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이 성남시 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2023년 실적을 바탕으로 한 이번 평가는 성남시 출연기관 6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재단은 최고점을 받아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조직 혁신과 사업 추진 성과가 크게 주목받았다. ERP 시스템 고도화와 애자일 조직문화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이를 통해 성남시 산하 기관의 경영 혁신을 이끄는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이번 평가에서 경영시스템과 성과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점수를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지역사회와 개인의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추진이 성과로 인정되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룩해냈다. 최원기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S등급 달성은 모든 직원과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더 나은 기회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 및 청년을 위한 혁신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현지 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 2024' 국제회의에서 이탈리아 볼로냐의 마테오 레포레 시장과 만나 두 도시 간의 산업 교류 및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첨단산업과 도시 재생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두 도시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 시장은 “볼로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산업·문화 도시로, 디지털트윈 기술과 스타트업 육성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매우 인상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한민국 4차 산업의 중심지인 성남시와 교류가 양 도시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성남시가 주력하는 스마트시티, 교육, 기술 혁신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두 도시가 공동의 발전을 이루길 희망한다" 덧붙였다. 레포레 볼로냐 시장 역시 성남시의 혁신적 산업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며 “성남시의 무역사절단과 함께 내년에 볼로냐를 방문해 달라”며 공식적으로 초청했다. 레포레 시장은 “성남과 볼로냐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볼로냐는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의 주도로, 성남시와는 2015년 우호
성남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된 중소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총 314억 원(2312만 달러) 상당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중동 현지에서 개최된 수출 상담회를 통해 이뤄졌다. 성남시 시장개척단은 두바이와 사우디의 현지 호텔에서 142건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53개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주요 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 성남에 소재한 ㈜지티웨이브는 무선랜 액세스 포인트(AP) 개발을 전문 기업으로 두바이의 유력 유통업체 제이아이티 솔루션(JIT SOLUTION FZE)과 13억 원 규모 수출 상담을 마치고, 계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CCTV 솔루션을 개발한 인빅㈜와 클라우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다이크는 사우디의 대형 은행인 에쓰에이비(SAB)와 투자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메디아이플러스(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 ▲㈜드로미(인공지능 기반 공간 데이터) ▲㈜와트(스마트 글라스) ▲㈜원드롭(체외진단 의료기기) ▲링크페이스㈜(귀 제습기) ▲프리윈드(미용·의료기기) 등 다양한 성
성남문화원과 광주이씨 대종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둔촌문화제’가 오는 26일 성남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성남의 큰 어른으로 추앙받는 둔촌 이집(遁村 李集, 1327~1387) 선생을 추모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제는 오전 10시 30분 성남시 하대원동에 위치한 둔촌 선생 재실 추모재(追慕齋)에서 ‘참배 및 헌화례’를 시작으로 성남시립국악단의 공연과 서예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추모식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둔촌 이집 묘역 플로킹’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되어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성남시청 1층 온누리 대강당에서 시·무·악(詩·舞·樂)의 향연이 펼쳐진다. 식전행사로 성남시 공예 명장 홍연화 명장의 지승공예 체험과 유명헌 서예가의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타악연희단 소리울의 풍물 공연 ‘둔촌 울림’과 함께 성남시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 K팝페라그룹 듀오아임의 공연이 이어지며, 둔촌 선생이 후손들에게 남긴 교훈인 ‘정훈(庭訓)’을 국가무형문화재 방영기 명창이 시창으로 선보인다. 캘리그라피 작가
성남시는 14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으로부터 상대원3구역 재개발을 위한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에 따른 교육환경평가 심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단설유치원과 대일초등학교 신설 이전 계획이 포함된 교육환경평가가 최종 통과되면서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상대원3구역은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단계 재개발 사업 구역으로, 앞서 추진된 수진1·신흥1구역에 이어 진행되는 지역이다. 이번 교육환경평가의 승인은 재개발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부분을 해결하는 중요한 단계로, 재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정비구역 지정까지는 남은 마지막 단계인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11월 중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과할 경우 연내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이번 과정을 철저히 준비해 주민들이 염원하는 재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 위례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이 5회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19일 위례중앙광장과 물놀이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위례 신도시 주민들이 낯선 이웃과 교류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제는 오전 9시 물놀이장에서 진행되는 초등학생 대상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위례중앙광장에서는 발레, 치어리딩, 판소리, 바이올린 연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김재욱, 이치현, 우연이 등 유명 가수들도 무대에 올라 가을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직거래 장터가 열리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들로 가득하다. 또한, 수정경찰서가 운영하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 부스도 설치되어 청소년 선도 활동도 병행된다. 이명구 위례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활력과 기쁨을 선사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질서
성남시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하수도 기술진단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2개 하수처리 및 분뇨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용량 2만t 이상 그룹에서, 수정구 복정동의 수질복원센터가 우수한 기술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복정동 수질복원센터는 1992년 준공되어 성남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하루 46만t 처리하는 시설이다. 성남시는 24시간 가동되는 펌프 및 전기계측 시스템의 주기적인 점검과 교체로 시설의 수명을 연장하고 효율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분뇨 및 매립장 침출수 등의 처리수 관리를 철저히 해 수질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성남시의 하수도 운영관리 전문성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친화적인 환경기초시설로 유지·관리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개원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으로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Lead the Future, Enhance Trust)을 14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명 교직원이 참석 병원의 새 비전을 공유하고 내재화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송정한 원장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다양한 직종의 대표들과 함께 새 비전을 발표하며 병원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병원은 2013년 발표한 ‘세계 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국민의 병원’ 비전 아래 최소침습수술, 뇌혈관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성과를 이루어왔다. 이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은 해외 의료진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는 국제적인 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최초로 HIMSS EMRAM Stage 7 인증을 획득하고, 의료정보시스템을 미국, 중동, 일본 등에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세계 의료계에서도 주목받는 기관으로 평가받아왔다. 새롭게 선포된 비전은 기존의 세계 표준을 넘어 인류와 국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 그룹의 일원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
가천대학교 특수치료대학원 언어치료학전공의 박현주 교수가 지난 12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되어 2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는 1986년 설립된 이후 38년간 국내 언어병리 및 언어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잡았다. 학회는 연간 4회의 국제학술지 'Communication Sciences & Disorders'를 발행하며,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학문적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현주 교수는 그간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의 이사 및 부회장을 비롯해 전국언어치료학과협의회와 한국보완대체의사소통학회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 왔으며, 현재 가천대 언어치료학 전공 주임교수 및 특수치료대학원 부원장, 통합발달심리센터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학회장으로서 학회의 전통을 계승하며, 언어치료 현장의 요구에 맞춘 연구와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성인언어장애 연구 활성화를 중점 과제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매송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지역 주민을 초청해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을 리코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4학년 5개 반 12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급별로 두 곡씩 연주하며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성남매송초는 “A(AI)-A(ART) 교육을 통한 미래 창의 역량 함양”이라는 학교자율과제 아래 AI·디지털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4학년 학생들도 국악, 탈춤, 리코더 등 심화 수업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을 마친 이태준(4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주민들 앞에서 연주하는 게 긴장됐지만 친구들과 연습한 덕분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상돈 교장은 “디지털 시대에 문화예술을 즐기고 이해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우리 학교는 지역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예술을 경험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와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매송초는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