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흥국생명이 최하위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선두 추격의 속도를 냈다. 흥국생명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47점을 합작한 타비 러브(24점)와 이재영(23점)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1(20-25 25-20 25-20 29-27)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8승3패, 승점 23점으로 1위 화성 IBK기업은행(25점·8승 3패)과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반면 도로공사는 팀 창단 후 최다인 9연패 늪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 고예림, 전새얀, 배유나가 모두 5점씩 올리는 고른 공격 분포를 보인 도로공사에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세트에도 러브의 대각 공격이 차단되며 16-18로 끌려가던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타점 높은 강타와 조송화의 블로킹으로 내리 3점을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러브까지 득점에 가세해 25-20으로 세트를 따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흥국생명은 3세트들어 러브의 공격이 살아나고 이재영의 오픈 공격과 김수지, 김나희의 속공이 가세하며 4~5점 차 리드를 이어가며 25-20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승리를 눈 앞에 둔 흥국생명은
올 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한 수원 블루윙즈의 수문장 양형모와 최전방 공격수 조동건, 베테랑 수비수 조원희 등 252명이 2017년도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말 계약이 만료되는 270명의 선수 중 군입대 선수와 경기 출전일 부족으로 자격을 갖추지 못한 14명을 제외한 252명의 FA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오는 31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교섭을 해야 하고, 협상이 결렬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들과 입단교섭을 할 수 있다. 이후에도 계약하지 못한 선수들은 내년 시즌 동안에는 선수등록을 할 수 없고, 이듬해 원 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해야 한다. 2013년 도입된 보상금제도에 따라 FA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은 전 소속팀에 전년도 연 기본급의 100%를 보상해야 한다. 다만 보상금을 줘야 하는 선수는 만 32세 이하이면서 2005년 이후 K리그 팀에 입단해 계약 종료직전부터 2시즌 연속 등록된 선수로 올해 대상은 71명이다. 경인지역 구단 중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수원이 6명, 수원FC가 15명, 성남FC가 14명, 부천FC가 21명, FC안양이
박태환(27)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34초59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이로써 박태환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태환은 러시아의 알렉산드로 크라스니크(3분35초30)와 치열하게 1위 다툼을 벌이다가 0.71초 차로 따돌렸다. 3위는 헝가리의 페테르 베르네크(3분37초65)가 차지했다. 박태환은 프랑스 야닉 아넬이 2012년 11월 프랑스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세계 기록(3분32초2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07년 11월 FINA 경영월드컵 시리즈 베를린 대회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자신의 최고 기록(3분36초68)은 여유있게 갈아치웠다. 박태환의 이날 기록은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에 해당한다. 박태환은 앞서 열린 예선에서는 7조에서 3분38초47로 크라스니크(3분38초40)에 0.07초 뒤진 2위이자 전체 72명 중에서도 2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결승 5번 레인에서 출발한…
두산 베어스를 제외한 모든 구단이 ‘선발 투수 부족’을 호소한다. 두산도 확실한 토종 선발은 30대에 접어든 장원준(31)과 유희관(30) 두 명뿐이다. 2015년 장원준을 영입하지 않았다면, 두산도 선발 고민에 시달렸을 터다. 2017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선발 투수의 주가가 치솟은 이유도 ‘선발 투수 부족 현상’ 때문이다. 이번 FA 시장에는 김광현(SK 와이번스 잔류), 양현종(전 KIA 타이거즈), 차우찬(전 삼성 라이온즈), 우규민(삼성과 계약) 등 4명의 선발 요원이 나왔다. SK는 김광현이 1년 가까이 재활이 필요하다는 걸 인지하고도 4년 보장액 85억원에 옵션을 추가해 계약했다. 김광현은 왼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프랜차이즈 스타를 예우하는 계약이다. 하지만 “김광현만한 선발 자원을 구할 수 없다”는 현실 인식도 거액 계약의 이유가 됐다. 우규민은 전 소속팀 LG 트윈스 등 복수 구단의 관심 속에 삼성을 택했다. 그는 올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4.91로 주춤했지만, 2013∼2015년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두며 견고한 선발로 인정받았다. 삼성은 내부 FA 차우찬의 행선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규민과 계약했다. 그만큼 선발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하며 기분 좋게 16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7일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메시(사진)의 결승골과 아르다 투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묀헨글라드바흐(독일)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미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5승 1패(승점 15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6분 메시가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메시는 상대 페널티지역 안을 치고 들어가다가 투란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투란이 3골을 폭발시켰다. 후반 5분 데니스 수아레스가 묀헨글라드바흐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것이 상대 수비수 다리를 맞고 튀어 오르는 것을 투란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3분 뒤에는 메시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알렉스 비달이 골문 앞으로 패스한 것을 투란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투란은 후반 22분에는 파코 알카세르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장식했다. 메시는 이날 1골로 이번 시즌 조별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후반…
대한양궁협회가 2017년도 국가대표팀 총감독에 김성훈(48) 국군체육부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2015~2016년도 지도자 임기가 끝나면서 대표팀 지도자들에 대한 교체를 단행한 것이다. 김성훈 감독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부 코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3~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부 감독직 등을 수행해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는 것이 양궁협회의 평가다. 리커브 남자부에서는 이문수(48) 두산중공업 코치가 감독, 오교문(44) 울산남구청 감독이 코치로 선임됐다. 리커브 여자부에서는 박상도(47) 대전시체육회 감독이 감독으로, 한희정(44) LH 코치가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한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신우철(41) 감독과 박종우(38) 코치가 계속 맡는다. 새 지도자들의 임기는 2년이며, 이번 달 12일 태릉선수촌 입촌 훈련을 시작으로 2017년 멕시코시티 세계선수권,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을 지도한다./연합뉴스
이대호(34·전 시애틀 매리너스)가 올해도 연탄배달로 온기를 전한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몬티스스포츠는 7일 “이대호가 10일 부산에서 팬클럽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2006년 겨울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올해로 11번째 연탄배달 행사를 했다. 이대호가 사비로 연탄을 사고, 팬클럽 50명과 함께 배달한다. 이대호는 “올해 연탄 기부가 작년의 20%도 되지 않는다고 들었다. 연탄값도 40% 이상 올랐다는데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며 “많은 분이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올해도 팬클럽 회원들과 열심히 연탄배달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아미동과 남부민동, 감천동 등 고지대 생활보장 대상자나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배달봉사를 할 계획이다. 연탄배달 후에는 팬클럽 회원들과 목욕을 하고 저녁 식사도 함께한다. 이에 앞서 이대호는 9일 부산 사하구 야구연습장에서 부산 지역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야구 강습을 한다./연합뉴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에 연루돼 물러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뒤를 이어 한국 체육 정책을 관장하게 된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이 체육 단체의 자율성 보장을 약속했다. 유 차관은 7일 “제2차관에 임명되고 나서 곧바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며 “체육 단체에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김 전 차관 재임 시절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등 각종 체육 정책에서 강경 드라이브를 걸었다. 특히 체육회는 문체부와 마찰을 빚으며 껄끄러운 관계를 이어갔다. 더욱이 문체부가 스포츠 4대악 척결을 앞세워 체육 단체와 체육계 인사에 대한 강도 높은 사정을 펼치면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이런 와중에 김 전 차관이 ‘최순실 파동’에 연루돼 자리에서 물러났고, 유 차관이 ‘최순실 파문’으로 혼돈에 빠진 한국 체육계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아 사태 수습에 나섰다. 지난 17일 문체부 제2차관에 임명된 유 차관은 “최순실 파문 때문에 혼란에 빠진 국내 체육계를 수습하는 게 가장 긴급한 현안”이라며 “무엇보다 체육 단체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에 군림이 아닌 동행을 강
2017 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가 8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FIFA 클럽월드컵 재팬 2016’에 경기 부총괄운영관을 파견했다. 조직위는 7일 “U-20 월드컵 개막을 5개월 정도 앞두고 FIFA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학습하고 대회 준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조직위 경기운영실 소속 김한결 경기운영담당관을 파견했다”라고 밝혔다. 경기 부총괄운영관은 경기 총괄운영관을 보조해 팀 미팅, 경기조정회의, 시설 점검 등을 책임진다. 이 밖에도 공식 훈련, 기자회견 등 여러 활동에 관한 업무 가이드라인을 배우고 문제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익히게 된다./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선발투수 김광현(28)이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SK는 김광현이 5일 일본의 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 SK는 “재활을 통해 일정 기간 기량을 유지할 수는 있지만, 수술을 통해서 완벽하게 치료하는 게 좋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병원과 협의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이후 예상 재활 소요기간은 10개월이다. 사실상 2017시즌에는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내년 3월에 열리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무산됐다. SK는 “트레이 힐만 감독 및 코치진과 상의해 완벽한 몸 상태가 될 때까지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광현은 한국프로야구 최정상급 좌완 투수다.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광현은 최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대신 4년 총액 85억원의 조건으로 SK에 잔류했다. 팔꿈치 상태로 인해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미룰 수밖에 없었고, 계약 금액도 예상에 못 미쳤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