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캠페인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의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박대성 의장은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의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과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을 지목했다. 박대성 의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인구문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라며 “한 아이의 웃음, 한 가족의 따뜻한 밥상이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씨앗으로 파주시의회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구리시는 잠자는 돈으로 인식되던 세입세출외현금의 적극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최대한의 이자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시 세입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원천징수된 소득세, 지방소득세, 건강보험료는 원천징수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신고·납부하기 때문에 약 20일간, 분기마다 신고·납부하는 부가가치세의 경우 신고 전까지 유휴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기간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시는 그간 보통예금 계좌에 일시적으로 보관하던 세입세출외현금을 이자가 높은 단기 저축성 예금(MMDA) 계좌에 예치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억 원 정도의 이자수익이 초과로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8일 시청 별관 건물에 대한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를 통해 약 3000만 원의 환급금을 확보했다. 이는 경정청구 기한 소멸을 앞둔 시점에 자칫 잃을 수 있었던 세원을 적극 발굴한 것으로, 2024년 3개 시설에 대한 부가가치세 26억 원 환급과 더불어 세입 증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로 매우 의미 있는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검배체육문화센터, 구리시립테니스장 개·보수 등 5개 시설에 대한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를 8월 이내 완료한다는
킨텍스는 전시회 중심 공간을 넘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르며 365일 찾고 싶은 문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킨텍스 2전시장에 위치한 ‘옐로우지브라 킨텍스곤충박물관’은 이번 5월 공식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곤충⋅파충류 등 총 221개 종의 2016개체를 보유 중이다. 대표 생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인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와 아시아에서 가장 힘이 센 ‘키론청동장수풍뎅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방인 ‘아틀라스대왕나방’ 등이 전시돼 있다. 입장료는 1만원으로 24개월 미만은 무료, 장애인 및 65세 이상 50%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3대 가족이 함께 입장 시에는 조부모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인 뽀로로를 만날 수 있는 ‘뽀로로파크’도 있다. 킨텍스 뽀로로파크는 총 14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는데 대표 어트랙션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나무기차를 재현한 ‘뽀롱뽀롱 꼬마기차’와 아이들이 직접 카트를 운전해 볼 수 있는 ‘스피드트랙’이 있다. 킨텍스 2전시장에는 지난 2022년 건립된 약 2000㎡의 규모의‘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이 운영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당구
최근에 서울 강동구 고덕천에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 식물이 자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가 이를 제거하는 봉사활동으로 원래의 쾌적한 모습을 되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고덕천은 곤충들을 비롯해 조류, 어류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자연 학습 공간이다. 그러나 생태계 교란 식물의 빠른 생장력과 자원 독점 능력으로 인해 토착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거나 토양 성질을 변화시키는 등 토착종의 서식지를 잠식해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있었다. 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지부장 이상훈·이하 강동지부)는 29일 강동구 고덕천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봉사를 실시했다. ‘자연아 푸르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전개하는 정기 봉사활동이다.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꽃길 조성, 습지 보존 활동 등의 봉사를 펼친다. 강동지부는 이날 고덕천 일대를 샅샅이 훑으며 고덕천에 주로 분포된 생태계 교란 식물인 단풍잎 돼지풀, 서양 등골나물, 환삼덩굴 등을 제거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다. 1분기 한국 경제가 역성장하는 등 저성장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9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로 낮추기로 했다. 기준금리가 2.5%로 내려온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금통위의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어느때 보다 심각해진 경기침체 우려를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를 기록한 데다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수출마저 1년 새 2.4% 줄었다. 12·3 계엄 사태 이후 위축된 내수 역시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1500원선을 위협하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300대 후반으로 내려온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발(發) 상호관세의 영향으로 지난달 9일 1487.6원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관세정책 우려가 해소되면서 점차 하락해 지난 26일 1360.4원까지 떨어졌다. 다만 이번 금리 인하로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2%p(상단 기준)까지 벌어진 점은 부담이다. 이는 2024년 8월 이후…
광주시가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디지털 서비스 ‘광클모드(광주시민 생활 안내 클릭으로 모두 드림)’를 시청 홈페이지에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광클모드’는 복지, 교육, 교통, 문화 등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보 플랫폼으로, 특히 전입자는 물론 기존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개설에 앞서 국민생각함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해 구성했다. 시는 오는 6월 중 홈페이지 다국어 버전도 공개해 지역 내 외국인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클모드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라며 “시민 중심 행정의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파주시는 광복 80주년 및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오는 6월부터 시민, 관광객, 학생 등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현충시설 도장찍기 여행’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충시설 도장찍기 여행’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나라를 지켜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억하고 보훈문화를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도장찍기 여행 장소는 적성면 영국군 설마리 전투비, 파주읍 통일공원, 탄현면 오두산통일 전망대 내 고당 조만식선생 동상, 조리읍 파주3.1운동기념비, 광탄면 파주독립광탄공원 등 5곳이다. ‘현충시설 도장찍기 여행’에 참여하려면 현충시설 내 비치된 도장함에서 안내책자를 수령한 뒤, 5곳의 시설을 모두 방문해 도장을 찍으면 된다. 5개 지역을 모두 방문해 도장을 찍은 참여자는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인증 도장을 받은 후 완주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단 파주시민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념품이 지급되지 않는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충시설에 방문해 도장을 찍고 주변을 둘러보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
파주시는 오는 6월 1일 광역급행버스 M7111번과 시내일반 버스 374번의 운행을 개시한다. 운정에서 숭례문을 운행하는 광역급행 버스 M7111번은 기존 운송업체의 경영난으로 들쭉날쭉하던 운행횟수와 배차간격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기존 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입찰을 통해 신규 운송사업자를 선정했다. 운송업체 변경으로 버스 운행이 정상화돼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주읍에서 서울로 향하던 서울버스 774번이 폐선됨에 따라, 경기도, 고양시와 협의 절차를 거쳐 파주읍에서 구파발역을 연결하는 경기도 버스 374번을 신설했다. 이번 374번 노선 신설은 1년여 동안의 관계기관 협의, 운송업체 선정 및 협상, 운송 준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뤄졌으며 오는 6월 1일 4시 40분 첫차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파주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는 만큼 버스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라며 “교통체계 변화와 수요에 맞춰 버스노선체계를 개편하는 등 파주의 교통 개선과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가 MZ세대 공무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팀레드(Team RED)'를 운영하며 행정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팀레드는 7~9급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 전반에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6차 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들이 잇따라 제시되며 시정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팀레드는 고양시의 정체성과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고양시 마스코트 제작 방안, 행정 분야별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대형공연을 활용한 도시 홍보 전략,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3차 회의에서는 AI혁신 TF팀이 함께 참여해 각 부서 업무에 적합한 AI 활용 모델과 도입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6차 회의에서는 조직 내 부패 근절, 갑질 방지, ‘간부 모시는 날’ 개선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가 활발히 제안됐다. 감사관, 행정지원과 등 관련 실무부서가 함께 참여해 현실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실질적 추
오산시가 공무원의 개인정보 보호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는 공무원이 개인 휴대전화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화를 발신·수신할 경우, 상대방에게는 사무실의 행정전화번호가 표시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로 인해 공무원의 개인 전화번호 노출 없이 민원인과의 통화가 가능해져,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특히 출장으로 인한 외근, 또는 근무시간 외 긴급 상황에서도 민원 응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업무 유연성과 대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산시는 지난 3월부터 복지, 민원 등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및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였으며, 시범 운영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5월부터 전 부서로 확대 시행했다고 전했다. 임두빈 정보통신과장은 “공무원이 민원 현장에서도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걱정 없이 시민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대시민 서비스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