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남항소각장 후보지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12일 인천시청에서 차량 시위를 벌였다. 소각장 반대 청원에 대한 박남춘 시장의 답변 이후 다시 2차 청원에 돌입하는 등 주민들의 집단 반발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미추홀구와 연수구 주민들로 구성된 중구 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이날 12시쯤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일대에서 차량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에 참가한 주민 100여 명은 36대의 차량을 동원해 곳곳에 ‘쓰레기 소각장 OUT’, ‘남항소각장 즉각 철회’, ‘저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등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부착했다. 이들은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용현동 SK뷰아파트, 옥련동 현대2차아파트 등에서 차를 몰고 출발해 각각 다른 코스를 거쳐 시청 주차장으로 집결했다. 이후 도착한 순서대로 4개 팀이 시청 열린광장, 인천시교육청, 시청 후문 구간을 두 바퀴씩 순회한 뒤 해산했다. 각 팀이 시간차를 두고 이동해 교통 정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주민들은 지난 10일부터 남항소각장 후보지에 반대하는 2차 시민청원에 들어간 상태다. 당초 진행한 반대 청원이 3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었지만, 지난 9일 나온 박 시장의 답변이 충분치 않아 2차 청원을 진행하고…
인천 동구의회는 11일 의장실에서 솔빛마을아파트 소음·분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호)와 iH공사(부장 윤석운), 대우건설(현장소장 민창기)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소음·분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솔빛마을아파트 소음·분진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6월4일 구성됨에 따라 주민들의 대표성을 갖고 논의에 공식적으로 참여했으며, 앞서 3월 동구의회에서 개최된 대책 마련 간담회의 연장선으로 진행됐다. 시공사 대우건설은 공사현장 민원 보상액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그 방법으로 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보상절차 진행을 제안했다. 이에 동구의회는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절차에 앞서 대화를 통해 서로 수긍할 만한 보상금액을 협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책위 측이 먼저 보상금액을 제시하면 시공사가 검토를 통해 절충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하며 중재에 나섰다. 대책위는 내부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보상금액을 산정, 시공사 측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그에 앞서 소음·분진 민원 보상을 위해 현재 편성돼 있는 시공사의 예산을 대책위 측에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정종연 동구의회 의장은 “오늘…
인천 중구 남항소각장 후보지 인근 주민들이 최근 박남춘 시장이 내놓은 시민청원 답변<경기신문 6월10일자 1면 보도>이 미흡하다며 두 번째 반대 청원에 돌입했다. 중구 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인천시 온라인 시민청원 게시판에 ‘중구 남항소각장 설치를 반대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2차 청원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2차 청원은 올라온 지 하루만인 이날 오후 기준 880여 명의 시민 동의를 얻은 상태다. 시민 동의가 3000명을 넘어가면 시는 10일 이내에 답변을 해야 한다. 앞서 남항소각장 후보지 영향권에 속하는 연수구·미추홀구 주민들은 소각장 신설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계속 밝혀왔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4월30일부터 5월30일까지 남항소각장 반대 청원을 진행했고 시민 공감 3257건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 9일 나온 청원 답변에서 박 시장은 “모든 군·구가 합의한 새로운 대안을 내놓는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할 수 있다”는 종전의 입장만 되풀이했을 뿐 주민들이 요구한 남항소각장 철회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내놓지 않았다. 이에 주민대책위는 사실상 시가 남항소각장 설치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춘 것이나 다름없다며 2차 청원과
행정제도의 불합리나 소극적인 민원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고충민원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1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조성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 한 ‘인천광역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조례안’이 10일 열린 제271회 정례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행정제도나 각종 고충민원의 조사·처리 업무를 담당할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상임위에서 수정 가결됨에 따라 오는 29일 열릴 본회의에 부의된다. 조례안에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구성 등에 관한 사항과 직무상 독립과 신분보장, 조사기관의 범위 및 사무기구 구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또 조례안에 따라 위원회가 구성되면 누구든지 위원회에 고충민원 조사를 신청할 수 있고, 위원회는 독립적인 권한을 가지고 행정기관의 부당한 처분이나 소극적 행위를 조사해 시장과 의회에 보고하게 된다. 조성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행정제도의 불합리나 소극적인 민원처리로 발생하는 고충민원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0일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해양생태계 교란 및 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갯끈풀 제거 및 관리 사업 설명회를 화도면 동막해변에서 개최했다. 군은 이날 갯끈풀 제거사업 추진현황, 갯끈풀 식별 및 신고 방법 등을 설명하고 올해 시범 도입되는 갯끈풀 수매사업을 안내했다. 갯끈풀 수매사업은 갯끈풀 제거작업에 여성과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뿌리뽑기 방식을 통해 연중 갯끈풀 제거 효과를 높이고 소득도 창출할 수 있다. 갯끈풀은 갯벌의 육지화를 초래하고 조개류와 큰 게 및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해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이다. 군은 해양수산부, 인천시, 해양환경공단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제거작업을 벌여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23일까지 도화1동 수봉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집수리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면서 집수리 기술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 1강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2주 동안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도화역사 2층 교육장에 진행, 세면기 및 수전 수리, 방충망 교체, 창틀 교체, 곰팡이와 단열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집수리 전문 사회적기업 ㈜예솜의 강사진들이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murc.kr) 또는 수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70-4147-159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때 ‘고인 돈’이라는 바람직하지 못한 지적까지 받았던 인천시 미추홀구 재난관리기금 사용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기금 사용 용도 규정이 포괄적으로 바뀐 뒤 코로나19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기금운용 폭을 넓힌 결과로 분석된다. 구는 지난해까지 누적된 재난관리기금 40억1200만 원 중 37억5100만 원을 사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대응 및 응급복구에 36억1273만 원을 썼고, 이중 31억9468만원이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에 사용됐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공공분야 재난예방활동 등에 통상 1억~3억 원 정도에 그쳤으나 지난해 대폭 늘어난 것이다. 구는 매년 보통세 1% 수준으로 재난관리기금을 적립했지만 사용처 제한으로 효율적인 집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 재난관리기금은 지난 2014년 18억1900만 원에서 2019년 40억1200만 원까지 쌓였다. 그러나 지난해 재난관리기금 일부 사용 용도만을 제한하는 포괄주의 방식으로 법이 개정됐고 행정안전부가 적극적인 기금 활용을 독려하면서 재난기금 운용 폭이 넓어졌다. 이 때문에 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도 재난관리기
인천송도소방서는 11일 인천대입구역(인천타워대로 지하 155)에서 지하철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현장대응단, 신송119안전센터 차량 6대와 인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역사 내부구조 파악 및 현장 진입 적응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역사 입구에서 플랫폼까지 수관 길이 확인 및 소방활동설비 점용 훈련 ▲지하철 객차 및 스크린도어 개방 방법 숙지 ▲객차에서 화재 시 현장진입 동선 파악(출구, 피난계단, 환풍구) 등이다.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지하철역사 화재는 특성상 진압활동과 피난동선 확보가 어려워 다량의 연기 및 유독가스 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초기 시민 대피 유도 및 신속진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지난 9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미추홀구 시민공원 사거리(주안동 일대)에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어린이, 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실제상황과 같은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차량이다. 주요 내용은 ▲체험차량 외부 모니터를 통한 소방안전교육(CPR, 화재예방 등)영상 상영 ▲화재취약계층 소방안전교육 책자(노인, 여성)교부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홍보물품 배포 등이다. 심숙희 안전문화팀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으로 전환했다”며 “소방안전교육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비대면 방법을 찾아 교육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적정한 혈액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단체헌혈에 나섰다. 인천병무지청 직원들은 청사를 직접 방문해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협조로 본관 앞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는 마스크 착용·손소독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했다. 이날 헌혈을 한 김빛나 주무관은 “코로나19 여파로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나마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헌혈 등 생명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