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가 손해보험 설계사 중 최고 영예로 꼽히는 ‘2025 블루리본 컨설턴트’에 총 1814명을 선정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해당 인증제도는 계약유지율과 모집 질서, 실적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며, 올해부터 인증 엠블럼도 전면 개편했다. 31일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설계사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운영 중인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에 따라 2025년 인증자 181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전속 모집인 13만 2410명 중 약 1.4%에 해당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획득한 설계사 가운데 계약유지율, 실적, 민원 및 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평가해 선발되며, 손해보험 모집인의 최고 영예로 간주된다. 인증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다. 2025년 인증자들의 평균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7.3%, 25회차 계약유지율은 94.0%로, 손해보험업계 전체 평균인 13회차 86.7%, 25회차 69.6%를 크게 상회했다. 불완전판매와 민원 건수는 전원 0건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올해 제도 시행 15주년을 맞아 인증 엠블럼도 새롭게 제작했다. 새 엠블럼은 기존 상징을 유지하되
스타벅스 코리아가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자녀 44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억 원을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소방청과의 히어로 프로그램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31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히어로 프로그램’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스타벅스는 3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소방서를 대상으로 커피 및 푸드 제공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됐으며,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 박현 소방청 119종합상황실담당관,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유자녀 44명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장학금이 유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소방의 날을 맞
토스뱅크가 삼성증권 연계 계좌를 통해 미국 국채 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은 최소 100달러부터 모바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으며, 수익률 및 만기 수익도 사전 확인이 가능하다. 31일 토스뱅크는 자체 자산관리 플랫폼 ‘목돈 굴리기’를 통해 미국 국채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증권 연계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미국 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높은 신용등급과 유동성으로 대표적인 안정 자산으로 꼽힌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국 국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최소 100달러부터 투자 가능하며, 거래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만기는 2개월과 15년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7월 기준 세전 수익률은 각각 4.87%, 6.59%다. 또한 고객이 투자 전에 예상 수익과 만기 이자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수익금 계산기’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 수요가 높은 미국 국채를 소액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원화 예금 외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투자 대안이…
국가보훈부가 여름철 혹서기에 국가유공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원하기 위해 위문을 실시했다.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이날 혹서기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상대로 위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위문은 여름철 폭염에 유공자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확인하고 건강식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도 평택시에 사는 6·25 참전유공자를 직접 만나 건강을 점검하는 등 위문했다. 위문을 받은 유공자는 "고령이고 건강도 안 좋아 무더운 여름을 나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이렇게 안부도 살펴주고 신경써줘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독거·고령 등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냉방상태를 점검하고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보훈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케이뱅크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출시하며 포용금융 확대에 나섰다.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던 최저신용자도 일정 요건을 갖추면 1금융권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31일 케이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기반으로 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저신용자에게 합리적인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 확대의 일환이다. 햇살론15는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 평점이 하위 20%에 해당하는 고객 중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 승인을 받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며, 연 15.9%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원리금 균등 분할 방식으로 상환된다. 특히 성실하게 상환하는 경우 매년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3년 만기 대출은 매년 3.0%포인트, 5년 만기 대출은 매년 1.5%포인트씩 금리가 인하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서민금융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앞서 4월에는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폐업지원대환대출’을, 6월에는 자영업자 재기를 지원
경기·인천 지역은 흐리지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전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5~28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6~35도, ▲성남 26~36도, ▲과천 25~34도, ▲안양 26~36도, ▲광명 27~35도, ▲군포 25~34도, ▲의왕 26~36도, ▲용인 26~36도, ▲오산 26~35도, ▲안성 26~35도, ▲이천 26~36도, ▲여주 26~36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6~35도, ▲하남 27~35도, ▲광주 26~36도, ▲파주 26~34도, ▲양주 26~35도, ▲고양 26~34도, ▲의정부 26~35도, ▲동두천 26~35도, ▲연천 26~35도, ▲포천 25~34도, ▲가평 25~34도, ▲남양주 27~36도, ▲구리 27~36도, ▲김포 26~34도, ▲부천 26~33도, ▲시흥 26~35도, ▲안산 26~35도, ▲화성 26~34도, ▲평택 26~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8~33도, ▲강화 25~32도, ▲백령도 26~32도, ▲서울 28~3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타결했다.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에 “촉박한 기간과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정부는 오직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한국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2주 이내 이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양자 회담을 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는 미국이 일본, 유럽연합(EU)과 앞서 합의한 상호관세율과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은 미국에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함께 자동차, 농산물 등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은 국민주권정부의 첫 통상분야 과제”라며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 드디어 관세협상을 타결했다”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협상으로 정부는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춰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통상 합의에 포함된 3500억 불 규모의 펀드는 양
▲ 오전 7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옵티칼지회, 평택 한숙니토옵티칼 정문 앞, 고용승계 촉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6시 자유대한국민연대,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다이 하드’ 시리즈, ‘식스 센스’ 등 전세계 팬들로부터 사랑받은 20세기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인 브루스 윌리스(70)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는 소식이다. 2022년 실어증 진단을 받으며 배우 활동을 중단했고, 다음해엔 전두측두엽 치매 판정까지 받았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도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이 급증하고 있다. 고령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UN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나라를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전체 인구 중 65세 인구 비율이 20% 이상)에 진입했다. 올해 7월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1051만 명으로 비율은 20.3%나 된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도 이에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치매 환자 수는 약 124만 명(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이었다. 앞으로 2030년에는 178만 7000명, 2040년에 285만 1000명, 2050년에는 396만 700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 자신의 이름과 추억도 잊고 아내나 자식 등 가족의 얼굴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