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아마추어와 프로 리그의 심판들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위원장 조영증)의 오심 심판 퇴출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전국축구심판협의회(회장 박치환)는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에 공문을 보내 FC서울-광주FC간 클래식 경기에서 나온 오심과 관련해 해당 주심에게 무기한 경기배정 정지, 부심에게 퇴출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판협의회는 징계 처분이 바로 잡히는 시점까지 프로와 아마추어 심판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뜻도 아울러 전달했다. 그러나 25일과 26일 예정된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조영증 프로연맹 심판위원장은 “28일 심판협 관계자를 만나 그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며 “징계 결정 이유 등을 설명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치환 심판협 회장은 “화요일까지 기다려달라. 그때 입장을 정식으로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서울-광주전에서는 서울이 0-1로 뒤진 후반 16분 서울의 이상호가 크로스한 공이 광주 수비수 등에 맞았지만 주심은 손에 맞은 것으로 판정해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고, 결국 페널티킥에 성공하면서 서울의 2-1 승리로 끝났다.
온두라스 3-2로 잡고 상큼한 첫 승 정태욱·김승우·백승호 골 사냥 이승우, 현란한 개인기 1도움 활약 골대맞은 공·오프사이드 골 아쉬움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모의고사에서 온두라스를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디다스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 1차전에서 온두라스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로 열린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으로 진영을 꾸렸다. 공격진은 조영욱(고려대)이 원톱을 서고 이승우와 백승호(이상 FC바르셀로나)가 좌우 날개를 맡았다. 우찬양(포항), 이상민(숭실대), 정태욱(아주대), 윤종규(FC서울)가 포백을 짰고 한찬희(전남)와 김승우(연세대), 이진현(성균관대)이 중원을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이승우의 개인기를 앞세워 온두라스 진영을 두드렸다. 전반 10분 패싱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이승우의 개인기가 돋보였다. 첫 득점은 전반 14분에 나왔다.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한찬희의 크로스를 정태욱이 헤딩으로 연결했는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이 팀 동료와 코치가 뽑은 올해의 스프링캠프 신인상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6일 황재균이 ‘2017 바니 뉴전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988년부터 스프링캠프에서 헌신적으로 훈련해 우수한 성과를 낸 신인 선수를 한 명씩 선정해 수상한다. ‘해리 K. 조던 어워드’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상은 1993년부터 2003년까지 구단에서 일하다 2014년 세상을 떠난 트레이너 바니 뉴전트를 기려 이름을 바꾼 뒤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 초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황재균은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7(37타수 11안타), 4홈런, 10타점을 올리며 수많은 신인 선수 가운데 두각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스프링캠프 우등생’에게 주는 상인 만큼 역대 수상자도 화려하다. 2007년 이 상을 받은 팀 린스컴은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7승을 거둔 뒤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아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다. 메이저리그 통산 11
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선수 이력에서 음주 운전에 발목이 잡힌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사진)의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주한국 미국 대사관이 강정호의 취업비자 갱신 신청을 거부했다는 24일 KBS의 보도로 한국과 미국 양국의 야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취업비자를 받지 못하면 강정호가 미국 땅을 밟지 못해 메이저리그에서 더는 뛸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다. 한국과 미국이 아닌 제3국에서도 강정호가 음주 운전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 터라 그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을 논하는 것은 사실상 의미 없는 일이 됐다. 이를 두고 강정호의 측근은 미국 대사관의 취업비자 신청 거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제3국에서의 음주 운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로 재판에 넘겨졌다. 2009년 음주 단속에 적발되고 2011년에도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낸 탓에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강정호의 운전면허는 취소됐다. 검찰은 강정호를 벌금 1천500만 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중대한 사안으로…
U-20축구대표팀 주말부터 4개국 초청대회 오는 5월 20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U-20 축구대표팀이 이번 주말부터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다. U-20 대표팀은 25일 개막하는 4개국 초청대회에 출전해 실전 경기력을 점검한다. 신태용호는 개막 당일인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의 온두라스와 맞붙는다. 온두라스는 북중미 예선을 미국에 이어 2위로 통과한 강호다. 지난 2005년 친선경기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2-1로 이긴 적이 있다. 한국은 본선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같은 조에 북중미 팀은 없지만, 온두라스는 신태용호가 본선 진출팀과 경기하는 첫 시험 무대다. 온두라스전이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은 U-20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최종전인 잉글랜드와 맞대결이 벌어지는 곳이라 선수들이 미리 그라운드를 밟아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두라스전에 이어 27일에는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잠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잠비아는 아프리카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선행 직행을 확정한 강팀으로 한국의 본선 상대 팀인 기니를 가상한 스파링 파트너다. 잠비아는…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대전 KGC인삼공사를 2승1패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화성 IBK기업은행이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최강자 자리를 두고 인천 흥국생명과 격돌한다. 5경기 중 3경기에서 승리해야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2위 IBK기업은행은 화끈한 공격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타비 러브와 차세대 에이스 이재영 ‘쌍포’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IBK기업은행은 주포 매디슨 리쉘과 함께 김희진·박정아가 고른 활약을 펼치는 ‘삼각편대’를 자랑한다. 2년 만에 챔프전 우승에 도전하는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흥국생명은 챔프전에서도 라인업 변화가 거의 없을 것이다. 러브와 이재영의 큰 공격을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라고 예상했다. IBK기업은행의 리쉘(184㎝), 김희진(185㎝), 박정아(187㎝)는 모두 블로킹에도 능하다. 김희진은 플레이오프에서 9개의 블로킹에 성공했다. 이 감독은 “블로킹 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한 뒤 &l
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돌풍을 이어가던 케이티 위즈가 2연패에 빠지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또 케이티의 젊은 에이스 주권은 KBO 시범경기 공식 기록 집계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의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케이티는 23일 서울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KBO 타이어뱅크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주권이 4이닝 동안 3홈런 포함 16안타를 내주며 15실점하며 9-15로 패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시범경기 2패째를 당하며 6승1무2패를 기록했다. 이날 주권이 허용한 15점은 KBO가 시범경기 기록을 공식 집계한 2001년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종전 기록은 2006년 3월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 유니콘스와 LG 트윈스 전에서 현대 선발투수 미키 캘러웨이가 내준 11점(3이닝)이다. 케이티는 1회초 하준호의 볼넷과 유한준, 조니 모넬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1회말 주권이 2사 2루에서 윤석민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케이티는 2회 박기혁의 2루타와 전민수의 내야안타, 하준호의 적시타 등을 묶에 2점을 추가, 3-1로 달아났지만 2회말 곧바로 2실점하며 또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케이
1997년 프로농구가 태동한 뒤 20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팀에서 최우수선수를 배출한 건 총 16차례(2005~2006시즌 서장훈·양동근 공동수상 포함)다. MVP 선거인단은 80%의 확률로 우승팀을 이끈 최고의 선수에게 MVP를 안겼다. 올 시즌에도 MVP는 정규리그 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나올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다만 토종 선수 두 명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맹활약을 펼쳤다는 점이 변수다. KGC로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올 시즌 KGC는 포워드 이정현(30)과 센터 오세근(30)이 ‘쌍끌이’를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정현은 올 시즌 52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15.38점을 넣으며 국내 선수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엔 평균 33분28초를 뛰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한 경기 평균 3점 슛 2.29개로 국내 선수 2위,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어시스트(5.12개)는 전체 6위에 올라있다. 이정현의 폭발은 시너지 효과로 이어졌다. 이정현에게 수비가 집중되자 문성곤, 전성현 등 슈팅 능력을 겸비한 식스맨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졌다. 인삼공사는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었고,…
김유로(가평고)가 2017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유로는 23일 가평북중에서 화악산 터널 앞까지 18.7㎞를 오르는 힐크라임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김용균, 강성규 등과 팀을 이뤄 가평고가 2시간08분43초로 충남 목천고(2시간10분18초)와 경북체고(2시간11분01초)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지난 21일 남고부 개인도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유로는 대회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로는 힐크라임 개인전에서 1위 이용찬(목천고·42분19초)에 47초 뒤진 43분06초 7위에 머물러 4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힐크라림 남일반 18.7㎞ 단체전에서는 최재웅, 함석현, 김지훈 등이 팀을 이룬 가평군청이 2시간01분16초로 충남 금산군청(1시간59분40초)과 서울시청(2시간00분33초)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크린토피아 사랑의 자유투’ 적립금과 ‘굿! 스리포인트’ 적립미를 용인시에 전달한다. 삼성생명은 23일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자유투와 3점슛 기록에 따라 적립하는 기부 프로그램 결과 자유투 364개를 성공해 364만원, 3점슛 164개를 넣어 492㎏의 쌀을 각각 모았다”며 “용인시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세대와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2017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2위를 한 삼성생명은 20일 끝난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