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근간인 석유화학 부문이 65분기만에 영업이익 적자를 내면서 실적을 갉아먹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세 배가 넘는 성장을 했다.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91억 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749억 원)보다 74.5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85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1조935억원)대비 26.68% 늘었다. 이번 LG화학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영향이 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 8538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92.34%, 211.84%나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 덕분에 적자를 면할 수 있었다. LG화학은 주력 거래선 전기차(EV)용 배터리 공급 확대, 미국 완성차 업체인 GM과의 합작법인(JV) 가동 본격화, 전력망 ESS 문량 확대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증설 역량(Capa)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 시장 중심 판매 확대를 통해 연간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사업의 뿌리인 석유화학 부문은 정기보수 실시, 화물연대 파업 등 비경상적 요
우리나라 명목GDP대비 가계부채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최근 대출금리가 큰 폭 상승하고 자산가격이 하락하면서 가계의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수도권 가구를 중심으로 가계부채의 지속가능 여부를 살펴보고 향후 대출금리·자산가격 변화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점검하고 정책시사점을 제시했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공철)가 수도권 가구 가계부채 지속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수도권 가구는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62.0%를 차지하며 최근 가계부채가 급증한 시기(2019년 4분기~2022년 1분기)에 비수도권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1년 하반기부터는 대출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아파트·주식 등 자산 가격은 하락하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전국에 비해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가구는 비수도권에 비해 소득과 부채가 많으며, 고소득(4분위 및 5분위) 가구의 평균 부채 수준은 수도권이 비수도권에 비해 2000만 원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하반기 이후 대출금리 상승, 자산가격 하락을 고려해 수도권 가구의 가계부채 지속가능성을 살펴본 결과, 대출금리 상승시에는 고소득층(3분위 및 4분위)에서
중기중앙회가 올해 첫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지자체, 국회, 중소기업계 등 경기지역 각계 주요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4만 개의 중소기업이 소재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수도권에 포함해서 개최했으나, 금년에는 경기지역 7개 중소기업단체(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경기벤처기업협회,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청년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와 최초로 경기지역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경기 수원시병) 등 지역 국회의원과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 등 유관기관장 및 경기지역 주요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율 결정에도 산업계에서는 여전히 착용하는 방향으로 방침으로 정하는 등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31일 재계 등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정부의 마스크 착용 권고 방침에 맞춰 직원들에게 완화된 방침을 적용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여전히 자기 자리를 제외한 공간에서는 착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LG그룹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지침에 맞춰 전날부터 계열사에 사내 식당, 회의·교육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모두 해제하는 등 완화된 정부 방역 지침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정부 지침은 병원·약국 등 의료기관과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복도·휴게실 등 공용공간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LG그룹은 오는 2월 12일까지 2주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한 뒤 국내 임직원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마스크 의무 착용 범위를 확대·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LG 계열사 한 관계자는 "사무실이나 제품 생산 라인 등에서 자기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 조건에서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면서 "회의 참석이나 이동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방침을 정하는 등 사실상 의무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 외 다른 기업들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94.73%나 축소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겨우 적자를 면한 수준이었다. 삼성전자 전체 4분기 영업이익도 DS부문 부진과 MX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전분기(13조8700억 원)대비 68.93%(6조5500억 원) 감소한 4조3100억 원으로 산정됐다. 연간 매출은 302조230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겼다. 연간 영업이익은 15.98% 축소된 43조3800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거시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첨단 공정과 제품 비중을 확대하면서 미래 대응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으로 시장과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31일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0조4600억 원, 영업이익 4조3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은 겨우 2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분기(5조1200억 원)과 비교하면 94.72%나 축소됐다. 전년동기(8조8400억 원)보다는 무려 96.95% 감소한 액수다. 그나마 매출은 20조700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23조7000억 원)와 전년동기(
삼성전자가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반도체 사업에 대한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체계를 구축하고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LCA는 원료의 채취와 가공, 제품의 제조·운송·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투입되는 물질과 에너지, 배출되는 폐기물 등을 정량화해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산출하는 평가 체계다. 삼성전자는 LCA를 통해 반도체 제조사가 통제 가능한 범위인 원재료 수급 단계부터 제품의 생산·패키징·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출한다. 삼성전자는 작년 말 국제표준에 의거해 전과정평가 체계를 완성했고, 글로벌 에너지·환경 전문 인증 기관인 DNV의 검증도 마쳤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한국·미국·중국에 위치한 글로벌 반도체 생산과 패키징 라인에서 만들어지는 전 제품을 대상으로 전과정평가를 운영할 예정이다. 나아가 반도체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탄소배출, 물과 자원 등으로 확대해 종합적인 관리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송두근 삼성전자 EHS 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탄소배출을 감축하기…
100원 이상 차이가 났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가 점차 그 폭을 줄여 나가고 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경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79.15원으로 전날 대비 0.74원 올랐다. 자동차용 경유는 리터당 전날보다 1.26원 내린 1645.71원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휘발유 가격 상승세와 경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한때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 차는 60원대로으로 좁혀졌다. 이처럼 유가 차가 좁혀진 것은 지난 1일부터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경유 유류세 인하 폭은 37%로 유지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많이 내려서 가격 상승분이 상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정책 유지 전망,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 갈등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지난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7달러 오른 배럴당 83.4달러를 기
신한은행이 연금 입금 계좌 변경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지난해 12월 기준 신한은행으로 연금 입금 이력이 없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4대연금 입금 계좌 변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연금 입금액에 따라 50만 원 이상은 3만 원, 50만 원 미만은 2만 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국민연금은 신한 쏠(SOL) 앱 또는 영업점에서 ‘국민연금 입금계좌 변경서비스’를 통해 변경 신청가능하며 이 경우 5000원을 추가해 1인 최대 3만 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연금 입금 계좌 변경 관련된 안내와 도움을 받아 해당 기관에 변경 요청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금 수령 계좌 변경을 간편화하고 연금 수령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연금 수령 고객 전용 신상품 및 은퇴 준비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은퇴 이후 삶을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내부통제 교육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 고도화를 꾀한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신입직원과 준법감시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금융지주 신입직원의 기본적인 내부통제 소양 함양과 각 부서의 준법감시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인식제고와 활동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신입직원에게는 내부통제의 중요성은 물론 내부자 신고제도, 내부통제 제도 등을 교육했으며, 준법감시담당자 대상으로는 준법감시 역할과 업무수행 시 유의사항 등을 강조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직원 교육을 통해 내부통제 방어체계 중 최전선인 실무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으로 내부통제가 철저히 작동되도록 우리금융그룹의 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3월 1일 주택연금 신규신청자부터 월지급금을 조정한다. 31일 HF공사는 한국주택금융공사법에 따라 해마다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추이 ▲생명표에 따른 기대여명 변화 등 주택연금 주요변수 재산정 결과를 반영해 주택금융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월지급금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3월 1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은 기존보다 평균 1.8% 줄어든다. 주요변수 재산정 결과 전년 대비 예상 주택가격상승률이 낮아지는 반면 이자율은 상승했고, 기대여명이 늘어나 월지급금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단, 기존 가입자와 2월 28일까지 신청한 가입자는 앞으로 주택가격 등락 등에 관계없이 변경 전 월지급금을 받게 된다. 최준우 사장은 “주택연금은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지원을 위해 가입기준 완화, 연금수령방식 다양화, 연금수급권을 강화해왔고 이에 따라 2007년 주택연금 상품 도입 이래 누적가입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에는 주택연금 가입가능 주택가격을 공시가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사항)하는 등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해 노년층의 노후를 보다 든든하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