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에서 푸드트럭 영업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구리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협의하여 푸드트레일러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이에 구리시는 청년 영업자 1명을 추가 선발하여,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에 총 3대의 푸드트레일러를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39세 사이의 구리시 청년이며, 푸드트럭을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푸드트럭 영업 신고 및 운영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계약 기간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에서 푸드트럭 음식 판매 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푸드트레일러 임대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푸드트레일러 임대와 영업 신고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창업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 운영과 함께 공드린주방, 청년내일센터, 청년희망 푸드트럭 풀(Pool) 등 구리시가 보
평택시는 공주시와 행정·경제·문화·체육·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 확대를 약속하고,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 도시인 공주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매결연협약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등 양 도시 민간 대표단이 평택시청에서 상호 협력 의지를 가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시는 특히 평택시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좀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며, 이를 위해 양 지차체는 앞으로 관광지 및 문화시설 활인 혜택 등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 지자체는 ▲시립예술단 교류 연주회 ▲농촌체험휴양마을 교류 ▲지역 농특산품 판로개척 협력 및 로컬푸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공주시는 천년 고도 백제의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도시”라며 “공주시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평택시민들이 역사와 전통을 더 가까이서 향유하는 것은 물론, 주한미군에게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할 수…
광주시가 다음달 시민의날 전야제 행사로 준비한 '드론 아트쇼'가 시의회의 예산 부결로 인해 무산됐다. 시가 준비한 전야제에는 드론 1000여 대가 군집 비행하며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 예산이 삭감되면서 전야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던 '드론 아트쇼'는 취소됐다. 시민 A씨는 “시민의날 전야제에 꼭 참석해 드론 아트쇼를 생중계하고 직접 관람할 계획이었다”며 무산된 것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제318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시는 앞서 제1회 추경에서 삭감된 전야제 예산을 다시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당시 1억 3999만 원이던 전야제 예산은 이번에 1억 2000만 원으로 조정해 1억 1000만 원을 드론 아트쇼에 투입하려 했다. 그러나 행정복지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의원들은 '드론 아트쇼'에 1억 1000만 원의 예산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타당성을 지적했다. 오현주 행정복지위원장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에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드론 아트쇼가 ‘스마트 문화도시 광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화성특례시가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나노기술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1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첨단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지난 6월 개최한 ‘화성시 반도체 주요기업 간담회’ 시 제기된 기업 건의사항 중 하나인 ‘기술·연구개발(R&D) 인프라 부족 및 장비 이용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협약은 기업들이 기술 검증 시 국가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실증 장비 확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화성특례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화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한국나노기술원의 연구인프라 활용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약속했다.. 화성특례시는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수많은 부품·소재·장비업체가 집적된 국내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화성특례시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노재…
남양주시체육회가 지난 8일과 10일 테국 쁘라쭈압키리칸주에서 사우스이스트 방콕대학교,쁘라쭈압키리칸주 체육회와 국제교류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국제 스포츠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양 도시간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시 체육회와 태국 두 기관은 ▲스포츠 전문 인력 교류 ▲선수 육성 및 경기 개최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주시 태권도시범단은 이번 태국 방문 기간 동안 3차례 공연을 통해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시범단은 절도 있는 동작과 역동적인 기술로 관객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는 한편,스포츠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의 가치를 몸소 실천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 체육회는 “이번 교류에는 남양주시체육회 부회장들의 선수단을 위해 관심과 성원,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진심어린 기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 회장은 “남양주시 태권도시범단의 열정과 뛰어난 기량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스포츠 협력과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
화성도시공사가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통서비스가 확대된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동탄첨단산업단지 주요 구간을 잇는 ‘화성형 출·퇴근 희망버스’ 신규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은 동탄역과 산단지역을 연계한 2개 노선으로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목표로 한다. 동탄역9번 노선은 동탄역(서측)을 기점으로 반도체 글로벌 기업인 ASML을 거쳐 방교초등학교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정류장 8개소를 신설했다. 동탄역10번 노선은 동탄역(동측)을 기점으로,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첨단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류장 2개소를 신설, 운행한다. 그동안 동탄첨단산업단지는 지하철역이나 시내버스 환승이 불편해 자가용 이용률이 높았으며, 교통비 부담과 주차난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출·퇴근 희망버스’는 기존 시내버스 체계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화성시와 화성도시공사가 협력해 운영하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한병홍 공사 사장은 “금번 화성형 산단 출·퇴근 노선 신설을 통해 동탄권역
양평군 지평면 소재 '옥구촌'은 지난 7일 지평면 생활개선에 한우사골곰탕 팩 600개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곰탕은 지평면 생활개선회의 정기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사용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옥구촌'은 평소에도 꾸준히 이웃돕기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 기증 역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지평면 생활개선회 이춘자 회장은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전해질수 있도록 정성껏 조리해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지속적으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옥구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웃이 서로 돕는 따뜻한 지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양평군가족센터와 한마음교육봉사단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양평군 다문화엄마학교 제1기 졸업식'을 지난9일 평생학습센터 4층 온누리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 고학년 수준의 7개 과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졸업생 8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또 성취도가 가장 뛰어난 학습자 2명에게는 ▲성적우수상, 자녀 학습을 정서적으로 공감하며 성실히 지도한 학습자 2명에게는 ▲자녀학습지도상이 전달됐다. 특히 졸업생 중 1명은 초등과정 검정고시에 도전해 참가자들의 학업 성취 의지를 높였다. 최병규 단장은 "타국에서 낯선 한국어를 배우기도 쉽지않은 상황에서 초등 고학년 수준의 전 과목을 모두 이수하고 졸업한 결혼이민자 1기생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고, 이를 지원한 양평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서로 다른 문화에서 왔지만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함께 성장하신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이 졸업은 단지 학습의 끝이 아닌, 자녀에게 더 큰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를 한 정다운 졸업생은 "한국어 실력도 부족하고 고학년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도 많았는데
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연합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평면 청평리 청평생태공원 인근 수해 농가에서 진행됐으며 연합회 소속 회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토사제거, 시설물 정비, 침수 농자재 수거 등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박상민 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위해 마음을 모았다"며 "같은 농업인으로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발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을 위한 복지와 연대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위탁 운영 중인 청소년시설 4개 기관 종사자들이 최근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가평읍 용추계곡 일대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번 봉사에는 가평군 가평청소년문화의집, 조종청소년문화의집, 설악청소년 문화의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개 기관의 시설장과 종사자 2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용추계곡 인근 침수 주택 내부의 토사와 오염물 제거, 가재도구 세척, 주변 쓰레기 정리 등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청소년시설 관계자들은 "지역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자 종사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복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회복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청소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