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환경재단은 최근 ‘2025 화성시환경재단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한 해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환경 정책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사업 전반 성과 보고, 초청 공연과 특별 강연, 탄소중립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참여형 퍼실리테이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올 한 해 재단과 시가 함께 만든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시민 참여 기반 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 파트너십을 확대해 탄소중립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네 차례 운영된 ‘화성시 아트투어버스’ 프로그램에 총 120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아트투어버스는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화성시 대표 예술공간을 직접 찾아 조형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동탄복합문화센터(엄태정 개인전 ‘낯선 자의 포에지’), 향남복합문화센터(‘포스트 모던 요괴 연대기’), 매향리평화기념관(‘기억과 희망, 이 땅의 평화의 씨앗’) 등 세 곳의 전시를 하루에 모두 둘러보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접수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컸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에코백과 가이드북 등이 담긴 ‘여행 패키지’가 제공됐고, 현장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작가 굿즈도 증정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예술안내자’로 전 일정에 동행한 진용주 작가는 작품과 공간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맡았다. 또 조각가 엄태정, 조경가 안상수, 조각가 정현 등 국내 주요 예술가들과의 만남이 마련되면서 시민들은 작
올바른 행동으로 정의를 실천하는 정직한 청림인을 육성하는 청림중학교는 지난 3일 화성아트홀에서 청림중 예술중점학급과 화성시 학생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2025 정기연주회 ‘함께(TOGETHE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1부 3학년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클래식, 영화음악, 국악, 샘플링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어우러지며 ‘함께 만드는 예술’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서로 다른 학교와 배경을 가진 70여 명의 학생들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협력과 조화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청림중학교 3학년 밴드부 ‘블라썸’의 보컬 조인영 학생은 “예술중점학급으로서 마지막 무대였지만, 함께했던 시간은 행복한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문희 교장은 “음악은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더 아름답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로의 호흡을 맞추며 협력의 의미를 배우고, 하나의 선율로 마음을 모으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림중학교는 예술중점학교이자 화성시 학생 오케스트라 거점학교로서 지역 내 다양한 학교와 협력하여 예술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림중학교
오산시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조속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사업 추진을 위해 여야 정치권과 초당적 협업을 이어나가겠다는 목소리를 냈다. 4일 오산시에 따르면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기존의 서울 왕십리를 출발, 강남, 분당, 수지 구간에 이어 동탄을 거쳐 오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지난해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까지 완료된 상태며, 사전타당성조사의 후속 행정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신청 단계에 와 있다. 특히나 오산시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세교2지구가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으며, 최근 세교3지구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연내 지구지정이 예상돼 시민 교통 편익을 증진토록 할 광역철도망의 조속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부터 해당 사업의 조속한 현실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 및 제2차관, 철도국장 등을 직접 찾아나선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은 ‘선(先) 교통 후(後) 입주’원칙을 강조하며 “과거 세교 1·2지구 개발당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상당히 미비했다
한신대학교와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는 지난 4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한신대 국가폭력 피해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는 ‘전두환 신군부의 대학 자율성 침해 사건’을 중대한 인권침해로 규정하고, 국가가 한신대와 당시 학생들에게 공식 사과와 적절한 회복 조치를 시행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기장은 ‘한신대 국가폭력 피해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기도회를 마련했다. 김성희 목사(특별위원회 서기)의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청년외침의 찬양, ‘80·81·82년 한신을 이어온 사람들’ 영상 시청, 공동기도, 김지욱 원우(신학대학원 학생회장)의 성경봉독, 이종화 총회장의 말씀과 증언, 이춘섭 목사(10·8 시위 대표)의 증언, 10·8 시위 참가자의 특송, 학교법인 한신학원 오용균 이사장과 우진성 목사(특별위원회 위원)의 경과보고, 81·82학번의 특송, 강성영 총장과 이훈삼 총회총무 인사, 박상규 목사(한신대 국가폭력피해대책특별위원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화 총회장은 ‘그 햇수대로 갚아 주리라’를 주제로 한 설교에서 “오늘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45년 전 군사독재 정권으로부터 한
화성도시공사가 최근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Safe 이음’ 캠페인을 펼쳤다. 공사는 2025년 실천문화 ‘만족해HU, 클린을 더하다’의 청정이음 가치 가운데 ‘정(정결한 행동)’을 운전대 책임으로 확장해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스스로 안전한 귀가와 책임 있는 선택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자율 참여 프로그램이다. HU공사는 차량 운행이 잦은 부서를 찾아가 ‘음주운전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지원하며 참여를 이끌었다. 연말에는 회식 증가와 이동량 확대 등으로 음주운전 위험이 커지는 만큼, 공사는 주 1회 안전·기강 문자 발송, ‘Safe 이음’ 카드뉴스 배포, 회식 전·후 10초 안전 브리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캠페인은 ▲음주운전 금지 ▲과음 절제 ▲귀가 상호 확인을 핵심 기준으로 제시해 구성원들이 더욱 책임 있게 행동하고 안전한 귀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동강령책임관은 “청렴과 안전은 지시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각자의 책임 있는 선택에서 비롯된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안전한 현장 문화를 만들고 청정이음 가치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기를 바란다”고…
추미애(민주당, 하남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2025 경기도 민주화 운동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2025 K-민주주의 토크콘서트’에 기조 발제자로 참석했다. 5일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추 위원장은 ‘계엄, 그리고 1년’ 기조 발제를 맡았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광장의 빛으로 희망의 내일을 노래한다’를 주제로 광복의 빛으로부터 ‘12.3계엄’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 대한민국의 ‘빛의 혁명’을 재조명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독립·민주·평화·통일 등 우리 사회가 걸어온 역사적 과정과 미래를 전망하는 공론의 장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 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12.3 계엄’ 이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민주주의 회복의 과제를 짚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책임 있는 정치 리더십의 방향을 전달했다. 아울러 추 위원장은 광장에서 국회까지 이어진 시민의 목소리가 국가 시스템을 바로 세우는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앞으로 어떤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가를 강조했다. 추 위원장과 시민들이 직접 소통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윤석열 정부에서 반복된 민주주의 지속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의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인이 지역 문학 시설에 상주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해 문학 소비를 활성화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중앙도서관은 올해 상주작가로 조영주 작가를 위촉하고,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창작 활동을 지원했다. 이 기간 동안 ▲‘내 이름을 불러줘 – 황혼의 글쓰기’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인생 첫 소설이 될지도 모르는 습작’ ▲월별 북큐레이션 운영 ▲강경 근대문화탐방 등 다양한 독서·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강래출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을 매개로 소통하고, 상주작가와 시민을 연결하는 문학 창작 플랫폼이 정착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3일 퇴직을 한 달 앞둔 오산소방서 의용소방대장 3명을 초청하여 주요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화재․교통·재난체험 등 핵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찬영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장이 오산소방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맺었던 깊은 인연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의용소방대장들의 퇴직을 기념하고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초청된 최철민 남성의용소방대장(16년), 차미정 여성의용소방대장(17년 10월), 김강수 오색시장대장(16년 10월)은 긴 세월 동안의 봉사활동이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며 체험관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요체험은 △소화기 사용 및 연기대피체험 △완강기 탑승 체험 △실내·외 지진 체험 △다중밀집상황 체험 △야외활동위험요소 대처 체험 등으로 진행되었다. 정찬영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오산 지역의 안전을 굳건히 지켜온 대장님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은 경기도 안전문화의 큰 토대” 라며 “안전체험관은 앞으로도 도내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실질적인 안전체험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특례시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제정에 따라, 2030년을 목표로 한 ‘화성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공업지역의 시설 노후화, 기반시설 부족, 주거·공업 혼재 등 문제를 극복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별 관리 유형을 선정하고 정비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뒀다. 계획 범위는 관할 공업지역 15.346㎢ 중 산업단지를 제외한 1.33㎢이며, 일반공업지역 13개소와 준공업지역 3개소 등 총 16개 공업지역이 포함됐다. 기본계획은 ‘미래 패러다임 변화를 수용하는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갖춘 화성’을 비전으로, ▲경쟁력 강화 ▲산업 환경 조성 ▲지역 활성화를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각 공업지역의 산업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16개 공업지역을 ▲산업정비형 3개소 ▲산업관리형 8개소 ▲기타 지역 5개소 등 3개 관리 유형으로 구분하고, 지역별 맞춤형 관리 체계 구축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한다. 산업정비지역은 산업시설 및 지원기반시설 노후 정비, 주거·산업시설 간 완충공간 확보, 미개발지 기업 입지 유도 등을 통해 산업·상업·주거·문화 기능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개선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