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 미생물플랜트'에서 지역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학습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업 미생물플랜트는 2006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기존 미생물 배양시설의 노후화를 전면개선하고 친환경농업의 변화하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비료관리법및 사료관리법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시설을 분리·신설함으로써 법적 기준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하는 고도화된 미생물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총 사업비 32억 1500만 원이 투입된 본 사업은 2023년 8월 착공해 2025년 3월 준공을 마쳤다. 주요 시설로는 액상미생물 생산공급동(384㎡)과 가축 생균제 생산공급동(204.8㎡)이 새로 신축됐으며 멸균 배양기(1.5톤) 4대, 저장탱크(2톤)8대, 정량 공급장치 2대, 냉온수 고압세척기, 중앙제어시스템 등 최신 장비도 함께 구축됐다.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월38.4톤 규모의 미생물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기존 대비 60% 향상된 수준이다. 이를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보다 고품질의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됐으며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농가 경
양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센터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블랙데이 점심 나눔생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이용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짜장면, 탕수육 등 푸짐한 중식 메뉴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는 센터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도 함께 전달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짜장면도 너무 맛있었고 다 함께 모여 식사하니 외롭지 않고 참 좋았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희 센터장은 "일상에서 소외되기 쉬운 분들에게 오늘의 작은 한끼가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식사 내내 웃음이 가득해 저희도 마음이 뿌듯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함께 어울릴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관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에도 시각적 경고 효과가 뛰어난 '로고라이트'를 지난 14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라이트는 주거 밀집 지역과 무단투기 상습 발생 지역 등 총 24개소에 우선 설치됐다. LED조명을 활용한 로고라이트는 어두운 밤길에도 '구석 구석 깨끗한양평 다함께 만들어요', '분리배출 잘하는 당신이 최고야' 등 4가지 문구와 경고 이미지를 바닥에 선명하게 투사함으로써 무단투기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무단투기 문제를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로고라이트를 도입했다"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식 개선을 통해 깨끗한 매력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무단투기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로고라이트와 같은 신규사업 추진과 더불어 기존 환경 감시활동을 강화해 청결한 거리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역화폐 '양평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더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수 있도록 공간 정보 기반 플랫폼 '양평공감이음'과 연계한 사용처 안내 서비를 구축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 기존에는 상품권 가맹점 정보가 단순 문자 형태로 제공돼 특히 고령층이나 관광객에게는 가맹점 확인이 어려웠다. 이에 군은 약 670개 가맹점의 주소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하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사용자 위치 중심 반경 검색 ▲업종및 읍.면.동별 검색 상세정보 알림창 ▲즐겨찾기 등록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해당 서비스는 컴퓨터(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원활히 이용 가능하며 양평군 공간 정보 플랫폼인 양평공감이음을 통해 누구나 접속할수 있다. 군은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양평사랑상품권의 실사용률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및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 정보는 정기적으로 점검및 갱신되며 향후에는 관광·문화·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간 정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수요에 기반한 정보 제공과…
양평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아신갤러리 4월 대관전시 '반짝! 그림책 깨어나다 전(展)'을 개최했다. 이전 전시는 아신갤러리 상반기 전시 대관 공모에 선정된 '요디작업장'의 전시로 그림책 동아리 '글로, 글로우' 소속 작가5인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5월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지난 2년간 양평문화재단의 동아리 활동 지원 단체로 선정되어 그간 활동해온 작업을 바탕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그림책이라는 매체로 풀어냈다. 전시된 작품은 이들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 온 상상과 기억, 삶의 조각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작업의 결과다. 그림책 원화뿐 아니라 창작 과정에서의 다양한 시도와 흔적들을 엿볼수 있는 습작 자료들도 함께 전시되어 작가 개개인의 서사가 담긴 예술적 성장을 더욱 깊이 있게 관찰할수 있다. 전시와 더불어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이라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4월19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며 참여 작가가 본인의 그림책 작품을 소개하고 낭독하는 시간이다. 참여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인쇄물 너머의 감정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책이 가진 문학성과 예술성이 더욱 빛을
재단법인 세미원은 9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재단법인 세미원과 세미원 노동조합이 마음을 모아 자발적으로 조성한 것으로,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백난영 대표이사는 "이번 산불로 많은 분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전한 작은 정성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가 함께 아픔을 나누고 회복해 나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산불피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되며 피해 복구와 생활안정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 측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미원과 세미원 노동조합은 지역사회의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개군면은 개군면 앙덕2리 마을회가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은 지난 3월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양평산수유 한우축제' 기간동안 앙덕2리 마을회가 축제 내 먹거리 공간을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정성진 앙덕2리 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에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앙덕2리 마을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지역주민들이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사례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공사에서 운영하는 양서에코힐링센터가 8일 양평군 내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관할 경찰서가 평가 대상 시설및 주변 환경을 대상으로 ▲범죄 감시 체계 ▲시설물 통제및 유지관리 ▲범죄 억제 활동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 한뒤, 2년간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양서에코힐링센터는 ▲내부 영상망(CCTV)운영 체계 ▲조명및 방범 시설 ▲출입구 관리 상태 ▲자연적 감시 환경 등 경찰청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기준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양평경찰서로부터 인증을 받게 됐다.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은 "양서에코힐링센터가 관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을 받아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는 공간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평군민과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공사가 관리하는 여러 시설들이 추가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치안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4일 양평군청 지하상황실에서 '제6기 양평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제6기 서포터즈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총 15명으로 영상 콘텐츠 분야 5명, 일반 원고분야 10명으로 구성됐다. 콘텐츠 제작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에 깊은 군민이 선발되어 향후 2년간 양평군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을 통해 지역의 문화, 역사,관광명소,축제 등을 소개하며 양평군을 알리는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서포터즈 활동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고 양평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운영 방향과 홍보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포터즈는 군민의 시선으로 양평의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낼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로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서포터즈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기록이 모여 양평의 문화, 역사, 관광 축제 등 다양한 소식과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포터즈는 축제 현장 취재, 미담사례 발
양평군 강상면은 10일 화양2리 해 뜨는 마을 주민들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화양 2리 해 뜨는 마을 주민들은 "영남지역 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며 "이번 모금액이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화양2리 해뜨는 마을 주민들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의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넘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로 전달됐으며 산불피해 복구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