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원혜욱 대외부총장이 6일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보장을 위한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이 집권한 뒤 여성의 생명과 인권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부터 국회를 시작으로 SNS를 통해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원혜욱 부총장은 ‘아프간 여성의 안전과 인권이 보호되는 사회,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판넬을 직접 들고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안전보장과 인권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와 국내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는 아프간 여성과 연대하는 의미로 ‘#SaveAfghanWomen’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명순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원혜욱 부총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인천지부 신숙영 원장을 지명했다. 원혜욱 부총장은 “인권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 권리로서 성별, 인종 등의 이유로 누구도 침해해서는 안 되는 고유 영역”이라며 “생명과 자유를 위협받고 있는
인하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6일 병원 측에 따르면 센터는 최근 식약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2021년 약물감시 공로자 중 ‘교육 및 홍보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지역의 약물 이상 사례 수집 및 분석,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 다양한 홍보활동 등 지역사회의 약물감시 역할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2011년 1월 인천 유일의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돼 인천·부천지역의 약물 이상 사례를 수집하며 관리하고 있다. 상위기관으로의 데이터 보고에 있어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면서 조영제 이상 사례 집중모니터링과 같은 능동적인 활동으로 심각한 이상 사례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병원 안팎으로 교육과 홍보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특히 학회나 심포지엄 등 학술 활동을 통해 지역 의료인뿐만 아니라 전국의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매년 시행 중이다. 센터는 이번 수상에 앞서 2020년 제34회 약의 날 행사에서도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으로 식약처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철우 인하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알레
인천시는 시립박물관이 소장유물 자료집 ‘중화루의 얼굴-간판’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중화루 간판은 인천의 근대 중국요리점이었던 중화루의 내·외벽에 걸었던 것으로 임술년 중춘(壬戌 仲春)인 1922년 음력 2월에 제작됐다. 1978년 그 건물이 철거되기까지 중화루를 대표하는 얼굴이었으며 올해로 100년의 역사를 맞이했다. 현재 시립박물관에는 중화루 간판 총 8점이 소장돼 있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소장유물 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 ‘중화루의 얼굴-간판’ 책자는 모두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조사 개요’로 유물의 현황 설명에 앞서 중화루의 역사와 간판의 정의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았다. 2장 ‘중화루 간판 현황’에서는 간판의 현재 모습과 특징을 살펴보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파악한 내용들을 수록했다. 한 간판의 사진은 1억만 화소의 초고해상도로 촬영한 성과물로서 유물의 현 상태를 충분히 기록하고자 했다. 세 번째 ‘과학적 분석’은 2차례로 나뉘어 진행된 중화루 간판의 보존처리 결과 보고서를 정리한 것으로, 간판의 수종 분석 및 안료 분석에 관한 내용들을, 4장 ‘3D 스캔 및 정밀 실측’에서는 점밀도 1mm 이하 정밀 스캔을 통해 구현한…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AI 기술을 적용한 지방세 수기납부서 이미지 문자인식 시스템’을 1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방세 업무는 위택스(www.wetax.go.kr), 인천시 이택스(etax.incheon.go.kr) 지방세정보시스템 등 대부분의 업무가 전산화, 고도화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신고·납부세목(지방소득세, 주민세 종업원분 등)의 경우 여전히 비OCR 수기납부서에 의한 신고 및 납부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AI 기술(Deep Learning)을 적용한 이미지 문자인식 시스템을 도입, 수기납부서 판독데이터를 자동 과세등록 후 자동 수납데이터화 함으로써 기존 수납집계 반영이 수납 후 13~23일 소요되던 것을 당일 수납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디지털 이미지 전송으로 종이서류의 이동도 없애 탄소발생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진태 시 재정기획관은 “지방세 수기납부서의 수작업 처리 문제는 전국적인 사안으로, 이미지 문자인식 시스템은 전국으로 확대 개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향후 AI 신기술을 세정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백령도 면소재지인 진촌에서 남동쪽으로 약 2㎞ 거리의 해안에 자리 잡은 아늑한 포구, 용기포(龍機浦)! 백령과 인천 간을 왕래하는 쾌속여객선을 비롯해 많은 배들이 드나드는 백령도의 문호(門戶)다. 용기포는 마을이 형성돼 있는 구항의 소용기원산과 끝섬 전망대가 있는 대용기원산으로 이뤄졌는데, 원래는 두 곳 모두 섬이었으나 백령본섬과 용기원산 사이에 모래가 쌓여 사주(沙洲)로 연결된 육계도(陸繫島)인 것이다. ‘용기포’은 구항과 신항으로 나뉘는데, 두 항구는 언제부터 출입구 역할을 했을까? 구항은 100여 년 전 어선 중심의 포구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됐으며, 세월이 흘러 구항이 협소하고 대형선박의 접안이 어려워 2012년 구항 북쪽에 신항을 준공하면서 과거 구항의 출입구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현재 신항은 용기포 여객터미널과 해양경찰서가 있다. 행정구역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5리이며, 2021년 1월 현재 87세대 123명이 거주하고 있다. ▶ 지명유래 ‘백령진지’ 산천조에 대용기원(大龍機院)과 소용기원(小龍機院) 등의 지명이 나타나고 있다. 용기포 뒷산은 소용기원산이고 그 북쪽 바다 가운데로 뻗어와 끝에 산봉을 이룬 것이 대용기원산(해발 136m)이
인천지역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 놓였지만 인천시는 손을 놓고 있다. 6일 시와 버스업계 등에 따르면 지역 버스 노선 회차지(종점)의 화장실·휴게실이 대부분 열악하다. 아파트 단지 옆 공터를 종점으로 이용 중인 한 지선버스의 경우 컨테이너 박스로 휴게시설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휴게시설 안에는 테이블과 냉장고, 정수기 등이 구비돼 있고 박스 뒤편으로는 소변기가 마련돼 있다. 하지만 세면대가 따로 없어 운수종사자들이 손을 씻기 위해서는 인근 상가를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시는 해당 노선의 회차지인 주안역 환승센터에 정차한 뒤후 역내 화장실을 이용해 손 씻기를 유도할 뿐이다. 해당 노선 운수종사자 A씨는 “주안역에서의 대기시간이 10분 정도다. 주안역 화장실을 가려면 지하로 내려가 지하상가를 가로질러 가야 한다”며 “가뜩이나 버스가 만원인데 운전대를 놓고 가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종점까지 최대한 참았다가 종점 인근 상가 화장실을 가는데 상가 화장실도 잠겨있는 경우가 많아 눈치가 보인다”고 토로했다. 광역버스는 더욱 심각하다. 회차지나 종점에서의 휴게시설 없이 길가에 버스를 세우고, 인근 공원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다. 시는 광
인천시 정무직의 핵심 선임 역할을 해온 신봉훈 소통협력관이 시를 떠난다. 인천시는 신 협력관이 6일 출근을 끝으로 소통협력관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5일 밝혔다. 소통협력관실은 박남춘 시장 직속기구로 시민정책·민관협치·혁신·마을공동체 4개 부서로 시작했다.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몸집을 불려 지금은 시민정책·협치인권·소통기획·남북교육협력·노동정책담당관 5개 부서를 총괄한다. 소통협력관은 2급 상당 개방형 직위로 공모를 통해 임명한다. 박 시장 임기가 반년이 채 남지 않았고, 지금까지 관련 공모가 진행되지 않은 점을 들어 시 안팎에선 소통협력관 자리를 다시 채우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도 신 협력관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업무를 조정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 소통협력관실의 주요 업무는 크게 정책개발과 시장 메시지 관리다. 전체 총괄은 백수현 평가담당관이 하면서 정책은 평가담당관을 지낸 김동현 비서실장 등이, 시장 메시지는 시민정책담당관실이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이미 업무분장이 안정적으로 진행됐다"며 "신 협력관 유무에 관계 없이 업무는 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신 협력관이 시를 나간단 얘기는 민주당 대표 경선을 앞뒀던 지난해 초부터 언급됐다. 홍영
국내에서 장기취업을 목적으로 한 외국인들에게 위장결혼을 알선한 브로커 일당이 적발됐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베트남 출신 귀화자 A(32·여)씨 등 모두 1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공정증서원본 등의 부실기재 및 동행사 혐의로 인천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알선 브로커 A씨는 한국인 지인 B(34·여), C(62)씨와 공모, 2018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베트남인 10명에 대한 위장결혼을 알선하고 대가금으로 건당 약 2800만∼3800만 원 총 1억 5000여만 원을 편취해온 혐의다. 특히 A씨는 친오빠의 이름을 개명하게 한 뒤 가짜로 혼인신고를 하고 국내에 입국시키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베트남 출신 귀화자들이 같은 국적의 베트남인들과 위장결혼으로 국내에 취업하는 사례 등 타 귀화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사장이 5일 전격 사임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이 회사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 윤리규정 및 회계규정 등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공사 감사위원회에서 해임요구를 의결한 바 있다. 이번 감사는 그동안 제기된 보안자회사 사장의 각종 업무 및 도덕성 문제와 관련, 노조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데다 최근 발표된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데 따른 일환으로 보여진다. 감사 과정에서 여직원 성추행 사실, 징계자 보직인사 부적절, 법인카드 사적으로 부적정 사용 사실 등 일부가 확인됐고 이에 따라 공사는 해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 감사실 관계자는 "회사 측에 향후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 제20조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시정'을 요구했다"며 "사장·임원에 대해서도 공사 고충처리 절차에 참여하거나 주관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오는 2025년 인천에 항공기 엔진정비 클러스터가 완성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5일 대한항공과 ‘항공정비(MRO)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홍인성 중구청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와 대한항공은 항공 MRO산업 과제 발굴·제안, 항공정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항공정비산업의 혁신에 필요한 연구개발, 항공 MRO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3346억 원을 투자해 영종도에 항공기 엔진정비 클러스터를 오는 2025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이미 대한항공은 2016년 영종도 내에 엔진 테스트 셀(Engine Test Cell) 준공을 포함해 민간 항공기 엔진정비 전문시설을 갖췄다. 또 1976년 보잉707 항공기 엔진 중정비 작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4600여 대의 자사 항공기 엔진 정비를 수행했고, 지난 2004년부터는 190여 대에 달하는 타 항공사 엔진 정비사업도 수주해 납품했다. 대한항공은 그간의 엔진정비 기술력 및 노하우를 토대로 현존하는 대부분의 민항기 엔진에 대한 정비가 가능하도록 엔진정비 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