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이 추가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재판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등 혐의 사건 재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정식 재판과 달리 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가 "정식 공판이 시작되면 출석이 어려운 상태냐"고 묻자 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이 하루 종일 진행되는데 현 상태로는 수 시간 한자리에 앉아 재판 참석이 어려운 상태"라며 "계속 접견하며 체크하고 있다. 건강 상태를 상황에 따라 체크하면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공소사실(기소된 혐의사실)과 관련해서는 "대부분이 내란 사건에서 다퉈지고 있고 어떻게 보면 동일한 내용"이라며 "국무회의 소집 내용 등도 내란 재판에서 다뤄지고 있고 체포영장과 관련해서도 적부심 등으로 충분히 다퉜다"고 밝혔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의해 기소돼 이미 진행 중인 내란 재판의 공소사실에 대부분 포함된다는 취지다.…
'호랑이 킬러' 수원FC 공격수 싸박이 K리그1 2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울산 HD의 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승리를 이끈 싸박이 2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19일 밝혔다. 수원FC는 싸박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을 4-2로 꺾고 9위로 도약,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싸박은 전반 1분 만에 골맛을 보며 수원FC에게 리드를 안겼다. 윌리안의 스루패스를 받은 뒤 침착하게 왼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는 전반 5분 울산 말컹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5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윌리안이 성공하며 2-1로 앞섰다. 후반 29분에는 싸박의 발끝이 다시 한번 빛났다. 싸박은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혀 튕겨 나온 안현범의 슈팅을 오른발로 밀어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싸박은 후반 45분 노경호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총 6골이 터진 수원FC와 울산의 경기는 2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베스트 팀은 성남FC가 차지했다. 성남은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이정빈,…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K리그1 광주FC를 상대한다. 부천은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광주와 맞붙는다. 코리아컵 준결승전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1차전은 20일, 2차전은 27일 진행된다. 결승 진출 팀은 1·2차전 승점 합계로 가려진다. 승점이 같다면 다득점서 앞서는 팀이 결승에 오른다. 원정 다득점 규칙은 적용되지 않는다. 만약 2차전 정규시간 종료 후에도 승점과 골득실이 같다면, 승부는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이어진다. K리그2 유일의 준결승 진출 팀 부천은 1차전 광주 원정 길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만만치 않은 상대를 차례로 격파하며 코리아컵 돌풍을 일으켰다. 3라운드에서 K리그1 제주 SK FC(1-0 승)를 꺾은 부천은 16강에서 김천 상무를 3-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8강에서는 K리그2 김포를 3-1로 누르고 2016년 이후 9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K리그2 팀의 코리아컵 준결승 진출은 2021년 우승을 차지했던 전남 드래곤즈 이후 4년 만이다. 부천은 최근 리그에서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국정과제에 도의 정책과 수요를 적극 반영할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국정과제 관련 주요현안 간부회의를 열고 “부처가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수립을 실행에 옮기는 데 제법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국정과제에 도의 정책이 포함돼 도가 선제적으로 정부를 견인할 수 있도록 123개 국정과제를 면밀히 검토해서 실천과제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직접 총리에게 전달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비 확보까지 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미 국정과제에 반영된 도의 정책들을 나열하며 “당연한 결과”라고 자평도 했다. 그는 “도가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해온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 국민체감정책, 지역균형발전 등 분야별 정책들이 골고루 반영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도가 최초로 한 정책은 무려 85개”라며 “기후위성 발사, 360도 돌봄 등이 있고 특히 장애인 기회소득은 전북에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정과제에 포함된 도의 건의 내용만 봐도 재생에너지 대전환, 초격차 AI 선도 인재
프로야구 KT 위즈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익산국가대표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 홈 3연전에서 '2025 kt wiz 퓨처스 서머리그 이벤트'를 개최한다"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퓨처스리그 경기를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장 입구에는 퓨처스 선수 프레임 포토부스가 운영되며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치킨, 음료 등 웰컴 기프트가 선착순 증정된다. 경기 전 팬 사인회에서는 주장 강민성, 안치영, 원상현 등이 참여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서머리그 개최 기념 시구·시타에는 장지환 원광대 학생회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이 나선다. 경기 중에는 단체 응원전과 레이디 위즈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갤럭시 최신형 스마트폰 경품 추첨 등 응원 열기를 끌어올릴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KT는 '스쿨어택 응원단이 간다' 프로그램을 통해 응원 레크리에이션과 다양한 야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2일에는 익산시 소재 초등학교, 23일에는 어린이집을 방문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구단 최초 공식 라거 맥주 'MAG주(酒)'를 선보인다. 성남은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경남FC와 홈경기서 MAG주를 처음으로 판매한다"라고 18일 밝혔다. MAG주는 성남 홈경기 시 경기장 내 매점에서만 판매된다. MAG주의 명칭은 구단의 상징인 까치를 뜻하는 'MAG'PIE와 재잘거리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MAG(CHATTER)'의 의미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홈경기장에서 팬들이 함께 웃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맥주 라벨 디자인은 탄천의 여름밤 노을을 모티브로, 성남의 대표 상징물인 남한산성과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고소한 맥아의 풍미와 상쾌한 과일향이 조화를 이룬 MAG주는 알코올 도수 5.3%의 미디엄 바디 라거다. 구단은 "성남FC의 상징과 지역의 감성을 담아 만든 첫 번째 구단 공식 맥주를 팬 여러분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MAG주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팬 친화 콘텐츠를 통해 구단과 팬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은 오는 23일과 9월 6일에 진행되는 홈경기
현대건설이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1구역)를 한강변 최고 수준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 설계·엔지니어링 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내세워 조합원들의 신뢰 확보에 나선 것이다. 설계 파트너로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가 참여한다. SMDP는 초고층 빌딩과 도심형 복합개발에 특화된 회사로,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부산 위브 더 제니스’ 등 국내 굵직한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맡아왔다. 특히 성수동에서는 206m 높이의 주상복합단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설계하며 이 지역 초고층 주거단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성수1구역은 최고 250m, 65층 내외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계획돼 있다. 단지 전체의 실루엣과 공간감을 결정하는 외관 디자인은 한강과 서울숲 경관과의 조화가 핵심이다. 현대건설은 SMDP와 함께 예술적 감각과 더불어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고려한 외관 설계를 제시해 조합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구조 설계 분야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엔지니어링 기업 LERA와 협력한다. LERA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연극 ‘운빨로맨스’가 남양주시에 상륙한다. 9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에서는 유쾌하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가 남양주 시민들과 만난다. 지난 22년부터 대구, 광주, 부산, 전주, 대전, 천안, 고령, 밀양 등 지방 곳곳을 돌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운빨로맨스'는 남양주 시민들에게도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운명과 사랑의 만남을 그린 ‘운빨로맨스’는 일상의 우연한 사건들이 얽히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극이다. 재치 있는 대사와 톡톡 튀는 캐릭터, 속도감 있는 전개로 끊임없이 관객을 몰입시킨다. 또 극에 담긴 웃음과 공감의 코드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완성된다. 이번 남양주 공연에는 ‘제택후’ 역에 이치우, ‘점보늬’ 역에 나르샤가 캐스팅 됐다. 또 ‘한량하’ 역에 이건희, ‘노월희’ 역에 배혜수가 출연한다. 이들의 조화로운 연기가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점보늬 역의 나르샤는 인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출신으로 가수 겸 배우로 변신해 주목된다. 이미 잘 알려진 스타인 만큼 무대 위에서
안성시가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 콘텐츠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콘텐츠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며, 콘텐츠 부문에서는 축제를 홍보할 완성된 이미지, 영상, 인스타툰, 캐릭터 등을 직접 기획·제작해 참여해야 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BI, 슬로건 등 자유 형식으로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출은 공모전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실용성·활용 가능성 ▲독창성·창의성 ▲기획·완성도 ▲적절성·구체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이 진행하며, 결과는 9월 10일 개별 통보 및 안성시 누리집에 공지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팀 200만 원, 금상 1팀 100만 원, 은상 2팀 각 50만 원(안성시장상 수여), 동상 5팀 각 30만 원, 입선 10팀 각 5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등 풍성하다. 문화예술사업소 권호웅 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축제에 관심을 갖고 참신한 홍보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축제를 보다 재미있게
배우 임윤아, 이채민, 최귀화, 서이숙, 오의식이 8월 19일(화)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임윤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미각의 소유자인 왕(이채민)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3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