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4년 간판개선사업에 퇴계원 산대문화거리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경기도와 2차 행정안전부 선정 과정을 통해 최종 2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최대 3억 원의 국비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퇴계원 산대문화거리 간판개선사업은 퇴계원리 293-8번지 일원 먹자골목 내 상가 70개소에 대해 사업비 약 5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건물 입면과 경관을 개선하고 옥외광고물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본 사업으로 원도심의 상권을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 상권 활성하고, 퇴계원 산대문화와 접목해 문화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의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3년 간판개선사업으로 선정된 진접읍 팔야리 84개소의 상가에 총사업비 약 4억 원 투입해 건물 입면 개선, 간편 정비 등을 추진해 밝은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상권을 활성화해 지역 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남양주구리지회 회원 6명은 26일 오전 11시 남양주시청 본관 앞에 모여 다수 이용 가능한 지역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속히 설치해 달라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주광덕 시장이 택시기사 쉼터 확충을 민선 8기 공약 사항에 집어넣었음에도 대리기사에 대한 공약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며, 취임 1년 반이 지나도록 대리기사들이 쉴 수 있는 쉼터는 관내에 단 1곳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시는 화도읍, 다산신도시, 진접읍, 평내호평동 및 별내 신도시 5개 지역에 전체 인구의 66%가 분포되어 있어 간이 쉼터 여러 곳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남양주시는 겨우 1곳만 올해 안에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쉼터의 위치조차 정하지 못한 상태로 해를 넘기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쉼터 설치 외에도 동절기에 대리기사, 배달 라이더 등에게 핫팩, 마스크 등을 지급해 줄 것과 지역 대리기사들을 위한 안전교육 실시와 함께 안전장비 구입비용을 지원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에는 이동노동자쉼터가 거점식 사무실 12군데와 컨테이너식인 간이 쉼터 8군데가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의중앙선에 대한 지하화 및 복복선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비가 21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소음과 분진 등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고질적인 철도문제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윤호중(민주·경기구리) 의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의중앙선 지하화 및 복복선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내년도 연구용역비 예산 3억 원이 처음으로 국회를 통과해 사업 추진의 시발점을 알렸다. 이에 따라 향후 남양주시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지하로 내리고 복복선 건설을 위한 철도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의중앙선은 경기도 문산에서 용문을 연결하는 철도로 남양주 관내에는 도농역, 양정역, 덕소역, 도심역 등 4개 역과 구리 관내에 구리역 1개 등 총 5개 정차역이 있다. 현재 도농역과 양정역 구간(593m)은 주민편의 개선을 위해 복개하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사업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요청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이 추진 중이다. 하지만 그 외 지역 시민들은 "지상 운행에 따른 소음과 분진, 잦은 연착과 정차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로 인해 도시가 분단되고 지역 간 소통이 차단되는 등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이 되고 있다"며 해결책 마련을…
남양주시는 시청 홈페이지를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홈페이지 개편 용역은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 ▲이용자 중심의 홈페이지 메뉴 개편 및 통합 ▲모바일 반응형 웹 구축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온라인 신청·예약 서비스 통합 및 확대 구축 ▲주요 관광지 항공 및 지상 파노라마 VR 제작 ▲성능 및 보안이 강화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편의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한 상용 솔루션 도입 등이다. 특히, 시는 모바일 환경에 미흡하고 디자인 심미성 및 가독성이 떨어지는 기존 홈페이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최신 트렌드 및 디자인과 반응형 웹 기술을 반영·적용해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민원정보·계약정보·행정복지센터 등 홈페이지별로 운영 중인 서비스를 대표홈페이지에 통합하고 복잡한 메뉴 구조를 개편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정보나 서비스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배치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시민들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구리센터는 구리시∙구리교육지원청과 구리전통시장 공동으로 ‘2023년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에 앞서 관내 초교 3학년 대상 641명의 어린이들은 지난 4월 10일 부터 10월 20일 까지 경제교육, 전통시장과 백화점의 차이점 알기, 온누리상품권 소비촉진활동 등 전통시장 체험행사를 갖고 그림그리기에 참여했다. 구리센터는 14일간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총 601점의 출품작 가운데 외부전문가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8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과 구리시장상을 수여했다. 우수작은 구리전통시장 내 전시, 대상을 수상한 2점의 작품에 대해서는 장바구니에 그림을 인쇄해 장보기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도열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정부의 내수경제 활성화 기조에 부응하고 전통시장의 활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믿고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오남역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개통식을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에서 진행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오남역 앞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283억 원 규모로 지난 2월 착공했다. 오남역에서 양지e편한세상 아파트까지 총 연장 550m, 폭 15m의 왕복 2차로 도로이다. 이 도로는 지난해 3월 개통한 수도권 전철 4호선 오남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오남역과 인근 공동 주택 단지와의 연계 도로망 조성으로 주민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오남역 도시계획도로는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오남읍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다”라며 “끊임없는 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착실하게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지역구 김한정 의원은 “오남역~대림아파트 구간 도로 개통으로 오남역 이용이 편리해지고, 역세권 발전을 위한 인프라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내도로 사업에 대한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 별내역 환승주차센터 건립에 장애가 되고 있는 갈매 군 전용철도 문제에 대해 국방부가 남양주시와 협의하기로 했다. 김병주(민주·비례)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앞으로 GTX-B노선 등 3개 노선이 겹치는 별내역에 환승 주차장을 만드는데 군용 철도가 장애가 된다. 주민들은 군용 철도를 철거하라고 요구한다"며 이에 대한 군의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러면서 해당구간을 고가로 설치하는 안, 별내역 철도가 다니는 상부 일부를 복개하는 안, 해당지역을 우회하는 안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주민의 요구와 군 수요가 병존할 수 있도록 국방부에서 적극적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와 잘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포천에서 별내면으로 수송대대가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주민불편과 안전사고 문제도 언급했다. 주변 2차선 도로를 군 대형차량 100대 가량이 이용하게 되지만 군은 지자체와 이에 대한 협의가 없었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이에 신 국방부 장관은 "남양주시와 협의를 해 긍정적으로 도로가 확장돼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고 부대도 사고 요인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별내동 드론봇(드
◇ 4급 승진 예정자 ▲퇴계원읍 문흥기 ▲평내동 이은경 ▲문화예술과 이형숙 ▲도로건설과 손오제 ◇ 5급 승진 예정자 ▲법무담당관 김미민 ▲종합민원담당관 김선미 ▲남양주보건소 보건정책과 김인석 ▲도시재생과 원경희 ▲기업지원과 조성호 ▲문화예술과 홍은희 ▲미래전략관 표강선▲농축산지원과 송종일 ▲금곡동 도시건축과 이홍구 ▲도시재생과 송승훈 ▲도로관리과 안재학 ▲철도교통과 이용섭 ▲재산관리과 한창오
남양주시체육회가 지난 20일 열린 ‘2023년 남양주시체육회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372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체육회 임원들과 소속 회원단체 39개소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에 활용될 예정이다. 윤성현 체육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십시일반 모금해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시민 누구나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이번 후원이 취약계층들에 따스한 햇살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관내 보호종료 아동,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돕는 데에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구간에 대한 공종별 시험운행 점검에 나서는 등 별내선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경춘선 별내역을 잇는 별내선은 총연장 12.8km, 사업비 1조 38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시험운행 및 사전점검을 거쳐 내년 6월 개통된다. 2015년 12월 17일 구리광장에서 첫 삽을 뜬 지 8년 6개월 만이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역사공원역, 구리 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 남양주 다산역·별내역 등 총 6개 역에 정차하며, 구리역은 경의중앙선과 별내역은 경춘선과 환승된다. 특히 향후 별내역은 GTX-B노선이 연결돼 지하철 8호선, 경춘선과 함께 3개 노선이 겹치는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배차간격은 출근시간 4~5분, 평시 8분으로 평일 306회, 주말과 휴일에는 270회 운행 예정이다. 별내선은 당초 올해 9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됐지만 지난 2020년 8월 구리시 3공구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로 일부 구간에서 공사가 장기간 지연됐다. 내년 6월 개통되면 현재 남양주에서 서울 잠실까지 1시간가량 걸리던 이동 시간이 20분대, 구리에서는 10분대로 줄어드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