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최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발표한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 인하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10월 19일 공포·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매매는 6억원 이상, 임대차 계약은 3억원 이상을 대상으로 최고요율(이하 요율)을 인하한다. 매매의 경우 6억~9억원 구간 요율은 현행 0.5%에서 0.4%로 0.1%포인트 낮아지고 9억~12억원은 0.5%, 12억~15억원은 0.6%, 15억원 이상은 0.7%의 요율이 적용된다. 임대의 경우 3억~6억원은 수수료율이 0.4%에서 0.3%로 인하되고 6억~12억원은 0.4%, 12억~15억원은 0.5%, 15억원 이상은 0.6%의 요율이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9억원짜리 주택 매매 시 중개 수수료는 81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6억원 전세 거래 수수료는 48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 같은 요율은 공인중개사가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의 요율이다. 실제 계약 과정에서는 중개의뢰인과 중개사가 서로 협의해 구체적인 요율을 결정하면 된다. 또 중개사무소가 간이과세자이면서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전직 운전기사의 폭로에 신애련 공동대표와 신 대표의 남편인 오대현 사내이사가 잇따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신 대표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표로서 너무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표로서 조직에게 분명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 방법은 지키고 붙잡고 있는 방법이 아닌 떠나가는 방법으로서 안다르를 책임져 보려고 한다”고 사의 의사를 전했다. 신 대표의 사임은 앞서 신 대표의 남편 오 이사가 과거 자신의 운전기사 A씨에게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발생했다. A씨는 지난 10일 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오 이사의 운전기사로 재직할 당시 인격모독 및 갑질 피해 등 하인 취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오 이사로부터 ‘레깅스 룸싸롱에서 레깅스 업체 경쟁사 제품을 착용한 여성을 촬영해, 성상품화 기사로 낼 것’이란 지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내용은 지난해 10월 10일 SBS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오 이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A씨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박문 3편을 게재하고 안다르 사내이사직 사임을 알렸다. 안다르는 2015년 설립된 레깅스 등 애슬레저 의류 전문
삼성전자가 버라이즌·퀄컴과 5G 기술을 통해 업로드 속도를 글로벌 업계 최고 기록으로 세웠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텍사스 주 플라노에서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 무선 통신 기술 기업 퀄컴과 공동으로 5G 기술을 시연해 데이터 업로드 속도 711Mbps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8GHz 대역 5G 기지국과 2.1GHz 대역 4G 기지국, 가상화 코어(vCore) 등이 활용됐다. 속도 측정은 퀄컴의 4세대 5G 밀리미터파 모뎀-RF 시스템(스냅드래곤 X65)을 탑재한 시험용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데이터 업로드 속도는 1GB 용량의 동영상을 약 10초만에 업로드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존 대비 약 2배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실시간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클라우드·SNS 등에 업로드 할 수 있으며 콘서트장, 스포츠 경기장 등 현장의 생생한 영상을 손쉽게 공유해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생산·확산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한다. 삼성전자는 고해상도 영상 업로드의 장점을 살려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생산공정 내 불량품 검출 작업 등 기업용 5G 서비스에도…
"1억원짜리 집이나 10억원짜리 집이나 가액만 다르지, 행정 서류는 같은데 건당으로 하는 게 옳은 거 아닌가?" 흔히 '복비'라 부르는 부동산 중개수수료와 관련해 인터넷에 올라온 댓글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부동산 거래비용이 급증하자 정부가 개선 방안을 마련한 가운데 온라인에는 개편안의 문제점과 실효성을 지적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달중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개편안은 거래금액에 따라 구간별 요율 상한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거래자와 중개인이 협의해 중개수수료를 정하게 하는 현행 제도의 틀을 유지했다. 정액 수수료, 또는 단일요율제는 담기지 않았다. 대신 현행 5단계 거래금액 구간을 6단계로 세분화하고, 6억원 이상 매매와 3억원 이상 임대차 계약의 수수료 상한 요율을 낮췄다. 매매의 경우 6억원 미만 거래는 현행 상한 요율(0.4~0.6%)이 유지된다. 6억~9억원 거래는 상한 요율이 현행 0.5%에서 0.4%로, 9억~12억원은 0.9%에서 0.5%로, 12억~15억원은 0.9%에서 0.6%로, 15억원 이상은 0.9%에서 0.7%로 각각 낮춘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9억원짜리 아파트를 매매할 때 매수자와 매도자가 각각 물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들이 해외관광객 입국 제한을 점차 해제하면서, 관광 당국과 관련 업계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날부터 한국을 비롯한 일본·중국·아랍에미리트·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 관광객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해제한다. 발리 개방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8일간 자부담으로 격리 호텔에 머물러야 하나, 업계에서는 조만간 5일 격리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허니문 여행지로 유명한 발리섬 등 일부 인기 관광지에 대한 입국 제한이 해제된 상태다. 동남아 인기 관광 국가인 태국도 지난 12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저위험 10개국(영국·중국·독일·미국·싱가포르 등) 관광객에 한해 입국 수용을 결정했다. 해당 발표에서 한국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한국의 높은 백신 접종률과 주요 방문국임을 고려할 때 조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 관광업계는 이 같은 변화를 동남아 관광 시장 회복의 기회로 삼는 모습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11월 동남아 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 상품 판매를 기획하는 중”이라며 “핵심은 하늘길 재취항 등 공급·접근성이 주요 이슈”라 설명했다. 국내 대형 항공사 관계자도 “위
대출금 일시상환 때문에 폐업 대신 통신‧판매업으로 업종을 변경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14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7월 경기지역 통신‧판매업 사업자는 수는 41만5371명으로 전년 동월(31만6004명)과 비교해 31.44%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12월(27만1383명)과 비교하면 약 53.05% 늘었다. 통신‧판매업 사업자의 급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고, ‘N잡러’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판매 부업 등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늘어난 통신·판매업 사업자들이 모두 실제 사업자가 아닌 ‘허수’도 섞여 있다는 지적이다. 대출을 갚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사업자 등록번호를 유지하기 위해, 실제로는 사업을 하지 않으면서 통신‧판매업으로 업종만 변경하기 때문이다. 현재 특수고용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안 모씨는 “4년간 영업했던 치킨 전문점을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9월 닫았다”며 “대출을 연장, 유예해주는 조치가 있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고, 대출금을 갚을 방법이 없어 지금도 통신판매로 정정해 사업자를 살려두고 있다. 이런 경우는 나 말고도 워낙 많다”고 말했다. 코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성남·남양주 등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에 대한 2차 사전청약을 접수함에 따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7∼8월에 진행된 1차 사전청약이 인기리에 마감된 가운데 이번 사전청약 물량이 1만102가구로 1차(4천333가구) 때보다 2배 이상 많고 성남·군포·남양주 등 인기지역이 포함돼 있어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이번 2차 사전청약에서는 1차 때 적었던 전용면적 84㎡ 물량이 전체의 23.6%인 2천382가구가 나온다. 이 때문에 3∼4인 가구의 예비 청약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려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가장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성남 복정2지구와 신촌·낙생지구는 성남시 2년 거주자에게 100% 청약 우선권이 주어지는 만큼 성남시 거주자들의 독차지가 될 전망이다. 이중 성남 낙생, 성남 복정2, 군포 대야미, 의왕 월암, 수원 당수, 부천 원종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분양돼 신혼부부들이 적극 노려볼 만하다. 남양주 왕숙2지구와 인천 검단, 수원 당수, 파주 운정3지구는 대규모 택지에 속해 택지별 공급 규모가 많은 게 장점이다. 또 대규모 택지는 지역 거주자 외에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할…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출범 9일 만에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금융당국이 토스뱅크의 대출 한도 증액 요청에 불가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14일 "기존에 시행하던 신규 대출 판매는 정부의 가계 부채 안정화 정책에 따라 연말까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한도를 5천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늘려달라는 토스뱅크의 요청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이날 오후 1시께 토스뱅크의 대출 한도가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을 비롯해 정책금융 상품인 사잇돌 대출과 비상금 대출 등을 모두 중단했다. 그간 토스뱅크 측이 대출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며칠 간 신규 가입을 제한하는 등 속도 조절에 나섰지만 결국 대출 중단 사태는 현실화됐다. 다만 토스뱅크는 이날부터 대기 중인 사전신청 고객 115만명에게 대출을 제외한 가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8일부터는 사전 신청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고객이 토스뱅크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연 2% 금리의 토스뱅크 통장과 전달 실적 조건이 없는 체크카드 상품 등은 기존 혜택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준수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4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입력 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번에 실시한 도서입력 봉사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 초기 단계로 도서의 내용을 점자도서 제작 규정에 맞춰 컴퓨터로 입력하는 활동이다. 경기지역본부 전 직원이 참여해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등 총 16권을 입력하고, 관내 유관기관인 경기도 시각장애인 도서관에 전달했다. 정호연 한국장애인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점자도서 제작 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읽을 권리를 보장함으로서 시각장애인이 더 많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점자도서 제작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해소를 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파주지사는 비대면 기부활동인 ‘착한 장난감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NGO 한민족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착한 장난감 만들기 캠페인은 저개발국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 선물하는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파주지사 전 직원이 참여해 74개의 장난감을 만들어 한민족복지재단을 통해 저개발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 유대희 지사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대면 봉사 기회가 줄어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어려운 시기인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어려운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