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25·NH투자증권)이 괴력의 장타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상대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림은 31일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이미림은 이날 6타를 줄인 쭈타누깐에 2타 뒤진 2위로 내려앉았다. 1, 2라운드 내내 지킨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불과 2타차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은 여전하다. 이미림은 최종 라운드에서 쭈타누깐과 챔피언조 동반 플레이를 치른다. 둘은 메이저대회 우승이 아직 없다. 쭈타누깐에 1타 앞선 채 나선 3라운드에서 이미림은 3번홀(파4) 그린 미스에 이어 파세이브에 실패하면서 쭈타누깐에 선두를 양보해야 했다. 그러나 금세 안정을 되찾은 이미림은 버디 4개를 골라내며 더는 밀리지 않았다. 이미림은 “완벽하진 않지만 괜찮았다”고 3라운드 경기를 자평하고 “긴장하지 않고 즐기는 마음으로 최종 라운드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3번 우드와 2번 아이언으로 주로 티샷을 때리면서도 파5홀에서 두 번 만에 볼을 그린에 올리는 장타력을 뽐낸 쭈타누깐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아 이번 대회에서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14위·삼성증권 후원)이 뜻하지 않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출전 티켓을 받았지만,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포기했다. 정현의 소속사 IMG 코리아는 지난 29일 “정현이 복부 근육 부상에서 회복 중인 상태로, 아직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라 올림픽 참가를 고사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를 세계 랭킹 51위로 시작한 정현은 부상과 부진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올림픽 자력 진출도 실패했다. 그러던 중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27일 무릎 부상을 이유로 올림픽을 포함해 올 시즌 남은 대회를 모두 출전하지 않기로 하면서 자리가 생겼다. 하지만 정현은 무리해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보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쪽을 택했다. 정현은 5월 프랑스오픈 1회전 탈락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현재 진천 선수촌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형택(1라운드 탈락) 이후 2개 대회 연속 테니스 종목에 대표선수를 보내지 못하게 됐다. 남자단식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앤디 머리(2위·영국),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 여자 단식 세리나 윌리엄스(1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던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30·사진)를 영입했다. 케이티는 부진으로 지난 24일 웨이버 공시로 방출 절차에 오른 투수 요한 피노를 대체할 선수로 이미 1년 이상 KBO리그를 경험한 피어밴드를 선택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장 190㎝, 체중 120㎏의 체격을 갖춘 피어밴드는 미국 클리블랜드 오하이오주 출신 좌완 정통파 투수로 2003년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시애틀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으며 2015년부터는 넥센과 계약해 KBO리그에서 뛰었다. 올해에도 넥센과 재계약해 넥센의 1선발 투수로 활약했으나, 넥센이 앤디 밴헤켄을 새로 영입함에 따라 지난 22일 웨이버 공시로 팀을 떠났다. 2015시즌에는 30경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한 피어밴드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4.64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케이티는 웨이버 공시 및 선수 계약의 양도 규정에 따라 넥센이 피어밴드와 계약한 연봉 중 잔여 연봉을 피어밴드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케이티는 “시즌 중반이 지난 시점에서 KBO리그에 적응돼 있고, 즉시 기용이…
문체부장관기 시·도대항 육상 이시몬(경기체중)과 김다은(가평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7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시몬은 28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100m 결승에서 11초27로 정도영(경북 안동길주중·11초32)과 박중현(전남 광양백운중·11초46)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몬은 이어 열린 남중부 400m 계주에서도 최정민(고양 저동중), 서태무(광명북중), 서민혁(안산 시곡중)과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43초75로 울산선발(44초03)과 인천선발(44초34)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김다은은 여중부 100m 결승에서 12초73으로 김지원(인천 인화여중·12초78)과 김하은(군포 산본중·12초82)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400m 계주에서도 김소은(가평중), 김하은, 김한송(성남 백현중)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48초99로 울산선발(50초15)과 강원선발(50초51)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태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부 100m 결승에서는 한상욱(양주 덕계고)이 10초88로 김태규(서울 경복고)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 ‘한국 여자역도 차세대 기대주’ 이지은(수원 청명고)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지은은 28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고등부 69㎏급 인상에서 103㎏을 들어올려 주니어신기록(종전 102㎏)과 학생신기록(종전 100㎏), 대회신기록(종전 95㎏)을 한꺼번에 갈아치우며 김세진(경북체고·86㎏)과 정민영(강원체고·81㎏)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22㎏의 대회신기록(종전 116㎏)으로 김세진(112㎏)과 정민영(102㎏)을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은은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225㎏으로 학생신기록(종전 222㎏)과 대회신기록(종전 211㎏)을 동시에 수립하며 김세진(198㎏)과 정민영(183㎏)을 손쉽게 누르고 3관왕을 완성했다. 또 남고부 105㎏급에서는 양진석(수원고)이 인상에서 139㎏으로 홍승무(충남 온양고·138㎏)와 이문섭(인천체고·130㎏)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69㎏으로 장민국(충남체고·166㎏)과 이문섭(163㎏)을 따돌리고 우승한 데 이어 합계에서도 309㎏을 기록하며 홍승무(
무궁화전자가 장애인 휠체어농구 실업팀을 정식 창단했다. 무궁화전자는 28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변효철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총재,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내빈과 구단 관계자 및 지도자,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1996년 휠체어농구 클럽팀을 운영하며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15회의 우승을 거두는 등 한국 휠체어농구 발전과 성장의 역사를 함께 하며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무궁화전자 휠체어농구는 김기경 현 무궁화전자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고광엽 현 국가대표 감독 외 코칭스템 3명과 선수 11명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원시를 연고로 활동하게 됐다. 무궁화전자는 1994년 삼상전자가 사회복지사업을 더욱 폭 넓게 전개하기 위해 장애인고용을 목적으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체 인원의 70%이상이 장애인이며, 이중 중증 장애인이 60%이상으로 구성됐다. 최근 ‘바로바로’라는 자체 브랜드 청소기를 홈 쇼핑에 런칭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역도 여제’ 장미란(33)이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뒤늦게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8일 “런던올림픽에서 채취한 소변, 혈액 샘플을 재조사한 결과 11명의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이 중 6명이 메달리스트”라고 밝혔다. ‘도핑 양성 반응자’ 명단에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75㎏급)에서 동메달을 땄던 흐리프시메 쿠르슈다(아르메니아)의 이름이 포함됐다. 장미란은 당시 인상 125㎏, 용상 164㎏, 합계 289㎏을 들어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쿠르슈다의 합계 기록은 294㎏였다. 당시 장미란은 어깨 통증을 안고도 올림픽에 나섰다. 동메달을 노리고 용상 3차시기에서 170㎏을 신청했지만, 역기를 뒤로 떨어뜨렸다. 마지막으로 나서는 올림픽 무대, 마지막 시기. 장미란은 용상 3차시기를 실패한 뒤 무릎을 꿇고 기도했고 밝은 미소를 보여 한국은 물론 세계 역도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아름다운 4위’로 기억된 장미란이 4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쿠르슈다의 기록이 ‘금지 약물로 만든 것’으로 판정됐다. 쿠르슈다의 메달 박탈이 확정되면 장미란이 동메달리스트로 기록된다. 장미란은 2004년 아테네
통합 경기도스키협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유창성 전 경기도스키협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했다. 통합 도스키협회는 2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도스키협회 대의원 6명, 도스키연합회 대의원 4명 등 총 10명으로 창립총회 대의원을 구성해 재적대의원 10명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창성 전 도스키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유창성 회장에게 통합 도스키협회 임원 선임을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통합 도스키협회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지난 2015년 3월 27일 공포된 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2015년 12월 29일 통합 경기도체육회로 창립됨에 따라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종목단체 규정에 의거 2016년 6월 23일 경기도스키협회 해산총회를 가졌으며 이후 도스키연합회와 통합추진위원회 결성, 세 번의 회의를 통해 통합 도스키협회 창립을 준비했다. 유창성 초대 회장은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통합한 도스키협회가 창립돼 기쁘게 생각하고 중책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조화를 통해 그동안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
인천 백석고가 제33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석고는 28일 경북 구미시 낙동강 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카약 4인승(K-4) 200m에서 김치훈, 신현준, 전승헌, 오무연이 팀을 이뤄 34초28의 기록으로 전남체고(34초57)와 남양주 와부고(37초38)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대부 K-2 200m에서는 김현우-고기태 조(인천대)가 34초58로 최원준-정성환 조(창원대·35초08)와 이조현-이승주 조(한국체대·35초65)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고부 K-1 200m 이주원(와부고·37초21)과 여고부 K-2 200m 변은정-이예린 조(구리여고·41초12), 여중부 K-2 200m 이다은-최하늘 조(구리여중·45초14), 여고부 K-4 200m 구리여고(39초76), 남일반 카누 1인승(C-1) 200m 김유호(인천시청·42초61)는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정민수기자 jms@
김승환(평택 태광고)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승환은 27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56㎏급 인상에서 96㎏을 들어 안주승(포천일고·99㎏)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24㎏으로 강탄(제주 영주고·120㎏)과 안주승(115㎏)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합계에서도 220㎏을 기록하며 안주승(214㎏)과 강탄(210㎏)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58㎏급에서는 김세연(인천체고)이 인상에서 80㎏을 들어 나현아(충북체고·77㎏)와 김지영(경북체고·67㎏)을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용상과 합계에서는 93㎏과 173㎏으로 나현아(용상 100㎏·합계 177㎏)에 뒤져 은메달 2개를 추가하는 데 만족했다. 이밖에 남고부 69㎏급에서는 김성진(경기체고)이 인상(113㎏)과 합계(248㎏)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같은 체급 주정현(인천체고)은 인상(110㎏)에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