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7일 갈매동 551번지에서 '갈매동 D1블럭 경로당 건립공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주요 내빈과 관내 경로당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되는 갈매동 D1블럭 경로당은 지상 1층 건축 규모로, 공공디자인 심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건축허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지난 5월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 중 공사를 완료해 12월에 정식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D1블럭 경로당 건립은 갈매동 단독주택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렇게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이 밝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경로당이 하루빨리 개관할 수 있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서 상반기 불법 자동차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자동차 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및 소음 발생을 예방하고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남양주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단속 내용은 ▲불법 튜닝(소음기, 전조등 임의개조) ▲안전기준 위반(등화장치 임의개조 및 설치) ▲등록번호판 미부착 또는 훼손·가림 등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안전기준을 위반한 차량 소유자는 점검·정비·검사 또는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불법 튜닝을 한 차량 소유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날 합동단속반은 총 22여 대를 점검해 안전기준 위반 차량 1건을 적발했으며, 시는 차량 소유자에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장종기 자동차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불법 자동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부지의 용도 변경, 임대, 불법 가설건축물 설치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의 조례 위반 및 책임 회피에 대해 시장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지난 2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이같이 요구하며 “공사는 도매시장 제3문과 제4문 사이 공동작업장 부지를 시장의 허가 없이 수년간 무단으로 용도를 변경해 임대했으며, 이 과정에서 설치된 불법 가설건축물은 냉장 시설과 2층 패널 구조로까지 확장됐다. 이는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 조례' 제80조 및 제82조를 위반한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공사 측은 당초 조례 제97조의 포괄적 위임 조항을 근거로 시장 승인 없이 처리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가, 이후에는 ‘시장 승인도 있었다’라고 말을 바꿨으나, 실제로는 시장 명의의 공식 승인 문서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어 “공용 대지에 대한 용도 변경과 임대, 건축허가는 명백히 시장의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시가 공사의 행위를 사실상 방치해 왔다”라며 이에 대한 시장의 입장과 앞으로의 조치 계획을 물었다. 이에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40회 경기여성 기 · 예 경진대회’에서 임옥주 구리 늘푸른 봉사회장이 캘리그라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리시여성행복센터는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교양 문화 교육, 건강 및 식생활 교육 등 총 72개 강좌를 통해 연간 1000여 명의 수강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성과는 그간의 센터가 내세운 교육 철학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캘리그라피 대상을 수상한 임옥주 회장은 2000년 7월에 서예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캘리그라피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한 이번 작품 ‘나누는 돌봄 함께하는 일터 그곳에 진짜 평등이 있습니다’라는 작품으로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여성행복센터는 여성들의 자기 계발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은 우리 센터의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시여성행복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이…
구리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구리시 경기도와 안전총괄과, 하수과, 자율방재단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평동 1004번지(개맥이공원 인근) 일대의 빗물받이에 대한 대청소를 했다. 빗물받이는 강우 시 도로와 주택가에 고인 빗물을 하수관거로 빠르게 배출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주요 시설이나,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나 쓰레기로 인해 배수가 안 되거나 역류가 발생해 침수 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시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본격적인 장마 시작 전인 27일까지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빗물받이 일제정비 주간’을 운영해,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등과 함께 빗물받이에 유입된 담배꽁초나 낙엽 등 배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폐기물을 집중 정비하는 등 장마철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빗물받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첫 관문이자 기본 시설인 만큼,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장마철을 앞두고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제로’로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한 달간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리빙랩 프로젝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상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필라테스를 기반으로 한 훈련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낙상 위험을 낮추기 위한 ‘스텝 기반 균형운동(Stepping ON)’을 핵심으로 포함했다. 해당 운동은 실내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하지 근력 향상 훈련과 주간 체크리스트 실천을 병행해 생활 적용도를 높였다. 또한 훈련 전후로 낙상 위험도와 자기효능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변화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개별 맞춤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를 주관한 박은정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전문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사회 어르신의 낙상을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배움을 실천할 수 있었던 점에서 교육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관계자도 “이번 리빙랩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26일 남양주 화도읍 소재 심석초등학교가 급식실 현대화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심석초등학교 급식실은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2024년 9월에 총 807㎡ 규모로 착공됐으며,약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층 조리실과 2층 학생 식당으로 구성됐다. 이번 급식실 현대화 사업은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전해 노후된 조리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최신 조리 기기와 위생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서은경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양 가득한 급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관내 급식학교 노후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6일 다산행정복지센터와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3차 정기회의와 연계해 도농재정비촉진지구(중촌마을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과 수해 등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다산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상가 밀집 지역 길거리 홍보 ▲주택가 문고리형 전단 배포 ▲홍보물품 전달 등을 통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여자들은 중촌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벌이며 위기 가구가 은밀히 존재할 수 있는 지역의 주택가를 면밀히 살폈고, 특히 1인 고령가구가 많은 구역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배포된 홍보물에는 위기가구 신고 방법과 긴급지원 제도 안내 등을 담아 실질적인 정보 전달을 강화했다. 정순옥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다산1동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가 중심이 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함께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
남양주시가 청년을 위한 공간, ‘청년꽃간 4호점’을 조성하며 지역 청년들의 문화 활동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시는 26일, ‘청년꽃간 4호점’ 조성을 위해 KUUM아르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년꽃간 4호점’은 민간 예술창작연구소인 KUUM아르떼가 진접읍에 소재한 공간을 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조성된 공간으로, 오는 7월부터 다양한 청년층 활동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체결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이미선 KUUM 아르떼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오픈 기념 이벤트 ‘도자기 만들기 클래스’에는 남양주시 청년 8명이 참여하며 청년꽃간 4호점의 첫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의 고민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준 KUUM아르떼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미선 대표는 “청년들이 이 공간에서 힐링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년들을 위
남양주소방서는 26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에서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양주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 4명과 팔당수력발전소 소장을 포함한 발전소 관계자 3명이 참석해, 수력발전소 내 화재위험요인을 직접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팔당수력발전소 지원사업에 대한 협력 방향과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체계 마련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나윤호 서장은 “수력발전소는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고 광범위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