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업체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적자를 기록중인 SK온도 올해부터는 흑자전환을 위한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8080억 원으로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20조1241억 원으로 처음 20조 원을 넘겼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69.35%, 48.48%씩 성장했다. 삼성SDI는 그간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앞세워 시장에 대응해왔다. 이 과정에서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나 SK온과 달리 공격적인 생산역량(CAPA) 증설이나 신규 합작법인(JV) 발표가 이뤄지지 않는 등 투자에 다소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 시장에서는 성장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우려는 완전히 해소됐다. 업계 1위인 LG에너지솔루션보다 영업이익이 훨씬 더 높았던 것. 전날에는 포스코케미칼과 10년간 약 40조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에코프로이엠·에코프로비엠 등 양극재 업체들에서 원자재를 공급받는 양을 고려했을 때 삼성SDI는 2026~2027년까지 최소 연 200GWh 규모의 캐파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돼 양적 성장도 확인됐다. 그런가하면 LG에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 증가와 규제 강화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은행권 가계대출 감소세가 새해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3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연말(692조 5335억 원)과 비교해 3조 502억 원 줄어든 689조 48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소폭 증가했지만, 신용대출 잔액이 줄어들면서 가계대출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13조 2830억 원으로, 지난 연말(513조1 416억 원) 대비 1414억 원 늘어난 반면 신용대출 잔액은 116조 3681억 원으로, 직전 달인 2022년 12월(118조 9763억 원)보다 2조 6082억 원 줄었다. 경기도 내 가계 대출 잔액도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 부담 증가 및 규제 강화로 지난해 감소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의 '2022년 통계로 보는 경기도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가계 대출 잔액은 지난해 1월 302조 6000억 원에서 8월 296조 8000억 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가계 대출 잔액 감
우리은행이 ESG경영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로이드인증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로이드인증원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전세계 50여개의 사무소를 설립하고 148여개 국가에 대해 경영시스템 ISO인증 및 교육훈련, 기후변화 검증, 지속가능보고서 검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이드인증원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등 다양한 ESG 관련 대외인증 취득에 대한 협업 ▲ESG 관련 대외 공시 보고서 및 주요 정책 검증 ▲ISO 내부심사원 양성 교육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재무적 지표들이 대다수인 ESG경영의 객관화된 성과 측정을 위해서는 ISO를 비롯한 국제표준인증 취득을 통한 성과지표 측정과 그 검증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ESG경영 활동의 성과를 글로벌 표준 기준에 따라 검증하고, 나아가 경영성과에 연계할
코로나19 방역 완화 영향으로 국내외 여행 등 항공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제주항공이 '가습기 살균제 사고' 화학 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기내 방역에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최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 물질이 함유된 제품으로 기내 방역을 시행했다는 내부 고발이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내부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항공기 내부 소독 과정에서 가습기 사건의 문제 성분이었던 염화벤잘코늄이 들어간 소독제를 사용한다. 또 지난달까진 환기 30분이라는 규정이 있었으나 2월부터는 환기 시간이 5분으로 변경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갑자기 열린 하늘길에 무리하게 비행을 늘리느라 출발도 지연되는데, 그 시간마저 줄여보고자 승무원은 소독약 분사 후 바로 탑승하는 때도 허다하다"며 "승무원 누구도 코로나 동안 이 소독약의 성분과 30분 이상 소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회사를 통한 공지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기가 제대로 안 돼 소독약 성분이 기내에 가득한 채로 승객이 탑승하게 된다"면서도 "회사는 환기 시간 때문에 비행기를 못 띄우는 시간 동안의 영업 손실이 더 중요한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소독약(닥
신한은행이 가계 취약차주를 위한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高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상품 금리 인하를 포함한 금융지원정책을 추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용대출 금리 인하 ▲주택담보대출 금리 지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신한은행은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1일부터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금리를 1%p 인하한다. 또 생애최초주택구입 대출을 신규한 청년층 고객들의 실질적인 금리 감면효과를 위해 대출금액의 0.3%p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지급한다. 마이신한포인트 지급 대상은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신규한 차주로서 1년 이상 대출 계좌를 유지한 만 20~39세 고객이다. 신한은행은 해당 대출 취급액 기준 매년 1조 5천억원씩 5년간 총 7조 5000억 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중 대출을 이미 신규한 고객에게도 포인트를 소급해 지급한다. 취약차주 지원 정책의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홈페이지 또는 신한 쏠(SOL)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작년 금리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가 오는 3일부터 전국 직영점 16곳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휴식공간과 음료를 제공하는 웜셰어(Warm-Share) 캠페인을 진행한다. BBQ는 1일 이달 추운 겨울 따뜻한 매장의 온기를 나누는 웜셰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웜셰어 캠페인은 전기, 가스요금이 크게 오른 가운데 가정의 난방과 전기 사용을 줄이고 백화점 등 쇼핑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다. 해당 캠페인은 BBQ앱에서 무료 음료 쿠폰을 발급받아 참여 가능하다. 2시부터 4시 사이 캠페인 참여 매장에서 쿠폰을 사용하면 따뜻한 휴식공간과 커피 또는 레몬보이 1잔을 받을 수 있다. 별도 메뉴를 주문하지 않더라도 사용할 수 있으며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참여 매장은 패밀리타운점, 빌리지 송리단길점, 용산아이파크몰점 등 수도권 9곳과 천안, 경주 제주 등 직영점 총 16곳이다. BBQ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의 난방비 걱정이 큰 만큼 이번 웜셰어 캠페인에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며 “이번 웜셰어 캠페인 참여도를 조사해 항후 가맹점까지 확대 진행을 고려하고, 오는 여름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쿨셰어 캠페인…
주택 1100채 이상을 보유하고 전세사기를 벌이다 사망한 '빌라사기꾼'(속칭 '빌라왕') 사건의 피해자 일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금을 돌려받으며 속속 구제받고 있다. 1일 HUG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김씨 보유 주택 세입자 중 HUG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들어있는 사람 656명 중 239명(36.4%)은 HUG를 통해 대위변제를 받았다. 이는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가 김씨 관련 임차인 피해 현황을 발표할 당시 대위변제가 완료된 139명에서 한달 새 100명 늘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세입자가 임대차 보증금 보호를 위해 가입하는 보증상품이다. 집주인이 계약 만료 후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경우 보증기관이 가입자(세입자)에게 대위변제하고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낸다. 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김씨 소유 주택 1139채에 세든 사람 중 HUG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던 사람은 614명이다. 이후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피해자 42명이 HUG에 보증이행을 추가로 신청해 보험 가입자가 656명이 됐다. 아직 HUG로부터 대위변제를 받지 못한 사람은 417명이다. 계약만료 기간이 도래하지 않았거나 보증이
2월 전국에서 1만 2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둔 가운데, 절반가량이 경기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금리, 미분양 증가, 자금조달 여건 악화, 매수심리 위축 등 시장 내 불안요소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공급량 조절과 추가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부동산리서치 기업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전국 20곳, 총 1만 2881가구(임대 포함)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2023년 민영아파트 계획물량’ 조사 당시 2만 5620가구가 공급 예정이었으나, 서울 재개발 단지와 지방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분양이 미뤄지며 당초 예상보다 1만 2739가구가 감소했다. 2월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8개 시도에서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12개 단지, 총 8690가구, 지방에서는 8개 단지, 총 419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국 분양 예정물량 중 67%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는 평택, 수원, 화성 등 남부권 중심으로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10개 단지에서 6792가구가 분양한다. 인천은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10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하는 ‘더샵아르테(1,146가구)’ 1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역
신협중앙회가 신협 전용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인다. 고물가 시대에 조합원들의 가계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한국케이블텔레콤(대표이사 편성범, 이하 KCT)과 제휴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협 알뜰폰 요금제’는 총 6종의 LTE(4G) 요금제로 넉넉한 서비스 제공량과 초저가 요금을 자랑한다. 이동통신 3사 대비 반값 수준으로 무약정·자율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월 1만 7600원의 요금에 7GB의 기본데이터와 무제한 데이터(1Mbps)·통화·문자가 제공되는 ▲신협 완전마음껏7GB+가 있다. 이 외에도 월 3만 5200원에 기본데이터 11GB와 무제한 데이터(3Mbps)· 통화·문자가 제공되는 ▲신협 완전마음껏 11GB++, 월 1만 5400원으로 무제한 통화·문자와 1.5GB의 데이터를 이용 가능한 ▲신협 통화마음껏 1.5GB, 요금에 따라 통화, 문자, 데이터 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신협(300분/6GB) ▲신협(100분/10GB) ▲신협(300분/10GB)을 각각 월 6000원, 월 7990원, 월 8990원에 판매한다. 올해 1300만 가입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메모리 수요 축소와 제품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 1조70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분기 영업적자는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같은기간 매출도 7조6986억 원으로 전분기(10조9829억 원)보다 30% 축소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 반도체 다운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SK하이닉스는 매출 44조6481억 원, 영업이익 7조66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서버·PC시장으로는 고용량 D램 제품 공급을 늘리고, 성장세가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고객향으로는 DDR5와 HBM 등 기술력을 확보한 제품의 판매를 늘렸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SSD에서 고객을 확대해 전년대비 4배 증가한 매출을 거뒀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투자 축소와 감산 기조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공급이 늘지 않아 재고는 상반기 중 정점을 기록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IT 기업들이 고점 대비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진 메모리 반도체의 사용량을 늘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