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물양장 매립을 다시 추진한다. 하지만 당초 입주업체들에 이전 부지로 제시한 남항 서부두는 이미 다른 곳에 임대를 준 상태여서 협상 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IPA는 조만간 연안부두 물양장 북측부두 1만 7000㎡ 매립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1973년 준공된 연안부두 물양장은 시설이 낡다 보니 매년 안전 문제가 지적돼 왔다. IPA는 2019년 정밀점검에서 안전등급 C등급이 나와 노후화된 부두 시설을 아예 매립하기로 했다. 그런데 물양장을 매립하려면 입주업체들의 이주 대책이 필요하다. 이곳엔 현재 선박과 어구 수리·제작, 수중공사 등 19개 업체가 입주해 길게는 30년 넘게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IPA는 당초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제대로 된 이주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입주업체들이 반발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IPA가 처음 제시한 이전 부지는 근처 옹진수협 주차장으로, 업체마다 컨테이너 1개 넓이의 땅을 제공할 계획이었다. 입주업체들엔 사실상 나가라는 통보였다. 이들이 매립 반대에 나서자 항구를 이용하는 어민들과 환경단체까지 힘을 보탰고 착공은 해를 넘겼다. IPA는 다시 이전부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천지역 관광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관광·마이스업계 창업 지원을 통해 163명의 관광 일자리를 창출하고 37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41억 원의 매출과 함께 37억 원의 투자 유치 및 497명의 관광전문인력 양성 성과를 거두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을 추진하는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관광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나 올해부터는 창업기업의 성장에 맞춘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창업에서부터 성장을 서쳐 사업이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AtoZ 지원을 통해 센터가 인천 관광업계의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공사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2020년 9월 개소 이래 인천지역의 관광분야 창업자 및 기업들을 지원하고 관광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기업 창업의 생태계기반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적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의 위기극복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인천시가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장 붕괴사고 이후 지역 아파트 공사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시는 13일 아파트 공사현장 안점점검의 일환으로 미추홀구 HDC현대산업개발 공사현장을 찾았다. 해당 공사 현장은 최고 46층 높이의 아파트 3단지 6개 동과 오피스텔 2개 동이 지어질 예정으로 현재 터파기와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도 점검 현장을 찾아 겨울철 콘크리트 공사기준 준수 여부와 거푸집, 흙막이 등 가설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김 구청장은 “재해는 지역이나 때를 가리지 않고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며 “모든 건설현장 관계자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철저한 주의와 대비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12일 각 기초단체에 아파트 공사 현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각 군·구는 지역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일 광주시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고 있던 아파트의 외벽이 붕괴하면서 6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13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2만 1000명분이 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장기화에 따른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예술공연이 마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T1 밀레니엄홀에서 방문객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인천공항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Journey with Jazz’를 부제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2022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하고 팬데믹 장기화로 지친 국민과 공항 상주직원들의 마음을 예술로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현악재즈오케스트라팀인 디어재즈오케스트라에서 재즈를 토대로 라틴, 보사노바, 락,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다채로운 형태로 품격 있는 현악 재즈 10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사는 ‘2022년 인천공항 신년음악회’를 계기로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해 예술산업 발전 및 생태계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또 지난해 신비전 2030+ ‘사람과 문화'를 이어 '미래로 나아갑니다’를 바탕으로 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영상의 성공적 촬영 및 토코페디아 WIB K-POP AWARDS 개최 등 세계적 글로벌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김경욱 공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특보단은 13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인천 특보단’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선대위 김교흥 총괄특보단장을 비롯해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김종윤·김홍복 공동인천특보단장 및 인천지역 40여 명의 분야별 특보단장이 참여해 대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단장들을 격려했다. 그는 “인천은 대한민국 민심의 풍향계로 역대 대선을 보면 인천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면서 “대한민국의 개혁과 혁신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잇는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키자”고 강조했다. 유동수 인천시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통합의 시작은 인천에서 시작될 것이다”며 “인천의 모든 분야를 총괄하는 특보단이 이재명이며 ‘인천시대로의 전환’, ‘인천시로의 대전환’의 최선봉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보단 공동인천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김종윤, 김홍복 단장도 인사말을 통해 대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주최 인천 특보단 출범식과 임명장 수여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CMO) 부문에서 미래 성장을 이끌 동력 확보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존림 삼바 대표는 13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생산능력(capacity),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성장축을 확장하고 글로벌 최고 CMO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2022년 사업 방향 및 비전을 밝혔다. 존림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지난 10일 개최된 '2022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국내 기업 유일한 연사 초청을 받아 각국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 및 계획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메인 사업인 CMO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이어가면서도 신규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당초 계획했던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며 "지난해 1~3공장이 풀 가동에 달하는 등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최초 모더나 mRNA백신의 완제 위탁생산 및 식약처 품목허가를 완료해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의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mRNA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첫 성공사례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삼바는 올해 생산능력, 사업 포트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인천시가 11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수도권매립지 캠핑장(경기신문 2021년 12월 31일 1면 보도)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시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인천시가 시민들에게 10만 원씩 재난극복 지원금을 나눠주면서 생색내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는 시민이 낸 세금이 줄줄 새고 있다"고 했다. 앞서 시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주민들의 편의 제공이라는 이유로 110억 원을 투입해 매립지 캠핑장을 지었다. 또 지난해 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캠핑장에 카라반을 추가 설치하고, 올해도 15억 원을 시설 개선비로 투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가 캠핑장 위탁운영사로부터 받는 연간 임대료는 200만 원에 불과하다. 시당은 "매립지 캠핑장의 임대료는 규모가 비슷한 영종씨사이드캠핑장(4억 800만 원), 인천대공원 캠핑장(2억 6000만 원) 등과 비교할 때 조족지혈"이라며 "캠핑장 연간 임대료가 카라반 20대의 평일 이용료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시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시당은 시가 수도권매립지공사를 대신해 캠핑장을 조성한 점도 지적했다. 시당은 "환경부는 1988년 수도권매립지 운영주체가 사용을 종료한 매립장에 여가·위락 단지를…
인천시 미추홀구는 올해부터 장기요양등급 판정 외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성인용 보행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장기요양보험 급여로 성인용 보행기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나 등급외 판정을 받으면 거동이 불편하더라도 장기요양보험 급여대상에서 제외돼 지원받을 수 없다. 이에 구는 지난해 5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등급외 판정을 받은 노인들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를 마련했고, 올해부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등급 외 A 또는 B 판정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의료급여수급자,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에 해당하는 자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1인 최대 20만 원의 보행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다만 기타 지원 사업을 통해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 받은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한다. 김정식 구청장은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추홀구가 추구하는 효 도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고춘식 인천시 미추홀구 신임 부구청장이 13일 취임했다. 고 부구청장은 1988년 4월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행정관리국 지역공동체담당관을 거쳐 인천시의회 총무담당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 등 33년 간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취임 당일 가장 먼저 구 보건소를 방문한 고 부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보고를 받은 뒤 “모든 구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하며 구청장을 도와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시대를 앞서 준비해 완전한 일상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미추홀구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