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저축은행 사태’ 이후 피해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파산배당금이 37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예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파산배당금 미수령자는 4만 4000여명, 미수령액은 37억원으로 집계됐다. 파산배당금이란 금융회사가 파산하는 경우 해당 금융사가 보유한 자산을 현금화해 채권 순위 및 금액에 따라 분배 및 변제하는 돈을 뜻한다.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인 5000만원을 초과해 예금한 돈이나 후순위채권 투자금 등을 포함한다. 예보는 저축은행 사태 이후 2012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13조 7376억 원 규모의 파산배당금을 지원했는데 배당금이 소액이어서 채권자가 수령에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고령화 또는 사망 등을 이유로 찾아가지 않은 금액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파산배당금 미수령자는 2016년 7만8000명, 2019년 4만5000명으로 줄었지만 2020년부터는 약 4만4000명이 유지되며 크게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파산배당금을 지급받으려면 예보가 2016년 만든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는 ‘고객미수령
동두천·양주·파주·평택·안성 등 경기 외곽 5개 지역의 조정대상지역 규제가 전면 해제된다. 21일 정부는 20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와 제61차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이하 부동심)를 열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장(안)', '2022년 9월 주택투기지역(지정지역) 해제(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 지구 지정 유지 여부에 대한 논의에서 수도권은 대체로 주택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서울 및 인접 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많지 않고 규제 완화 기대감 등에 따른 시장 불안 가능성 등이 감안돼 규제지역을 유지했다. 또한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에 따라 서울 및 인접 지역은 아직 주택 가격이 높은 수준이고, 하락 전환 기간도 길지 않은 점 등이 고려돼 규제지역 해제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지방은 주택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되고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선제적인 규제 지역 해제 필요성이 대두됐다. 심의 결과에 따라 경기 지역은 접경 지역 등 외곽 소재 조정대상지역 일부가 해제됐으며, 인천지역은 가격 하락 폭이 큰 점 등으로 투기 과열 지구가 우선 해제됐다. 경기지역에서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된 곳
농심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4년 연속이다. 농심은 그간 120여개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은 물론, 기술지원과 환경위생지원, 판로확대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농심은 협력사의 품질경쟁력이 곧 농심의 품질로 연결된다는 신념으로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제품을 공동개발하는 R&D형 성과공유제와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심은 감자, 다시마, 미역 등 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청년 농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귀농 농가의 조기 정착을 돕고, 사전계약 및 우수 산지 멘토·멘티 결연 등을 통해 소득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을 추진했다.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 협력사에 대한 대금결제를 전액 현금으로 전환하고 월 3회로 지급주기를 단축시켰다. 또한, 12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자체 운영, 협력사가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21일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ISO50001 인증수여식’을 갖고 BSI(영국표준협회,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ISO국제인증기관)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ISO50001은 에너지 경영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동국제강 포항공장과 부산공장이 획득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2016년 당진공장, 2020년 인천공장 ISO50001 인증 취득을 완료한 바 있으며, 포항과 부산이 추가로 인증을 획득함으로서 전 사업장이 에너지 경영 역량을 보유했음을 입증하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은 동국제강 중장기 ESG전략 ‘Steel for Green’의 ‘환경에너지경영’의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전 사업장 ISO50001 인증 취득을 위해 올해 초 동반협력실 산하 ISO50001 TFT를 구성해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왔으며, 전 사업장을 연계한 에너지경영 매뉴얼 및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동국제강은 ISO50001 1차 서류심사 및 2차 본 심사에서 LNG, 전기, 휘발유, 경유 등 사용 에너지에 대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목표 수립 및 달성 여부 ▲에너지절감 실적 관리 현황 ▲에너지 절감 투자 여부 ▲에너지절감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 금융광고 적발·수집 및 조치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269만 건에 육박하는 불법 금융광고가 수집된 반면, 조치 건수는 이 중 4.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금융광고는 2018년 26만 9918건에서 2019년 27만 1517건, 2020년 79만 4744건, 2021년 102만 5965건으로 급증했고, 올 7월까지 32만 37624건이 수집됐다. 이 중 불법 대부 광고가 전체의 66%,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나 신용카드 현금화 등 소위 ‘불법 깡’이 각 11.5%를 차지했으며, 개인 신용정보매매 5.5%, 통장매매 3%, 작업대출 2%이 뒤를 이었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 급등한 주식과 코인 열풍으로 급전이 필요한 투자자가 많았던 20년 21년에 고금리로 손쉽게 돈을 빌려주는 미등록 대부업 광고가 성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통장매매 광고는 최근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악용하기 위한 불법 광고로,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통장을 매매 또는 임대했다고 하더라도 전자금융거래법에 위반되는 범죄행위를 저지르게 되어 처벌받기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삼성전자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삼성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고, 1차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2, 3차 협력회사,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1∙2차 협력회사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000억 원),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000억 원)를 조성해 협력회사간 거래대금이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중기청)은 지난 20일 인쇄 관련 분야 소공인이 집적해 있는 고양시 장항동에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홍정민 국회의원 김영식 시의장 ,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공동기반시설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2억 1000만 원으로 구축한 동 시설에 디지털 인쇄기 프린팅 영상카메라 , 3D , 등의 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지역 소공인 대상으로 마케팅 및 전문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인쇄문화소공인 협의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소공인들이 기존 단순 하청 인쇄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개발해 수출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은 고양시 소공인의 성장을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대내외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애써주는 소공인들을 위해서 지원사업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1일 ‘2022 한국금형비전포럼’을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산업 환경을 반영한 최신 금형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금형 관련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연수원(원장 지근영)과 (사)한국금형기술사회(회장 황규복, 이하 금형기술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플라스틱·금형 전문지 핸들러(HANDLER)가 주관한다. 중진공은 참여기업에게 자금, 연수 등의 중진공의 다양한 지원사업 안내 및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이날 포럼은 ‘기술사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한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과 지근영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기업의 ESG의 중요성에 대해서‘중소벤처기업 ESG 촉진방안’을 주제로 중진공에서 정책강연이 열렸으며 ‘금형 ESG 혁신으로 기술 초격차 확보’등의 다양한 강의도 진행됐다. 지근영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제조산업의 근간이 되는 금형산업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포럼을 공동 주최해오고 있다”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환경은
최근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반면 경기도와 인천은 인상안 논의를 내년으로 예고해 택시업계 갈등이 우려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심야 택시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지자체들은 택시 기본요금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수익이 줄어 업계를 떠난 기사들을 다시 돌아오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000원으로 1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서울시의회에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 조정안 의견청취안'을 제출했다. 조정안에는 기본거리를 현행 2km에서 1.6km로 줄이고 거리 요금 기준을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1m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간 요금도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또 늦은 저녁 시간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심야 택시 대란을 잠재우기 위한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심야 할증 시간은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였으나 연말부터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2시간 늘어난다. 20%로 일률 적용하던 심야 할증률도 시간대별로 나눠 20%에서 최대 40%까지 확대된다. 심야 탄력요금제 도입과 기본요금 인상 등으로 중형택
경기도 안성과 평택, 양주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다.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도 모두 풀린다. 세종과 인천 일부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지만, 집값 불안 우려가 여전해 조정대상지역은 유지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오는 26일부터 이들 지역에 대한 규제지역을 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세종시와 인천 연수·남동·서구 등 4곳이다. 이로써 지방 모든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게 된다. 현재 101곳인 조정대상지역도 41곳에 대한 해제가 이뤄져 총 60곳으로 줄어든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안성·평택·양주·파주·동두천시 등 5곳이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지방은 해운대·수영·연제구 등 부산 전 지역이, 대구 수성구, 광주, 대전, 울산, 충북, 청주, 충남 천안·공주·논산, 전북 전주 완산·덕진, 경북 포항남구, 경남 창운 성산구 등 현재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았던 전 지역이 해제 대상이 된다. 이날 결정으로 투기과열지구는 43곳에서 39곳으로, 조정대상지역은 101곳에서 60곳으로 각각 줄어들게 됐다. 다만, 서울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