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가 2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제7회동두천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예술제는 한국·베트남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끼를 발산하며 언어를 넘어 문화 공연을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참가자들은 이날 공연을 마친 후 한복입기와 다식 만들기 체험을 함께 하며 서로간의 다른 문화를 알아보고 이해을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이 지구회장은 “올해도 동두천시를 방문해 청소년 예술제를 함께 해준 베트남 방문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에 대한 이해을 폭과 청소년들의 글로벌적 시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 일행은 최근 광주시청을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여성협의회의 자체 행사인 삼계닭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여성협의회는 매년 자체 행사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다. 서 회장은 “자체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여성협의회는 여성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받은 성금 15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 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흥경찰서가 최근 3일 동안 신천동 일대 집중호우 피해가구를 찾아 복구지원활동을 벌였다. 앞서 지난달 23일 신천동 일대에는 129㎜의 집중 폭우로 반지하 가구 200세대 이상이 역류 또는 침수로 인해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시흥경찰서에서는 기동대 의경 30명, 112타격대 10여 명 등 총 40명씩 3일 동안 120명이 투입돼 지원활동을 벌였다. 시흥시 역시 신천동 주민센터 내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피해가구 조사 및 지원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신천동에서 피해를 입고 지원을 받은 김모씨는 “나이가 들고 지병이 있어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경찰, 지자체 할 것 없이 지원을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종혁 경찰서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내 가족이 같은 피해를 입었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남양주경찰서가 최근 학교폭력 및 각종 범법행위로 인해 선도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선별해 선도 프로그램 ‘누리보듬이’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들의 재범을 방지하고, 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총 42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남양주 청소년경찰학교를 비롯해 봉인사(진건읍 사능로 156번길 295),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기본적인 학교폭력 관련 강의 및 전문가를 통한 각종 교육과 함께 범죄 피해자를 이해할 수 있는 역할극, 템플스테이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긍정적인 내적변화를 이루어 학교로 돌아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남양주 경찰이 함께 노력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찰과 병원이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과 김동준 아가페의료재단 시티병원장은 2일 의왕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피해자에게 치료비 지원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살인·강도·방화·성폭력 등 강력사건 범죄로 인해 고통받는 범죄피해자들이 신속히 병원치료를 받고, 이들이 조속하게 사회복귀를 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시티병원은 범죄피해자들에게 의료비 감면 등의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동준 시티 병원장은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은 지역에서 서로 협력해야 할 부분”이라며 “피해자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줘 감사하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범죄피해를 겪은 사회적 소외계층 등에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과천소방서는 2일 심정지 상태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시민 2명과 구급대원 2명을 2분기 하트세이버(Heart Saver) 유공자로 인정, 인증서 및 엠블럼 표창을 수여했다. 충남 부여 소재 직장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대근(36)씨와 박재덕(43)씨는 지난 4월21일 과천에 출장왔다가 동료인 이모(39)씨가 갑작이 쓰러져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지자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켰다. 119구조구급대 문성배·최태원 대원은 지난 4월30일 과천동의 한 일반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환자 옆자리에 있던 김(70)씨가 쓰러진 채 의식이 없자 심폐소생술 등으로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씨는 “예비군 훈련 때 받은 심폐소생술이 귀중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그런 환자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오년 서장은 “하트세이버는 응급의료 활동 중 귀중한 생명을 살려낸 일반인과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인증서”라며 “수상자는 앞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심폐소생술을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은 가슴을 열지 않고 심장에 새로운 판막을 만들어 주는 시술로, 시술 시간이 1~2시간으로 짧아 장시간 소요되는 수술에 비해 환자의 체력소모가 훨씬 덜하고 통증이 적으며, 시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 초기에는 개흉수술이 불가능한 고령이나 고위험군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시행됐으나 최근에는 중등도의 위험군에서도 좋은 성적이 입증되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시술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매년 시술 진행과 전문 의료진(심장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시설, 장비에 대한 평가, 임상자료 제출 등 전문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받은 기관만 시행할 수 있다. 분당차병원은 올해에도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에 풍부한 임상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 등 튼튼한 기반을 토대로
양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의 청소년 해외봉사단과 실무자 20여 명이 지난 1일 해외봉사를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이 사업은 올해 초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국제적 역량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캄보디아 청소년 봉사단 파견사업’에 ‘세상 밖으로 꿈배낭 봉사단’이 선정되면서 실시됐다. 이날 출국한 봉사단은 청소년 14명, 대학생 봉사자 2명, 센터 관계자 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캄보디아 씨엠림 및 반테이민체이 지역에서 9박10일 동안 현지 어린이들에게 한글과 미술교육, 오카리나, 아트풍선 등의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현지 학교 일대에 망고나무를 심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 현지 명문대학교 중 하나인 BBU(Build Bright University) 한국어과 학생들과 대학탐방 및 현지문화를 체험하는 진로체험의 시간도 갖는다. 해외봉사단을 이끄는 임정숙 센터장은 “봉사단원들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협업하는 모습 자체가 뜻깊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과는 전혀 다른 캄보디아 문화를 보며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청소년 민
지난달 21일 취임한 예창섭 구리시 부시장이 31일부터 3일 동안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주요 사업장과 시설을 방문하며 현장행정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현장행정은 현장 속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 부시장은 이 기간 동안 먼저 각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동정업무를 보고받고, 주민을 위한 선진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강조했다. 또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및 수택우수저류시설 현장과 갈매 공공주택지구 조성 현장, 장자호수생태공원, 이문안저수지 공원화 사업현장 등을 찾아 공사 진척 상황을 살펴본 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리도시공사를 방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에 대한 현황보고를 청취한 데 이어 구리자원회수시설에서 수변공원 및 워터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주요쟁점사항을 확인하고 구리농수산물공사와 시 체육관 등의 관내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특히 예창섭 부시장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제2차 대상지 유치 예정지를 방문해서 “공동 유치의 파트너인 남양주시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세밀한 유치 전략으로 경기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구리시의 신 성장 동력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포천시가 포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심쿵이와 함께해요’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심쿵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캐릭터로 심장이 쿵쾅쿵광 뛴다는 것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는 캐릭터다. 시는 지난 7월 한달 동안 시민들이 많은 모이는 시외버스터미널이나 민속장터 등을 찾아가 총 26회에 걸쳐 4천572명의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수칙 안내 및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캠페인 참여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을 몰랐는데 홍보캠페인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수칙 안내는 건강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현 시 건강사업과장은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더 많이 실시해 올바른 지식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심뇌혈관 질환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