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후보는 3선에 도전한 안상수 후보에 12.31% 차이로 이기고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하지만 4년 뒤인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유정복 후보에 1.75% 차이로 져 재선에 실패했다. 또 4년이 지난 2018년 박남춘 후보는 재선을 노리던 유정복 후보에 22.22% 차이로 앞서며 당선에 성공했다. 인천시민들은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이후 재선 인천시장을 용납하지 않았던 셈이다. 박남춘 시장은 얼마 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재선 의지를 ‘사명감’으로 대신했다. 수도권‧강원‧충북 등 중부권역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여당 광역단체장은 박 시장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이를 대변하듯 박 시장과 경선을 할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은 현재 뚜렷하게 눈에 띄지 않는다. 일각에서 홍영표·윤관석 국회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출마 선언 등 말을 아끼고 있다. 박 시장도 3월 대선 이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재선을 위한 공약도 대선 이후 발표할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 유력 후보들은 잰걸음으로 외연 확장에 나서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정복 전 시장은 박 시장과의 리턴 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당…
“보건소로 출근하는 이유요? 여기서 제가 할 일은 일선 방역 현장에서 뭐가 필요한지 직접 눈으로 보고 빠르게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주는 것이죠. 부서 간 협업이나 인력지원과 같은 일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제 역할입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12월 24일 아침, 미추홀구보건소에서 만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길게 늘어선 줄을 바라보고 있었다. 김 구청장은 14일부터 아예 보건소로 출근을 하고 있다. 집무실은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고 했다. 보건소장실 한 켠에 앉을 곳을 두긴 했지만, 실제로는 보건소 곳곳을 둘러보고 선별진료소 상황을 지켜보느라 거의 앉아있지 않는다고 했다. 이렇게 구청장이 직접 나서자 늘어지는 방역 상황에 느슨해질 법도 했던 직원들도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 구청장은 “우리 모두가 역사상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인 만큼 현장에서의 대응 시스템 구성이 원활하지 못할 수도, 그것을 유지하는데 애를 먹을 수도 있다”며 “필요한 지원상황이 무엇인지 신속하게 챙겨보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 보건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인력이다. 선별진료소 운용은 물론 검체 전달, 각종 방역활동과 재택치료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인천시청 애뜰광장 사랑의 온도탑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 사회공헌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조상범 인천사복회 회장과 지역 사회복지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3도 상승한 60도를 기록했다. 공사 성금은 ▲지역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전국 노인복지관 보행보조기(실버카) 지원 ▲지역 신중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천시 단일기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누적 성금 77억 원을 지원하며 연말연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자전환 및 비상경영 돌입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기업의 사회적책임과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통큰 성금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및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을 위해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3일 캄보디아 5성급 호텔인 하얏트 리젠시 프놈펜에서 한국산 딸기 뷔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 딸기의 주 수출시기를 맞아 최근 한국과 딸기 주요 수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딸기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뷔페를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캄보디아 신선식품 바이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관계자, 인플루언서, 언론사 등이 대거 참석하는 등 현지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핑커푸드 및 디저트 메뉴 등 한국산 딸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지 납품업자 림치봉(Lim Chybong) 씨는 “캄보디아의 열대과일은 단맛이 강한데 한국산 딸기는 새콤한 맛도 있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산 딸기를 비롯 다양한 과일들을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 딸기 수출은 지난해 32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샤인머스켓 수출이 11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하는 등 캄보디아에서 한국산 프리미엄 과일 수출이 성장세를 띄고 있다. aT 기노선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캄보디아 시장에서의 한국산 딸기의 인기와 성장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
공항철도는 본사 회의실에서 '2021 공항철도 징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항철도의 소리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공항철도를 대표하는 독창적이고 중독성 있는 ‘징글’을 찾기 위해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바 있다. 심사 결과 총 393개의 응모작 중 12개 작품을 뽑아, 최종적으로 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대상 5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에게 ‘국악’을 활용한 징글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과 공항철도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명 ‘행복한 동행 공항철도’의 박형준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공항철도의 비전인 ‘행복한 동행! AREX’를 심플한 비트로 노래한 오태석 씨가, 장려상은 공항철도와 함께하는 기쁜 마음을 콧노래하는 느낌의 멜로디로 표현한 양진영 씨와 편리하고 쾌적한 공항철도의 이미지를 음악에 담은 정혁진 씨가 수상했다. 그 외에도 공항철도를 창의적이고 참신하게 표현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으며,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인천시의 지역화폐 ‘인천e음’ 신규 사업자 공모를 자체 입찰이 아닌 조달청 입찰로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혜 시비와 공정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인천e음 거래액(2021년 12월 12일 기준)은 3조 8548억 원에 달한다. 운영사가 가져가는 수수료(0.3%)만 100억 원이 넘는다. 그 만큼 내년 1월 진행될 신규 운영대행사 공모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당초 시는 이달 공모를 진행해 오는 1월 신규 사업자 선정을 마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천e음의 공모방식 결정 및 부가서비스 운영에 대한 법리검토가 늦어지며 입찰도 지연됐다. 시는 자체 입찰과 조달 입찰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 둘의 차이는 시와 조달청 중 누가 평가 주체가 되느냐다. 자체 입찰은 시가 직접 구성한 평가위원이 심사를 맡는다. 지역 사정에 밝은 이해당사자가 업체 선정에 직접 참여해 기존 업체와 유착 또는 시의 입김이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달 입찰은 조달청이 꾸린 평가위원이 점수를 매긴다. 인천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가 아닌 타 지역 전문가도 평가에 참여한다. 그 동안 인천e음 관련 특혜 의혹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앞서 허종식 국회
인천시 중구는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과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방세 재정에 기여한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실한 납세로 지방재정에 기여한 성실납세자 5명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 당첨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했다. 또 성실납세자 중 모범납세자 3명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모범납세자에게는 1년 간 지역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과 지방세 세무조사 2년 유예의 혜택이 제공된다. 구는 성실납세자 등이 우대받는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해 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존중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우대 혜택을 마련했다"며 "주민 중심의 편의제도를 발굴해 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세무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신포청년몰 눈꽃마을 내 청년상인들이 홍인성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청년상인들은 지난 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국비 공모사업인 '2021년 청년몰 연말 오프라인 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청년몰은 이를 기념해 지난 24일 '2021년 크리스마스의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한 행사를 개최하고 인공 눈을 뿌리는 스노우쇼와 프리마켓을 운영해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이 자리에는 인태연 청와대 비서관, 홍인성 구청장, 최찬용 구의장, 개항누리길상점가 상인회 김테일러 회장, 신포국제시장 이영주 회장, 인천청년 최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찬바람과 추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변 상인과 프리마켓 고객들이 참여해 성황리 행사를 마무리했다. 청년상인들은 신포청년몰 눈꽃마을에 따뜻한 격려와 새로운 도약에 큰 힘이 돼준 홍인성 구청장에게 청년상인들의 감사의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포청년몰 눈꽃마을은 올해 청년상가 수를 늘리고 각 상가의 내실적인 사업 기반 조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인천의 정보통신업종 창업 기업 수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2019년 1392개에서 2020년 1455개로 늘었고, 올해 3분기까지 1408개가 창업했다. 끝을 모르는 취업난의 돌파구로 창업을 선택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인천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규 구직자 수는 2만 4956명으로 전월대비 1103명(4.65%) 늘었다. 통계청 11월 고용동향에서는 인천의 11월 고용률은 62.4%로 전년동월대비 0.6%p 오르고, 실업률은 1.8%로 전년동월 대비 2.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고용률과 구직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도 늘어나면서 취업시장의 호황이 1인 창업 호황과 맞물렸다. 또 11월 전국 기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 2000명 증가했지만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000명 줄었다. 1인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는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두드러지고 있는데, 고용정보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을 받는 서비스 산업들의 구인 수요가 감소하면서 취업이 어려워지자 창업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상용직 근로자 청년의…
박남춘 인천시장이 2022년 시정 비전을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천’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28일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장 회의에서 10대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로 ▲시 경제 도약을 위한 새로운 경제산업 전략 ▲원도심 중심으로 시 문화재생전략 ▲수도권매립지 주변 환경특구 변화방안 수립 등을 주문했다. 그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나 공직자도 많이 힘들었지만 인천형 뉴딜을 통해 산업과 경제고도화를 이뤘다”며 “바이오·수소 산업과 항공정비산업(MRO)·미래모빌리티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 정부 공모선정과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KTX와 제3연륙교 착공, 영종지역 대중교통 할인 협약, 백령공항 예타 대상 선정 등 교통 분야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개선이 있던 해였다”며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제도화, 상수도 ISO22000 획득,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등 지속가능도시로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감염병전문병원 유치를 위한 협조도 당부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에 감염병전문병원 유치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질병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