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화성시청에서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민관협력사업비 9천만 원과 긴급지원사업비 2천500만 원 등 총 1억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천형 경기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최정희 화성시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했다. 민관협력사업은 관내 주민네트워크를 활성화 시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긴급지원사업은 재해·재난·의료비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있으나 공공부조로는 지원이 되지 않는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및 화재피해에 대해 긴급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올해부터 긴급지원사업의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각 지역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 지원 여부를 검토한 뒤 경기공동모금회에서 전달받은 긴급 지원비를 직접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우리 주변에 공공부조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이 존재한다”며 “앞으로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과 힘을 합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진대학교와 빅데이터 행정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빅데이터 기술을 행정에 활용해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를 제대로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 구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빅데이터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 및 연구, 교육 등 제반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시 현안문제들을 진단하고 최적의 대응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9일 남양주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에서 경인지역 노인장기요양보험 44개 운영센터장들과 함께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실천 확산을 위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민원접점에서 수행하는 운영센터장들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공렴(公廉) 아카데미 특강이 진행됐다. 박국상 본부장은 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공단의 청렴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클린공단이 되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대학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원활한 사업수행과 참여기업간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협약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일학습병행제 협약기업의 훈련전담자 등을 대상으로 훈련 실시 전반에 관한 안내 및 훈련비 비용신청 간소화에 따른 전담자 교육, 프로그램개발보고서를 이용한 내부평가 문제유형 및 출제방법에 대해 기업현장교사와 상호토론의 만남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 신환윤 과장은 일학습병행제의 근본적인 취지 설명과 훈련실시기간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사항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여기업의 호응을 이끌었다. 김태중 듀얼공동훈련센터장은 “일학습병행사업의 성과 관리와 안정적 사업정착에 기여한 기업현장교사와 HRD담당자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일학습병행제의 훈련진행을 위해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2015년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 경기권역 지역의 혁신기업 등 65개 기업체와 협약을 맺고 200여 명의 학습근로자를 선발해 기계금속, 전자정보통신 및 생명정보(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수원·용인·화성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관내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게 재정지원을 받아 일자리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업 올레(Ole)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 올레(Ole) 데이’는 지원 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시간부족 등으로 제원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부터 지원금 지급은 물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까지 기업지원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 그간 중소기업들 중에는 지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이 어려워 신청에 나서지 못하고 있거나 여성근로자들이 일·가정양립 하도록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하고자 해도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곳이 적지 않았다. 정성균 지청장은 “재정적 여건으로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정부의 고용장려금 등 기업지원 제도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 지원 제도 활용을 확산해 더 많은 일자리창출과 지역의 청년 및 여성의 고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올레(Ole) 데이’프로그램을 통해 고용
조억동 광주시장이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9일 송정동 지역 내 무더위 쉼터로 등록된 5개 경로당을 방문, 안전확인 및 이용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조 시장은 냉방기 작동 여부, 무더위 쉼터 간판부착 여부,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및 포스터 비치 여부, 무더위 쉼터 관리대장 비치 및 작성 여부, 무더위 쉼터 위생청결 상태 등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장마와 폭염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무더위 쉼터의 주이용 층이 폭염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인 만큼 시설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더위 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휴게시설로, 국민안전처와 경기도가 총괄하고 각 시군이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광주시에는 260개의 무더위 쉼터가 지정돼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를 순방중인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우주인 도시로 알려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스타시티(StarCity)에서 토카레프 발레리 이바노비치 시장과 우주과학 기술·교육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우주인 양성을 목적으로 정부 통제 하에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우주인 도시 ‘스타시티’가 외국 도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것은 용인시가 처음이다. 모스크바에서 약 30㎞ 떨어진 곳에 있는 스타시티는 우주 관련 종사자 6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 유일의 우주인 양성소인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가 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고 공동번영과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스타시티는 우주항공 관련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시와 구체적인 사업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우주인 교육 프로그램과 우주산업 박람회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협약식 후에는 정 시장이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에서 우주인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우주복을 직접 입어보는 우주인 체험에도 참여
경기도새마을회는 함옥생 새마을지도자 경기도협의회장을 대장으로 하는 70여 명의 피해복구팀을 긴급 편성해 수해 지역인 충북 청주 일원에서 현장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충북 청주와 진천, 증평, 괴산지역에는 시간당 92㎜, 최고 33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으로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농경지 매몰 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함옥생 협의회장은 “그동안 오랜기간 가뭄으로 고통받다가 급작스러운 물난리로 인해 주민들이 받은 피해에 마음이 아프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며 하는 심정으로 긴급히 현장 봉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황창영 경기도새마을회 사무처장은 “19일 과천, 평택, 화성, 광명, 교통봉사대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의정부, 광주, 연천, 21일에는 안양지역 새마을지도자 등이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연천군 적십자 한마음봉사회가 19일 전곡읍에 위치한 주거지원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봉사를 전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에는 한마음봉사회 박성관 회장을 비롯, 회원 11명이 참여해 지붕을 보수했다. 이처럼 한마음봉사회는 매년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의 생활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성관 한마음봉사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한마음봉사회가 솔선수범하여 전곡읍의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나눔으로 함께 웃는 행복한 청평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열린 청평 낭만음악축제에서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140만원)을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것이다. 특히 이들이 운영한 먹거리장터 등에는 대한적십자사 청평봉사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한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또 협의체는 가평군,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자간 맺은 ‘가평군 희망나눔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행사장에서 연합모금활동을 펼쳐 10명으로부터 매월 6만7천원의 정기후원금을 받아 나눔을 이어가기도 했다. 신용성 청평면장은 “후원금 기탁을 계기로 두 기관이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거듭나 지역에 사랑과 희망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