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은 김영탁 차 국제병원장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한국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해외 의료인 국내 연수 등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로 한국 의료의 국가 경쟁력 강화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영탁 원장은 차병원 해외진출 및 의료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ICT 기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환자 임상 진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해외 의료진의 국내 연수 및 교육, 사전 사후 관리를 위한 공동 협진 센터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영탁 원장은 “차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시스템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병원이 가진 국제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중심에 'K-MEDICAL'이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병원은 7개국 94개 의료기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년간 해외 환자들이 차병원을 방문해 차움 검진부터…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는 18일 위반건축물 양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위반건축물 양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며 본인이 대표 발의한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총선 후에 다시 심의해 통과시킬 것이며 만약 안될 경우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21년 3월 위반건축물 양성화법을 대표발의했으나 현 정부 국토교통부의 반대로 법안소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라고 언급한 뒤 “총선이 끝나면 소위를 다시 열어 법안통과를 시도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안될 경우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해 3선의 힘으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된다면 이행강제금 부과에 대해 법 통과까지 부과를 잠정 중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최근 성남시의원, 공무원, 진흥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기술혁신의 중심지인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창업생태계를 학습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강성룡 사무총장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이스라엘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고,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토론이 이어졌다. 강성룡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93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나라이며 벤처투자 규모는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로 투자금 중 75%를 해외자본이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스라엘 기업들은 창업 초기부터 이스라엘 현지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 VC 및 AC를 통해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창업 도시의 사례로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를 소개하며 “텔아비브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창업기업의 10%를 보유한 선도적 창업 허브로, 도시별 스타트업 총 가치 1위가 바로 텔아비브(3,930억 달러)이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텔아비브 스타트업에 대한 누적 투자액은 세계 평균의 9배를 상회한다”고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화재안전조사관의 실무능력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을 포함한 14명의 소방공무원이 외부전문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시설 점검 방법 및 점검기구 사용법 숙지 등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소방용품 시험검사(KFI인증절차) 및 최신 소방기기 시험을 통해 스프링클러헤드의 유효살수반경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실습을 통한 전문기술역량을 강화코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 ▲수계·가스계 소화설비 구조 및 작동 원리 이해, 작동 점검 실습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 및 점검 실습 ▲소방시설 점검기구 사용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형원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 “이번 화재안전조사자의 외부 전문기관 현장견학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견학의 기회를 마련해 전문성을 가진 소방공무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제1저자 계요병원 안호영 전문의)이 노인의 만성질환이 배우자의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18일 연구 결과,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배우자는 만성질환을 함께 앓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등 만성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쉽지 않고,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의 74.3%에 달하며, 유병률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그간의 연구에 따르면 부부는 생활습관을 공유하면서 식습관, 신체 활동, 치료 준수도 등에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을 개선하는 부부 단위의 만성질환 관리가 예방과 치료에 모두 효과적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 특정한 질환에서 부부간 일치도를 확인한 수준으로, 이것이 대부분의 만성질환에 해당하는지, 장기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낸 연구는 없었다. 이에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노년에서 단일질환이 아닌, 누적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이 이번 총선에서 이광재(민주·성남분당갑)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박 전 부시장은 18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와 함께 새로운 성남을 만들어 갈 이광재 후보를 아끼고 사랑해 주길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박 전 부시장은 "이광재 후보는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워 서민의 고통이 극심할 때 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사람"이라며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함께 국정을 운영했으며 도지사로 지방 구석구석을 경험하는 등 국정과 지방, 정치 등 다방면으로 경험이 아주 풍부한 인물이다"고 평했다. 그는 "안철수는 대권후보라 너무 높아 그런지 도시 노후화와 재건축 문제 등 시민들의 절실한 고민에 대해 그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며 "이광재는 정말 가슴이 따뜻하고 진심으로 인간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좌든 우든 그를 싫어하는 사람을 못 봤다는 애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박 전 부시장은 "이광재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당의 현안인 재건축 문제를 잘 다루고 판교의 미래, 더 큰 판교를 설계할 최고의 적임자"라며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분당판교의 미래를 개척할 비젼과 능력을 갖춘 이광재
윤용근(국힘·성남중원) 후보가 "종북세력의 국회 입성의 교두보를 마련해 준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일 때부터 경기동부연합과 매우 긴밀한 관계로 의심되고, 종북 세력들은 이재명 대표를 발판으로 이제는 국회까지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는 범죄 연대이자 볼썽사나운 정치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비명횡사, 친명횡재’의 마구잡이 공천으로도 부족했는지 종북의 모태인 경기동부연합을 기반으로 하며 ‘이석기 내란선동 사건’으로 해산된 위헌정당 통합진보당의 잔류인 진보당과 야합해 종북 세력들의 국회 입성을 돕고 있다”며 “이러한 모습은 반정부세력에게 국가 기밀을 내어주는 꼴이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해하는 매우 중대한 위헌적 행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용근 후보는 “정치적 방향과 이념이 다른 정당들이 오로지 국회의원 의석을 확보할 목적만으로 야합하고, 22대 국회에서 마저 진보당에 더 많은 의석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민주당 정체성을 의심하게 한다”며 “공당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것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국민으로부터 제대
성남교육지원청은 분당초, 왕남초, 성남신흥초, 금상초에 시간 맞춤형 돌봄교실 총 5실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간 맞춤형 돌봄(대기해소형 틈새돌봄)이란 돌봄교실 대기 수요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수용하여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서비스로 3월 4일 새학기부터 시간 맞춤형 돌봄교실(대기해소형 틈새돌봄) 4실을 희망대초등학교에서 운영중이다. 희망대초등학교는 주변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인구 유입이 늘어 추가 돌봄 대기자가 발생하고 기존 학교 돌봄교실로는 희망 학생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성남교육지원청에서는 위탁 업체를 선정하고, 돌봄이 필요한 9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와 뮤지컬, 합창, 에이아이(AI) 바둑, 레크레이션, 생활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기형 늘봄 공유학교 역시 운영할 예정이다. 오찬숙 교육장은 “성남교육지원청은 돌봄 대기수요 해소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기존 돌봄교실의 틈새를 보완하고, 돌봄이 필요한 모든 학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부모 만족도를 높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성남시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기존 7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례보증 사업은 담보가 부족한 기업인들이 시중 은행에서 손쉽게 사업자 대출을 받도록 성남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성남시 관내 콘텐츠기업 147개사가 69억 4490만 원의 대출보증을 받았다. 이는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제도를 시행하는 경기도 25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기업, 최대금액 지원이다. 시는 기존 70억 원의 특례보증 규모를 대부분 소진함에 따라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 추가 출연금’ 1억 5000만 원을 배정해 특례보증 규모를 7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하는 출판,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방송, 음악, 게임, 광고, 캐릭터, 솔루션 등 10개 분야 38개 업종의 콘텐츠 기업이다. 신청인이 경기신보에 보증 신청을 하면 경기신보에서 신청인의 신용과 재정 상태를 살핀 뒤 현장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경기
성남시의회는 18일에 2024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남시의회 홍보관 단체견학 행사를 개시했디. 이날 오전 9시에 실시한 첫 번째 단체견학에는 초림초등학교 5학년 8반 학생 일동이 참여했으며 김장권 시의원이 학생들을 맞아 환영인사를 했다. 학생들은 1층 홍보관을 관람하며 시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이 하는 일, 그리고 의사봉 및 속기자판기 등 회의 진행 장비 등에 대해 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또한, 실제 성남시의 지역구와 지역 의원 및 비례대표 의원들을 보여주는 지도를 함께 살펴보며 선거제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한 2층 본회의장에서는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발언대 등의 각종 시설물과 의원석 배석 방법 및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후, 실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와 본회의가 진행되는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상세히 배웠다. 마지막으로 체험자들은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 보는 ‘의사봉 3타 체험’을 하고, 성남시의회의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견학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