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행안부가 제시한 30.6%보다 4.4% 높은 35%로 정하고,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 2분기에도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예산 집행 현황을 수시 모니터링하면서 점검회의를 열어 신속한 재정집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능식 부시장은 “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부서 간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6월 말까지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9일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2025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 사용 합의서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과 관내 20개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청은 그동안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중심으로 거점활동공간을 적극 발굴해왔다. 그 결과 올해 안양지역 15개교, 과천지역 6개교를 추가 지정해 지난해 지정된 안양지역 5개교를 포함 총 26개교를 거점활동공간으로 확보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은 지역과 학교가 협력해 경기미래교육을 설계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거점활동공간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오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지역화폐 ‘오색전’의 상시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확대하고, 월 충전 한도 또한 조정해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선다고 전했다 인센티브 확대는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7개월간 시행되며, 매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충전 시 자동으로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해당 월 예산이 소진되면 그 월에 한해 조기 종료되고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특히,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에는 오색전 결제 시 결제금액의 12%를 즉시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실질적인 소비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시민과 지역상권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산시 전역의 모든 오색전 가맹점에서 적용되며, 1인당 최대 1만2000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지급된 캐시백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3개월 이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즉 6월 한달 동안 오
부천시는 지난 28일 클라운지(CLOUNGE) 경기부천2호점이 이웃돕기 물품으로 썬플라워오일 120병(약 180만 원 상당)을 부천시 무료급식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천시 무료급식소 3개소에 전달돼, 끼니를 거르는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및 식사 조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금옥 경기부천2호점 지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는 클라운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클라운지 경기부천2호점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운지는 ‘COMMUNITY LOUNGE’의 약자로, ㈜패밀라운지가 운영하는 문화공간이다. 단순한 공간대여를 넘어 제품 체험, 문화행사, 창업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커뮤니티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전국 150여 개 지점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특수 제작한 바디로션 통에 마약을 숨겨 인천공항 검색대를 통과해 밀반입하고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 29일 평택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의자 7명을 검거하고 이중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붙잡은 피의자 7명은 태국인 4명, 중국인 2명, 한국인 1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 1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등 해외에서 다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수 제작한 바디로션 통에 마약을 숨겨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바디로션 통은 육안으로는 별다른 이상한 점을 확인할 수 없었고, 실제 펌프를 누르면 내용물이 나오게 제작하여 필로폰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야산에서 마약을 던지기 수법으로 거래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에 잠복하던 중 해당 마약을 찾으러 온 중국인 2명을 검거, 필로폰 1kg을 압수했다. 이후 추적 수사를 통해 던지기 수법을 하던 장소에 마약을 은닉하던 태국 국적의 국내 판매책을 검거하고, 그의 주거지에서 보관 중이던 필로폰 300g과 야산에 숨긴 필로폰 3kg을 찾아 압수했다. 또 판매책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한 밀수책을 특정했다. 이어 다른 나
구리시는 시민의 안전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내구연한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사업은 지난 2024년 7월 개정된 주소정보시설규칙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건물번호판 디자인을 반영한 것으로, 낙후된 건물번호판을 교체하고 시민의 위치 확인 편의성과 도시 경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수택1동, 수택2동, 인창동 지역을 대상으로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485개를 교체하며, 시는 매년 예산을 확보해 권역별로 순차적인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구리시 관내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3,917개가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물 도로명주소 확인이 한층 용이해지고, 도시의 전반적인 이미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구리둘레1길 도로명부여, 건물정보 현행화 등 다양한 주소정보 정비사업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인천시가 여름철 오존 취약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존은 햇빛이 강할 때 대기 중 이산화질소(NO₂)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된다. 특히 ‘고농도’ 오존은 기도 및 폐 손상, 눈과 코 등 감각기관 자극을 유발한다. 식물 생장도 저해해 곡물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등 인체와 생태계에 모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평소 오존농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경보가 발령되면 실외 활동 및 격렬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경우 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 등 3단계로 오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는 실외 수업을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자동차 운행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낮 시간대에는 스프레이·페인트·시너 사용을 줄인다. 주유는 한낮 더운 시간대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하는 게 좋다. 오존은 기체 상태로 존재해 마스크로 차단이 어렵다. 어린이·노약자·호흡기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은 민감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29일 시에 따르면 오존 생성 원인물질 저감을 위해 산업·수송 등 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인천 청년 발달장애인 185명이 이달 행복씨앗통장 3년 만기금 108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청년 발달장애인 185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행복씨앗통장 저축을 시작했다. 행복씨앗통장은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시가 20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16세 이상 39세 이하의 발달장애인이 3년 동안 매월 15만 원을 적립하면 시와 군·구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30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3년간 저축한 540만 원과 매칭지원금 540만 원을 합친 108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이번에 만기되는 가입자들은 이 자금을 주거비·고등교육비·기술훈련비·창업자금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장애로 인한 의료비·치료비와 더불어 보조기구 구입비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에게도 가장 큰 과제”라며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부천시는 6월부터 부천페이 카드를 소지한 시민을 대상으로 ‘2025 부천홍길동투어’ 3회차 테마인 ‘지하철투어’를 운영한다. 지하철투어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부천의 지하철 역사를 따라 지역 곳곳을 둘러보는 테마다. ▲원미구: 상동역, 신중동역, 부천역 ▲소사구: 역곡역, 소사역, 송내역 ▲오정구: 원종역, 부천종합운동장역 등 총 8개 역사 중 1곳을 선택해 방문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테마는 지하철 중심 ‘교통맛집’으로 거듭난 부천을 시민들이 천천히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5 부천홍길동투어’는 총 5회차 테마별 걷기 챌린지로 구성되며 회차마다 정해진 장소를 방문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매 회차 40만 보를 걸어야 하며, 1일 최대 1만 보까지만 인정된다. 지정된 장소 중 1곳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인증을 완료해야 하며, 위치정보시스템(GPS) 인증이 어려운 경우 사진 인증도 가능하다. 매 회차 걷기와 장소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 중 480명을 추첨해 부천페이 5천 원권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바일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받고 ‘2025 부천홍길동투어’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문화원이 주관하는 ‘2025년 유월에 부평 단오축제’가 다음달 7일 삼산동 박물관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단오(음력 5월 5일)의 전통적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세시풍속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행사로는 ▲전통 금혼식 ▲인천시 무형유산 부평두레놀이 공연 ▲부평오색줄놀이 공연 ▲가족대회 한마당 ▲초등부 씨름대회 등을 비롯해 ▲한국무용·전통타악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단오한복 콘테스트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부채 만들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초록굴포 그림그리기 대회’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굴포천과 단오를 주제로 하는 그리기 대회는 6세부터 13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부평문화원 누리집(bpcc.or.kr/)에서 가능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점차 잊혀져 가는 전통 명절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조들이 삶의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께서 행사에 참여해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