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시 송파구 소재 롯데콘서트홀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 인사, 각국 대사 및 문화원 관계자, 연천군민 등 2천명을 초청한 가운데 연천DMZ국제음악제 7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연천군 및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의 지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막심 페도토프가 맡았으며, 연주는 탄탄한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각광받고 있는 첼리스트 문태국, 바리톤 고성현, 메조소프라노 손진희가 맡아 한층 더 진화된 사운드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연천 DMZ국제음악제 기념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연천DMZ국제음악제 기간 동안 연천군을 방문해 현장에서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8일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개최된 미2사단 사단장 이·취임식에서 마틴 미2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토마스 밴달 미8군 사령관, 경기도 2부지사, 오세창 동두천시장 등이 참석한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시어도어 마틴 미2사단장이 이임하고 신임 사단장으로 데니스 맥킨 사단장이 취임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의정부 등 경기북부지역과 미2사단과의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마틴 사단장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하며 축하를 전한 데 이어 취임하는 맥킨 사단장을 환영했다. 또 안병용 시장은 마틴 사단장이 재임했던 2년 3개월 동안 의정부시와 미2사단간이 추진했던 업무관련 사진을 모아 제작한 사진첩을 선물하기도 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KIOST 안산 본원에서 제11회 KIOST 장영실주니어연구단 발대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KIOST 장영실주니어연구단’은 우리나라 해양과학의 미래를 위해 KIOST가 2007년부터 열대지역의 해양과학 연구현장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연구실습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구단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6명이 선발됐다. ‘KIOST 장영실주니어연구단’은 다음달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미크로네시아 연방 축주의 웨노섬에 있는 KIOST 태평양해양과학기지에서 열대 생태계 조사 및 해양생물 해부, 바이오연료 생성을 위한 미세조류 수확, 열대해양과 기후변화 실습, 해양생물 조사, 맹그로브 숲 및 잘피밭 관찰을 통한 열대 지방 식물 특징 분석 등 해양 관련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출국에 앞서 해양활동 기본수칙과 응급상황 행동요령 등 이론 교육부터 응급처치법 등에 대한 실습까지 사전 교육을 받는다. 출국부터 귀국까지 모든 일정에는 안전 전문가가 동행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태평양해양과학기지 기지대장 최영웅 박사, 생태기반연구센터 김충곤 박사, 해양순환·기후연
지난 17일 가평군의회에 조종초등학교 4학년 학생 61명이 찾아왔다. 가평군의회가 군민과 소통하고 투명한 ‘열린의회’를 구현하고자 조종초 학생들의 참관을 허용해 의회 시설에서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에 대해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날 조종초 학생들은 의사팀장으로부터 군의회 소개, 의회에서 하는 일, 가평군의회의 의정활동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고장익 가평군의장, 이종훈·김금순 가평군의원이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의 사례를 통해 의회의 역할을 설명했다. 고장익 의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공간이지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의회참관을 통해 군의원들의 역할에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우리학생들 속에서도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리더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7일 수원 라메르아이에서 ‘제18회 사랑나누기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나누기 결연식’은 어려운 학생들과 결연을 맺고 매월 일정한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는 변호사들과 수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와 담소를 나누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이정호 회장과 김영일 사업이사를 비롯해 장세두 변호사, 조영진 변호사 등 결연 맺은 변호사들과 학생, 보호자 및 인솔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영일 사업이사의 사회로 결연을 맺은 학생에 대한 기념품 전달과 이정호 회장의 인사말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의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에버랜드 나눔 나들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은 지난 2000년부터 이날까지 49명의 개인회원과 8개 법인회원이 총 66명의 학생들과 결연을 맺고 총 13억1천500여 만원을 지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광주시 오포읍에 소재한 오포능평어린이집과 금호어린이집 원생들이 최근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오포능평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 5월 플리마켓(벼룩시장)을 개최해 얻은 수익금 30여 만원을, 금호어린이집 원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작성한 1인 1계좌 후원금 신청서 및 성금 8만원을 오포읍장에게 전달했다. 오포능평어린이집 한상미 원장은 “어린이집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오포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 인성교육에 좋은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균 오포읍장은 “정성스럽게 마련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생님과 아이들 그리고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어린이집 2개소에서 기탁한 성금은 오포읍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북부보훈지청은 17일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과 의정부 소재 영의정(대표 황의식)에서 후원하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들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함께하는 ‘보훈가족과 봉사자의 따뜻한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해 홀로 사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훈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보훈콜 프로그램의 봉사자들과 보훈대상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여기에는 한정식 전문 레스토랑 ‘영의정’이 장소와 음식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 이모씨는 “우리 봉사단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과 전화로 소통하면서 아들, 딸 이라는 말을 들을 때 힘이 난다”며 “그동안의 봉사활동에서 느꼈던 소감을 어른들과 나눴고,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다정한 아들, 딸이 되어달라는 말에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복기자 kyb@
고양시정연구원은 최근 중부대학교 일산캠퍼스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영식 고양시정연구원장과 홍승용 중부대학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자문·심의 등을 위한 연구 인적 교류 ▲학술활동에 필요한 시설의 공동 활용 및 정보자료의 상호 교류 ▲세미나, 워크숍, 학술회 등의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정책연구·개발 등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고양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한 세부 방안을 마련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교육, 문화, 경제, 관광 등 시정의 전 분야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영식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함께 도모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홍승용 중부대총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한 공동연구 협력으로 양 기관의 경쟁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경찰서는 최근 수택동 소재 구리농협 수택지점을 찾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사전 예방하게 한 구리농협 수택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피해자 A씨는 지난 6일 농협직원과 경찰을 사칭한 피의자에게 현혹돼 통장에 있는 5천500만원을 인출하고자 농협을 찾았다. 그러나 평소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받은 농협직원이 이를 수상히 여겨 청원경찰을 피해자에게 따라 붙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지난 2월8일 “경찰-금융기관간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점장이 평소직원교양을 철저히 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적극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지난 17일 상반기 베스트(BEST) 성남소방인에 수진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호섭(사진) 소방교가 선정됐다. 베스트 성남소방인은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화재 및 구조·구급 등의 상황에서 헌신적인 소방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공이 큰 성남소방인을 선발해 포상 및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을 줌으로써 소방관들의 적극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는 제도다. 이날 베스트 성남소방인에 선정된 신호섭 소방교는 2017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극심한 가뭄 상황 속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급수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소방교는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