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 상호금융에 이르기까지 대출 상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들의 대출금리 상승 추이를 주 단위로 살펴보기로 했다. 은행권의 예금금리 상승 제한 속에서 대출금리도 추가 상승 요인이 적다며 사실상 인상 자제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을 포함한 금융권 전반의 금리 변동 추이를 주 단위로 상세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은행들이 대출금리에 기준금리 인상을 이미 선반영한 만큼 추가로 오르는 게 맞는지 보겠다는 취지다. 금융당국은 예금금리도 오르지 않는 데다 은행채 발행도 한 달 넘게 이뤄지지 않고 있어 대출금리가 오를 요인이 적다고 보고있다. 또 가산금리 구성 항목에 특이 요인이 없으면 대출금리도 더 상승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른 것에 비해 예금금리, 대출금리가 너무 많이 오르고 있다"라며 "기준금리 인상을 이미 선반영한 측면이 있는데 추가로 오르는 게 맞는지 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시장 금리에 대한 과도한 개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는 시장이 결정하는 것인데 정부가 개입하기 시작하면 왜곡이 생길 수…
여야가 공시가 6억 원인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인상해 세부담을 줄이는 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는 공시가격 11억 원까지는 종부세를 내지 않도록 하는 더불어민주당안을 일단 차순위로 두고 협의한다는 의미다. 다만 여야 간 구체적인 의견 접근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4일 국회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여야는 현행 공시가 6억 원인 종부세 기본공제(1세대 1주택 11억 원)를 일정 부분 인상해 종부세 과세 대상과 금액을 줄이는 방식으로 교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민주당이 주택수 관계없이 공시가 11억 원까지를 종부세 부과대상에서 배제하는 당론성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회 기재위 민주당 관계자는 과세기준액을 설정하는 대신 공제금액을 올리는 접근법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취지에 동의한다"면서 "다만 아직 내부 의견 조율을 좀 더 거쳐야 하므로 방향성을 정하진 않은 단계"라고 말했다. 현행 종부세법은 인별로 소유한 전국 주택의 공시가격 합계액에서 기본공제(6억·1세대1주택자는 11억 원)를 뺀 후 여기에 공정시장가액 비율(올해 60%)과 세율을 각각 곱해 종부세액을 산출한다. 기본공제를 넘긴 금액부터 점진적으로 종부세가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올해 수도권에서 팔린 아파트 절반은 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매매 신고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수도권에서 거래된 6만 3346건 중 3만 2032건(50.6%)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였다. 전용면적이 60∼85㎡ 이하인 중소형 아파트 거래는 2만 4583건으로 38.8%였고, 85㎡ 초과 아파트는 6731건(10.6%)에 그쳤다. 특히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1만 795건 중 54.2%에 해당하는 5851건은 60㎡ 이하였다. 중소형(60∼85㎡ 이하) 아파트는 3345건(31.0%)이었고, 85㎡ 초과는 1599건(14.8%)이었다. 경기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전체의 48.6%를 차지했고, 60~85㎡ 이하는 41.2%, 85㎡ 초과는 10.2%였다. 인천은 60㎡ 이하(54.8%), 60~85㎡ 이하(37.3%), 85㎡ 초과(7.9%) 등이었다. 부동산 거래절벽 속에서도 소형 아파트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지만, 그 추세는 지역별로 편차가 있었다. 서울의 60㎡ 이하 거래 비중은 지난 4월(48.1%)을 제외
우리은행이 환경부와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한파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주개발공사, ㈜리코 등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한파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후 우리은행 대전충청영업본부 본부장과 유제철 환경부 차관,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취약가구를 방문해 한파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방한 품물은 홀몸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겨울철 한파에 노출이 쉽고, 사회‧경제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1100가구에 전달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인류 전체의 문제이지만, 취약계층에게 기후위기는 삶에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6월에도 환경부와 함께 취약계층에 폭염대응 물품을 지원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8월 세계자연기금과 공동으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연이은 금리 인상에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올해 수도권에서 팔린 아파트 절반은 소형 아파트가 점했다. 4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매매 신고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 수도권에서 거래된 6만3천346건 중 3만2천32건(50.6%)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였다. 전용면적이 60∼85㎡ 이하인 중소형 아파트 거래는 2만4천583건으로 38.8%였고, 85㎡ 초과 아파트는 6천731건(10.6%)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특히 60㎡ 이하 소형 아파트 거래가 활발했다.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1만795건 중 54.2%에 해당하는 5천851건은 60㎡ 이하였다. 중소형(60∼85㎡ 이하) 아파트는 3천345건(31.0%)이었고, 85㎡ 초과는 1천599건(14.8%)이었다. 경기는 60㎡ 이하가 전체의 48.6%였고, 60~85㎡ 이하(41.2%), 85㎡ 초과(10.2%)였다. 인천은 60㎡ 이하(54.8%), 60~85㎡ 이하(37.3%), 85㎡ 초과(7.9%) 등이었다. 부동산 거래절벽 속에서도 소형 아파트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지만, 그 추세는 지역별로 편차가 있었다. 서울의 60㎡ 이하 거
편의점의 '주(酒)도권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 1·2위를 다투는 GS25와 CU가 주류 전담팀을 별도로 만들고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겠다고 공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는 올해 연말 인사에서 모두 주류 전담팀을 신설했다. 코로나 이후 편의점 주류 시장이 급성장한데다 특별한 제품을 찾는 MZ세대가 늘면서 엔데믹 이후에도 주류 매출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메가 히트 상품 하나만 발굴하면 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주류는 물론 안주 등 관련 제품 매출까지 끌어 올리는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편의점 주류 전쟁 1차전은 사실상 CU의 승리였다. 2020년 대한제분 밀가루 상표인 '곰표'와 손잡고 내놓은 곰표밀맥주가 출시 1주일 만에 30만개가 팔려나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찾는 매장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킨 곰표맥주는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위탁생산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날개를 달았다. 올해 누적 판매량이 3천400만개를 돌파한 곰표맥주는 캔맥주 가운데 카스에 이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올해는 원소주스피릿, 버터맥주 등을 잇달아…
판교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보상에 착수한 카카오는 현재까지 피해 호소 사례 10만5천여 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 무료 서비스 관련 금전적 피해를 주장한 사례가 약 15%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2일 전날 개최한 두 번째 '1015 피해지원 협의체' 회의에서 10월 19일∼지난달 6일 접수한 10만 5천116건의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해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중 카카오 자체 서비스 관련 사례는 83%인 8만7천198건이었다. 나머지 17%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377300] 등 카카오 공동체(계열사) 연관 사례로, 각 계열사로 이관했다. 카카오 관련 사례 중 피해 신고 주체는 일반 이용자가 89.6%로 가장 많았다. 소상공인은 10.2%, 중대형 기업은 0.2%였다. 유료 서비스에 대한 피해 접수 건수는 1만4천918건(17.1%), 무료 서비스 중 금전적 피해를 주장한 내용은 약 1만3천198건(15.1%)이었다. 이밖에 67.8%는 금전적 피해와 관련 없는 문의, 의견, 항의, 격려 등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는 이 가운데 유료 서비스 관련 피해에 대해서는 이미 보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2차 협의체 회의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운송거부)이 9일째를 맞으면서 산업계 피해가 커지고 있다. 철강재는 제때 출하를 하지 못하면서 1조원대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타이어와 차량도 생산물량을 쌓아둘 곳이 없어 속속 감산 체제에 들어가고 있다. 시멘트 분야도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으로 출하량이 조금씩 회복되고는 있지만 평시 수준에 미치지 못해 당분간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멘트 운송량 평시 44%까지 회복…"업무개시명령 발동 효과"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은 지난 24일 시작한 파업을 2일까지 이어가고 있다. 파업 여파로 평시 5% 수준으로 뚝 떨어졌던 시멘트 출하량은 정부가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면서 점차 회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일 기준 시멘트 출하량은 8만2천t으로, 전날 4만5천t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시멘트 재고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레미콘 공장들도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2일 현재 도내 레미콘 공장 중단율은 62.1%(132곳 중 82곳)로, 전날 80.3%에 비해 소폭 줄었다. 충북 시멘트 출하량도 평소의 60% 수준으로 올랐고, 삼표시멘트 인
KB국민은행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1월 30일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정문철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및 ESG 민·관 협의회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SG 경영 저변 확대을 위한 이번 협약은 ESG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대상 ESG 맞춤형 지원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KB국민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실천 기업 대상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수준 진단 등 새로운 친환경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ESG 역량 강화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ESG 경영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희 기자 ]
우리은행이 '우리WON기업’ 2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우리WON기업’ 오픈 2주년(12월 15일)을 기념해 ‘축하해요 우리’ 대고객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기업’을 이용 중인 법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리WON기업 이용에 대한 간단한 설문과 우리WON기업 2주년 축하 댓글 이벤트로 진행된다. ‘우리WON기업’은 2020년 12월 15일 오픈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위한 기업뱅킹 앱으로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超혁신 추진 전략에 따라 기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고객별 맞춤 화면제공을 통해 ▲비대면 대출 신청 ▲예금 가입 ▲전자어음/채권 결제 ▲신용장 개설 ▲최대 500건 대량이체 ▲간편 잔액 채우기 ▲자금관리 메뉴 등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우리WON기업’입출금 알림 기능을 통해 수수료 없이 원화 및 외화 통장의 입출금 내역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 거래에 대한 푸시(PUSH)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기업’의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우리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