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가 지난 2일 롯데마트 구리점에서 여름 휴가철 미아방지를 위한 사전지문 등록을 실시했다. 이날 구리서는 행사에 앞서 사회적 약자인 여성, 노인, 아동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매장과 토이저러스 등을 이동하면서 실종예방 리플릿·홍보물품을 배부해 시민들이 사전지문등록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성영 구리경찰서장은 “휴가철, 여행 전 자녀의 사전등록을 통해 실종을 예방하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노인·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양만안경찰서가 최근 롯데백화점 안양점 7층 문화센터에서 실종예방 및 미아방지를 위한 사전지문등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가을학기 수강신청 기간을 맞아 수강신청을 할 부모님과 어린이들에게 실종아동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경찰서는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사전지문등록 부스를 운영하고 실종 예방에 대해 안내했다. 박성민 서장은 “앞으로도 내 아이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경기농협은 3일 최근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위치한 채소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일손돕기를 실시한 송호현·최명선 농가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직거래장터 참여농가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채소류를 공급해 왔으며, 이번 폭우로 인해 6천600여㎡의 오이밭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직원 10여명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밭을 다시 일구는 오이 정식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훈기자 lsh@
동두천시는 지난 2일 관내 지행역 주변에서 ‘안전하게 물놀이 하자’라는 주제로 제257차 안전점검의 날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청, 지역자율방재단, 동두천소방서, 의용소방대, 학생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며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 예기치 못한 태풍, 호우, 강풍 등의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정부에서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 오세창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아이고, 오랜만이네. 그동안 왜 이리 안 보였어? 어머니는 잘 계시지?”, “시원한 냉 매실차 한 잔 하고 가세요” 주민들이 서로서로 인사를 하는 이곳은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다. 최근 복지관이 주민들과 함께 인사나누기 운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문촌7단지 주민들이 이웃과 인사를 나누며 직접 담근 매실청을 모아 이웃들에게 차를 전달하는 등 서로간의 인사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단지입주자대표와 주민들은 “이 마을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면서 “삭막한 도시지만 엘리베이터나 오고 가는 길에 이웃과 인사로 정을 나누며 따뜻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찬실 경로당 회장은 “관계의 첫 걸음은 인사”라며 “주민 모두가 인사로 마음을 활짝 열 수 있는 문촌7단지가 되기를 기대하며 인사가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신부터 먼저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청계 꿈의 학교’와 관내 소외계층 행복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7년 행복나눔 스포츠 교실’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청계 꿈의 학교’가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행복나눔 생활체육배드민턴 교실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소외계층 청소년 체육프로그램 관련 상호 업무교류 및 협력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지원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청계 꿈의 학교’ 30여 명의 청소년들은 청계배드민턴장에서 배드민턴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향후 양 기관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운영 시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 소외계층 복리증진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즐겁게 체육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난 2일 새벽 시민과 함께 일동 주요도로변 청소를 실시했다. 제 시장은 이른 아침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미화원을 비롯,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등 일동 유관단체와 시민 30명과 함께 일동 반월농협에서 안산대학교 앞까지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버스 정류장·전봇대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이후 청소를 마친 시장 일행은 정화활동에 참여했던 환경미화원, 시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제종길 안산시장은 매월 동을 순회하며 지역청소를 실시해 주민들 스스로 지역을 청소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단국대 사회봉사단이 지난달 18일부터 8월1일까지 네팔에서 교육봉사활동과 히말라야 원정 트래킹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7월18일~25일)은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 다딩(dhading) 지역에서 이뤄졌다. 단국대 재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네팔해외봉사단은 다딩 지역 인근에 위치한 마힌드라 세컨드리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봉사 위주로 진행했다. 네팔해외봉사에 참여한 서동권(25) 단국대 총학생회 사무국장은 “열악한 교육 환경과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에 달하는 전교생이 학교를 찾아왔다”며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학교와 멀리 떨어진 산골마을 곳곳에서 등교하는 어린학생들의 교육열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단국대 사회봉사단은 교육 봉사 후 지진 피해를 입은 이 학교의 화장실 건축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단국대 재학생 및 교직원 50명은 지난 7월26일부터 7월31일까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실시했다. 이번 트래킹은 단국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도전 정신 함양을 위해 열렸으며 안나푸르나 나야플에서 울래리, 고래파니, 푼힐, 빈티앤, 간디룩 지역을 트래킹했다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3일 첫 도내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통해 앞으로 민주·민생·인권 경찰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경기남부청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화상회의는 이 청장을 비롯해 차장 등 지방청 간부와 각 경찰서장 및 경찰서 주요 간부까지 1천2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치안 최일선의 각 지구대·파출소장까지 모두 참석해 지난달 19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경찰청 소관 과제에 대한 추진 방안 논의와 하반기 집중 추진과제 공유했다. 이기창 청장은 “앞으로 국정과제 추진과 경찰 개혁에 대해 경기남부경찰 모두가 의지와 역량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지금까지 안정된 치안을 유지해오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에 기반하여 인권친화적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정운영 전반에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경찰에게는 ‘국민을 위한 개혁’과 ‘민생치안 역량 강화 및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책무가 주어졌다”며 “앞으로 국민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경찰 개혁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경찰 관계자는 “
광주시 보건소는 2일 경기광주역에서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을 알려 지역 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개인의 건강문제에 대한 인식제고 및 건강생활 실천율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혈압·혈당 체크를 통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건강상담, CO측정 및 금연상담,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물 배부 등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윤인숙 소장은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선행 위험 요인으로써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예방관리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