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27일 2017년도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등의 현장에서 헌신적인 소방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소방행정 발전 및 화재예방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으뜸소방관으로 선발해 표창했다. 주인공은 재난예방과의 손종익 소방교와 119구조대의 김전규 소방위. 먼저 손종익 소방교는 예방대책업무를 추진하면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팔을 걷어붙인 것은 물론, 이마트 산본점의 외벽에 로고젝트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등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김전규 소방위는 119구조대의 팀장으로써 뛰어난 리더십을 갖추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했다. 손종익 소방교는 “항상 나 자신보다는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업무를 추진해왔는데, 이런 큰 상을 받으니 많이 부족하지만 감사히 받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결같이 희생과 봉사의 자세를 기초로 삼아 으뜸소방관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다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경인지방우정청은 26일 수원시 구운동에 위치한 서호노인복지관을 방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각종 식료품을 지원했다. 또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도 실시했다. 홍만표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지원과 노인층 스마트폰 사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광명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1년 넘게 원예치료로 심리적 안정을 꾀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명시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예산 300만원을 지원받아 정신건강특강, 화훼 나들이 등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시켜 참여자들의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광명시는 26일 광명3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주제로 원예치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5월 시작된 원예치료는 매월 2회씩 진행되며, 가족해체 및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대인관계 기피 및 우울증 등의 증상이 있는 주민들이 대상이다. 재료비는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지원하고 있으며, 강의는 전문자격증을 갖춘 누리복지협의체 총무인 김순옥씨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오늘은 특별히 프로그램 참가자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면서 무더위 대처요령 등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며 “지역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누리복지협의체 최종천 위원장과 김순옥 총무 그리고 모든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dquo
경기농협은 26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관내 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애호박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하우스 23동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농협중앙회·농협은행·경기총국(생명·손해)·경기보증센터·농협자산관리(경기지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피해작물 수거, 비닐 및 토사 제거 등 복구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기열 본부장은 “극심한 가뭄에 이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영농현장 지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26일 시흥시 신천동의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신천동 일대는 지난 주말 시간당 최대 강우량 96㎜의 폭우가 쏟아져 238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곳이다. 이날 피해 복구 활동에는 수원시의회 백종헌 기획경제위원장과 조명자 문화복지교육위원장, 백정선·이종근·장정희·최영옥·김미경·양진하·김정렬·이철승 의원이 나서 침수피해를 입은 가정의 가구 운반과 집기 세척 등을 비롯해 공동주택 안팎을 청소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백종헌 위원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주택 등 재산 피해를 입은 시흥시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지난 20일에도 청주시의 수해현장을 찾아 긴급복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군포경찰서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자율방범대와 함께 각종 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군포서는 지난 18일 부곡자율방범대를 시작으로 생활안전과장과 관할 지구대(파출소)장이 관내 12개 자율방범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곳에서 하절기 범죄예방요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한 후 공원, 주택가 골목길 등 취약지에 대해 합동순찰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올 초에는 경찰서장이 자율방범대와 각 지대를 방문, 방범대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들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각 분기별로 ‘우리동네 으뜸 파수꾼’ 선발하여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충호 서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하고 있는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하계휴가를 떠날 수 있는 안전한 군포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동두천고등학교는 최근 교내 제2외국어실에서 ‘2017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 꿈의 학교’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경기 꿈의 학교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기획해 진로를 탐색하고 꿈 실현을 위해 학교 밖에서 스스로 운영하는 교육활동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이 교육의 장 안으로 들어와 학생을 교육의 주체로 세우는 학생중심 교육 철학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꿈의 학교는 관내 중·고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별 헤는 밤, 전통의상 체험, 마스터 셰프 in 유네스코, 음악과 시, 메이크업 수업, 천체관측 등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2일간 진행됐다. 이기무 교장은 “꿈의 학교는 꿈짱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운영 주체가 되어 모든 수업을 이끌어 가고 교사는 꿈지기로 보조적인 역할만 수행할 뿐”이라며,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꿈의 학교는 오는 12월까지 8회에 걸쳐 동두천고등학교를 거점 학교로 시네마 천국, 과수원, 동화책 만들기, 아이들 체육대회 등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제5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백병선(60·사진) 이사장이 취임했다. 백 신임 이사장은 1977년 가평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설악면장, 가평읍장, 농업정책과 과장 등을 역임하며 가평군이 추구하는 군정목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주민복리와 주민편익 확대라는 본원적 역할을 다하는 한편, 조직 효율성과 업무 전문성을 제고해 가평군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 안홍기(47·사진) 부산청 조사1국장이 임명됐다. 경북 영천 출신인 안 국장은 영남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서울청 조사2국 조사4과, 국세청 원천세과, 서울청 조사1국 조사1과, 서울청 국제조사2과, 이천세무서장,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중부지방국세청장에 김용균(54·사진) 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김 청장은 경기도 연천 출신으로, 배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영국 런던대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개인납세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납세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또 지능적 탈세 대응을 위한 조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가재정 수요의 원활한 확보와 공정과세 실현을 위한 역량이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