황재균의 시범경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도핑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6일 “OCA 도핑방지위원회는 최근까지 일본 도쿄에서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200명의 선수 소변을 검사했다”라면서 “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이는 없었다”라고 발표했다. OCA는 이어 “이번 도핑 검사에는 게스트로 참가한 호주와 뉴질랜드 선수들도 포함됐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진행된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엔 32개국 총 1천15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직전 대회였던 2011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선 2명의 선수가 도핑에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솔리더리티(Olympic Solidarity·이하 OS) 및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주최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2017 OS·OCA 지역별 포럼’은 아시아 지역 24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참가한다. OS와 OCA는 이 포럼에서 2017∼2020년 올림픽 솔리더리티 계획을 설명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을 안내할 예정이다. IOC 올림픽 솔리더리티는 IOC 헌장 제5조를 근거로 각별한 도움을 필요로하는 NOC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국제행사 지원, 선수의 대회 참가와 훈련 지원, NOC 행정 발전과 올림픽 참가 지원 등이 골자다. OS·OCA 지역별 포럼은 IOC와 OCA에서 주최하는 각종 국제종합경기대회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1회 개최된다. /연합뉴스
2세트 초반까지 흥국에 밀려 34-32 듀스 끝에 뒤집기 성공 4세트 가선 리쉘 펄펄 독무대 男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3-0 승 화성 IBK기업은행이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삼각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IBK기업은행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매디슨 리쉘과 박정아, 김희진 등 삼각편대가 살아나며 인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16-25 34-32 25-23 25-23)로 제압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1차전 패배에 이어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첫 세트를 맥없이 내준 IBK기업은행은 2세트부터 살아난 외국인 선수 리쉘의 공격력을 앞세워 ‘뒤집기’에 성공했다. 3전 2승제 플레이오프를 3경기 모두 치른 IBK기업은행은 1차전에서 주전 선수의 체력 고갈로 고전했지만, 정신력을 앞세워 2차전을 승리하며 3차전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특히 리쉘은 33득점에 공격 성공률 52.54%로 맹활약했고, 박정아(26점)와 김희진(15점)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안방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