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천시 강화군에서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화약쑥 수확이 한창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해풍을 맞고 자란 ‘강화약쑥’은 쑥잎의 생김새가 꼭 사자발 모양으로 갈라져서 마디마디 착생하고 뒷면에 흰털이 나 있어 ‘사자발쑥’이라고도 불린다. 사자발숙은 유파틸린, 자세오시딘과 같은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높아 한약재 도매시장에서 제일로 친다. 동의보감에서는 독이 없고 만병을 다스리며 부인병에 좋고 자식을 낳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또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항산화, 항당뇨 및 항알러지 작용뿐 아니라 항비만, 지질 강화 및 항동맥경화에도 효능이 있음이 밝혀졌다. 약재 외에도 뜸쑥과 쑥환, 쑥분말, 쑥차, 쑥음료 등으로 상품화되어 일반인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군은 민관 합동 약쑥 전문가로 이뤄진 ‘강화약쑥품질보증위원회’를 열고 강화약쑥에 대한 품질을 인증하고 있다. 또 위원회 평가를 통해 매년 다른 색깔의 강화약쑥 생산지 증명띠를 보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약쑥은 수확시기에 따라 유효성분인 유파틸린과 자세오시딘의 함량에 차이가 생기므로 지금 수확되는 강화약쑥의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032-930-4163.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
인천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배출한 청년 기업들이 잇따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금여기가 운영하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 ‘여기로’를 공식 시스템으로 선정하고 올해 안에 전국으로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 ㈜지금여기는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1기 입주기업 출신으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졸업해 현재 인천스타트업파크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로는 모바일을 활용해 대형폐기물 등록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이다. ㈜지금여기는 2017년 해당 앱 출시 후 2019년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했으며, 센터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구는 지난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 22곳에 ‘대형폐기물 스마트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폐가구 등 대형폐기물 처리를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김진경 ㈜지금여기 대표는 “사업 초기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안정적으로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겐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센터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운영재단은 올해 재정 건전성 확보와 우수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2차 간담회’를 개최, 역점사업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IGC는 재정 건전성 확보와 관련, 내년부터 3년 동안 매년 10억 원씩 글로벌캠퍼스 시설물 관리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학생 기숙사 사용료 정상화 등을 통해 자체수입을 늘리는 한편 오는 2024년까지 공공요금 3억 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또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코로나19 시대에 IGC가 해외 유학 대안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적극 홍보하고 오는 8월과 12월 IGC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대입 박람회에도 적극 참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운영재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및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졸업생 취업 및 산·학·연 연계도 지원한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과 한영열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양 측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우수학생 유치와 졸업생 취업 등과 관련한 공동방안 마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가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WURI 혁신대학 2021 글로벌 랭킹에서 전세계 톱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고 네덜란드 한자대학동맹(HLU), 스위스 제네바 소재 유엔 산하의 유엔훈련연구소(UNITAR), 스위스 프랭클린대학 테일러연구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혁신대학 2021 랭킹(WURI 2021 Ranking)’이 스위스와 한국에서 함께 발표됐다. 지난 10일 한국시간 기준 오후 10시 한국과 스위스에서 동시에 열린 WURI랭킹 공식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순위에 따르면 글로벌 톱 50위 안에 국내 대학은 서울대(16위), 인천대(26위), 한국외국어대(47위) 등 3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천대는 지난해(35위)보다 순위가 9계단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MIT공대가 혁신대학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스탠포드대학교, 미네르바스쿨이 각각 뒤를 이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과 네덜란드 한제대학,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테크놀로지, 하버드대학, 이탈리아 알토대학, 프랑스 에콜42 등이 글로벌 톱10위 안에 포함됐다. WURI 랭킹은 글로벌 톱100 대학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인천시청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로부터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의 이번 성금은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인 인현2동 우리집의 소형가전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문철 회장은 "날이 점점 더워지는 요즘, 주거취약자들의 안위가 걱정됐는데 공간 채움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주거취약자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민선7기 들어 추진하고 있는 지역별 대형 시책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다시 한 번 챙기는 일명 ‘리마인드 현장점검’에 나섰다. 통상 대형 사업이 추진될 경우 자치단체장이 기공식과 완공식을 제외한 중간 현장점검을 하는 사례는 드물어 박 시장의 이 같은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시장은 14일 서구 청라에 위치한 ‘제3연륙교(종점)’ 등 3곳의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이재현 서구청장, 김종인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박 시장은 제3연륙교 현장을 비롯해 시티타워, 청라의료복합타운조성 부지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 일원에 높이 448m(지상 30층, 지하 2층) 규모로 건설한다. 오는 8월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9월 재입찰, 12월에 사업자 선정을 거쳐 재착수를 위해 노력 중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청라동 1-601 일원)은 종합병원, 의료 관련 산·학·연시설, 의료관광 편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 사업협약을 체결한다. 5개 대형 병원 컨소시엄이 접수를 하는 등 치열한…
인천항만공사는 7월1일부터 인천항의 모든 항만작업구역에서 안전모 등 안전보호구 착용 의무화를 전면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되는 ‘인천항 출입절차 및 관리지침’에 따르면 인천항의 모든 항만작업구역에서 근로자는 안전모, 안전조끼 등 안전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단 차량 출입 시에는 착용없이 출입 가능하나 항만작업구역 내 하차 시에는 꼭 착용해야 한다. 개정된 지침이 적용되는 다음달 1일부터 안전모, 안전조끼 미착용 근로자는 ▲최초 적발 시 계도 ▲누적 2회 적발 시 당일 현장 퇴출 ▲누적 3회 적발 시 30일 출입제한이 가능하며 위반자는 온라인시스템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그간 안전보호구 미착용 근로자에게는 계도 안내가 이뤄져왔으나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항만 내 안전보호구 의무 착용에 대한 사항이 명문화됨으로써 보다 강화된 안전관리가 가능해졌다. 공사는 앞서 이달 30일까지 인천항 작업자 및 출입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계도홍보할 예정이다. 강영환 공사 재난안전실장은 "안전보호장비를 갖추는 것은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인천항 하역현장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
인천시는 바쁜 삶 속에서 자신의 공간과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극단 MIR 레퍼토리의 연극 ‘삼거리 골목식당’을 오는 25~26일 양일 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 예술단체의 무대 제공과 지역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인천열전’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올해 첫 무대의 주인공으로 ‘극단 MIR 레퍼토리’가 선정됐다. 2007년 창단, 인천을 대표하는 연극단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극단 MIR 레퍼토리는 정기적인 ‘레퍼토리 시즌제’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07년 ‘빛의 틈 사이에서’ 초연 이후 2009년 한·일 합동공연 ‘물의 기억’, 2010년 제5회 인천 비타민 연극제 참가작 ‘당신 어디 계세요?’, 2012년 ‘미드나이트 포장마차’, 2018년 ‘현자를 찾아서’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이들은 국제교류를 통해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공연 활동을 꾸준히 벌이며 연극 정신의 활성화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거리 골목식당은 2017년 초연 당시 공연 마지막 날 전석 매진돼…
인천시는 14일 인하대학교, 인천아동복지협회,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와 시설보호가 종료되거나 예정인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제·사회구조의 변화 및 코로나19로 인해 타 연령층에 비해 청년층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에서 만18세에 법적으로 자립할 나이가 됐다는 이유로 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보호 종료(예정)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4개 기관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번 협약은 ‘인천형 휴먼뉴딜’이라 할 수 있는 경제·복지정책과의 연계 강화의 일환으로, 취업 사각지대 청년대상 전국 특·광역시 중 최초로 민·관·학이 함께 보호시설종료(예정) 청년의 일자리지원을 위해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네 기관은 청년들의 개인 특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원방안 등을 강구하고 협력해 취업사각지대 청년일자리 지원과 통합 지원체계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인하대와 아동복지기관이 협업해 보호 종료(예정) 청년 7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실질적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했으며,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취업스터디’…
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현직 국어교사들로부터 경험기술지를 수집해 교사의 행복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성과가 나왔다.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장성민 교수는 ‘국어교사의 행복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성찰적 교사교육을 위한 탐색적 연구’를 통해 현직 교사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네트워크 구조를 도출했다. 장성민 교수는 존 듀이의 진보주의 교육 철학에 기반해 행복의 의미와 범위를 재규정하고, 이를 교육적 중재가 가능한 개념으로 구체화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가정되던 교실의 이상적 모습이나 효과적인 교과지식 전달, 학생과의 고민 공유 등을 통해서 뿐 아니라 교사로서의 자기 인식과 성찰 과정을 통해 교사로서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의 이번 논문은 한국어교육학회 발간 학술지 ‘국어교육’ 173호에 게재됐다. 장 교수는 서울대학교 교육연수원 팀장 재직 당시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함께 행복교사연수를 최초로 기획한 바 있다. 장성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예비교사의 기존 경험을 전문성 신장과 행복 증진을 위한 성장의 자원으로 활용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요구와 책무에 부합한 형태로 교사교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