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계가 건설업종 간 업역규제 폐지로 영세 중소 사업자들이 사지로 내몰렸였다며 생존권을 건 단체 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등 3개 단체는 오는 17일과 24일 여의도 국회와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전문건설업계는 올해부터 건설업체 간 건전한 경쟁 구조 조성을 명분으로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 업역폐지가 시작됐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전면 무효화를 외치고 나섰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이성수 경기도회장을 비롯해 7인의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된 생존권 대책위원회는 “정부가 혁신이라고 추진한 건설업종 간 업역규제 폐지 및 상호시장 개방이 건설참여자 간 갈등을 조장하고 영세 중소 전문건설업사업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와 국회 및 정책당국에 건설산업 생산체계의 원상 복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성수 생존권대책위 공동위원장은 “건설현장 일선에서 직접시공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건설업의 붕괴는 건설 안전사고, 공사품질 저하 등 국민 피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대통령후보자들이 나서서 잘못된 정책은 과감히 폐기하고 공정하고 상식이 통
연 9% 금리 수준의 적금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 상품이 오는 21일 시중은행 11곳에 정식 출시된 가운데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는 청년들의 관심이 뜨겁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11개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 앱을 통해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령 농협을 통해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하길 원한다면 ‘NH뱅킹’ 앱에 접속하면 된다. 팝업창을 통해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안내가 바로 뜨기 때문에 바로 사전 자격 조회 신청이 가능한다. 예금 거래 기본약관, 상품설명서, 특약 등 동의 절차가 이뤄지면 해당 여부를 2~3영업일 뒤에 문자서비스로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가입 가능 알림을 받더라도 세부요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추후 가입이 거절될 수 있다는 것이 은행업계의 설명이다. 청년희망적금은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 즉 1987년 2월 22일 이후 출생자만 가입할 수 있다. 직전 과세기간인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급여가 3600만 원(종합소득액 2600만 원) 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첫 격돌지로 용인시가 거론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업체 현대자동차의 자동차관리사업(매매업) 신규 등록이 수리됐다. 다음 달 예정된 생계형 적합 업종 심의위원회의 허가가 나오면 현대차는 곧바로 중고차 매매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현대차는 "현재 서류상 절차만 진행 중이며 시장 진입 단계를 넘기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중고차 사업 의사를 공식화했고, 소비자의 신뢰를 잃어온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존 중고차 업체들은 골목 상권 침해를 이유로 관계 기관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업계 반발에 중소기업벤처부가 현대차에 사업 개시 일시 정지 권고를 내려 제동이 걸리는 듯했으나 권고에 불과해 현대차는 사업을 이어갔다. 또한 중고차 업체들이 우려했던 시장 독과점 역시 비중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동차산업협회는 완성차 업체들의 중고차 시장 진출 시 최대 점유율은 12.6%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20년 중고차 판매 대수가 260만대로, 연평균 시장 성장률 2%를 계산하면 2026년 중고차 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최초로 매출 15조원(대한통운 제외)을 초과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CJ제일제당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한 26조 2892억원, 영업이익은 12.1% 늘어난 1조 5244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은 11.2% 증가한 15조 7444억원,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1조 178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연간 매출에서 15조원을 처음 돌파했으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조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올해 그룹의 4대 미래성장엔진(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에 집중하며 신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식품사업에서는 만두∙치킨∙가공밥∙K-소스∙김치∙김 등 K-푸드 전략제품인 ‘GSP(Global Strategic Product)’와 ‘플랜테이블(PlanTable)’ 브랜드를 앞세운 100% 식물성 제품, CJ웰케어 중심의 건강 사업 육성에 주력한다. 바이오 사업에서는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를 비롯한 화이트바이오 사업 및 마이크로바이옴∙CDMO…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혁신아이콘 제7기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3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2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제공,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인하 지원, 해외진출·각종 컨설팅·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보는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6기까지 총 33개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해 총 3240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제4기부터는 최고보증한도를 기존 100억원에서 최대 150억원으로 확대해 스타트업 대표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이 최근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평가에서 2021년 클린뱅크 ‘은’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클린뱅크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비율, 손실흡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조합의 자산 건전성을 증명하는 제도다. 수원축산농협은 ’21년 말 기준 연체비율 0.28%, 고정이하비율 0.56%로 ‘은’ 등급 인증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0년 클린뱅크 ‘동’ 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결과며, 등급 상향으로 조합 자산 건전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자산 건전성 유지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제적 채권 관리 덕분에 클린뱅크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꼼꼼한 심사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자산 건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경기농협(본부장 김길수)은 14일 김길수 본부장, 이승민 부본부장,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정훈 양주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 및 양주축협 배합사료공장을 방문하여 축협 경제사업장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축산업이 규제 강화, 탄소 중립에 대한 요구 증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걸로 안다”며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농협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개점한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는 포천용정산업단지내에 건립됐다. 현재 계란 생산·유통의 거점으로 육성되고 있으며, 향후 공판장 역할 및 계란의 위생·안전검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주축협 배합사료공장은 1985년에 양주시 덕계동(172-2번지)으로 이전, 축산농가에 고품질·친환경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한우사료 뿐만 아니라 양돈, 양계, TMR사료 등 총 185종의 생산이 가능하며 경기도 16개 시군, 강원도 5개 시군, 경상북도 1개시에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농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 혁신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2022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교육생을 3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장기 전문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농산물 CEO MBA(1년),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6개월) 3개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 15일부터 7월 7일(CEO MBA는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학계·관련 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사 마케팅 전략 수립, 경영환경 트렌드, 온라인 상품화 전략, ESG 이해 및 사례연구 등에 대해 강의하며, 워크숍 및 국내·외 연수도 이뤄진다. aT에 따르면 올해는 메타버스, 라이브 커머스, 빅데이터 등 실무능력 교육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ESG경영에 대한 교과목을 확대 편성하여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 백태근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농식품 산업은 물론 전 세계의 경영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버섯 재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버섯재배 오염진단 컨설팅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책자는 버섯의 다양한 오염 진단 컨설팅 사례들을 모아 정리해 오염 원인에 대한 효과적인 진단, 조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컨설팅 추진 흐름도 ▲오염률에 따른 필수 조사 항목과 조사 방법 ▲결과 분석 및 조치 사항 ▲컨설팅 전 준비 사항 등이다. 책자는 도내 버섯 재배농가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버섯 관련 유관기관에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책자를 받지 못한 농가는 도 농기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로 요청하면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임갑준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버섯의 안정적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버섯 오염도 측정 자가진단 배지(식물이나 세균, 배양 세포 등을 기르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액체, 고체) 키트’ 제공과 ‘오염진단 컨설팅’도 수행하고 있다. ‘자가진단 배지 키트’는 연 2회 제공하고 있으며, 농가 요청 시 추가 제공도 가능하다. 시설별 유해균 밀도를 스스로 측정해 오염도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연대 파업을 예고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는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CJ대한통운·롯데·로젠·한진 본부의 연대 파업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연대파업은 오는 21일 하루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연대파업과 함께 서울 도심에서 전 조합원이 집결하는 택배노동자대회도 개최하기로 했으며 CJ대한통운 본부 조합원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채권 발행도 확정했다. 앞서 CJ대한통운 노조는 사측이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12월 말부터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택배 요금을 170원 인상했으나 사측이 이중 60% 이상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CJ대한통운은 합의 체결 전인 지난해 4월 작업환경 개선·첨단기술 및 설비투자·미래투자 재원 확보 등의 이유로 택배비를 인상했으며 실제로 오른 금액은 140원 정도이고 이중 절반인 70원은 택배기사 수수료로 배분됐다고 반박했다. 사측과 마찰이 이어오던 노조는 지난 10일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을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건물 점거 과정에서 노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