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전명준(사진) 대표이사가 ‘2017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에 선정됐다. 전명준 대표이사는 13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선정식에서 사회책임경영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환경우선주의 경영을 통해 남이섬을 국내 관광지 중 가장 많은 문화공연이 열리는 장으로 만든 것은 물론 사회공헌 사업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먼저 유니세프와 환경운동연합, 환경교육센터 등 NGO 활동을 10년 넘게 후원하는가 하면 남이섬 환경학교를 통해 미혼모자 환경교육 지원하고 있다. 또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위해서도 꾸준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8년부터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가 주관하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공식 후원해 남이섬에서 예술적 상상력을 펼치고자 하는 국내·외 예술인들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 대표이사는 인근 지역인 가평읍 달전리 노인회관 난방비 지원, 가평고등학교 장학금 후원, 가평다문화센터 동화책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도모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이섬이 대한민국의 대표관광지인 만큼 청평-가평-남이섬-춘천-서울을 잇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
<가평군> ◇5급 전보 ▲민원봉사과장 임대원 ▲설악면장 서태원
의정부교육청은 지난 11일 의정부학생회 학생 25명이 의정부시의회를 방문해 의회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체험활동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박종철 의장의 진행으로 의정부시의회의 역할과 활동상황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2부에서는 학생들이 역할을 정해 안건을 직접 상정하여 처리하는 모의의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모의의회에서 의정부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제정을 위해 직접 의원이 되어 5분 발언과 찬반 진행 발언 등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부에서는 박종철 의장과 임호석 의원을 멘토로 한 만남의 시간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멘토 의원들은 의정부혁신지구사업 지원 사항, 학생동아리 활동 예산 지원, 파손된 자전거 도로 정비, 스쿨존 확대, 의원이 되는 길 등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답해줬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수원시> ◇3급 승진 ▲홍사준 ◇4급 승진 ▲이의택 ▲이택용 ◇5급 승진 ▲김상두 ▲변희주 ▲오민범 ▲이현구 ▲정봉수 ▲최중필 ▲홍건표 ▲황호성 ▲권명희 ▲이장환 ▲한현우 ▲장경숙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12일 오전 이천시에서 2017년 6월의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된 박상규 공간미술 대표에 대한 ‘기능 한국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서울 광화문의 ‘세종대왕 동상’제작, ‘이순신장군 동상’보수 등으로 조형물 제작 분야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숙련기술인이다. 기능 한국인은 오직 기술과 능력만으로 성공한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지난 2006년 8월부터 매달 한명씩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의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숙련기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최병기 지사장은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이 대우받는 능력중심 사회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화성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11일 제164회 임시회 활동의 일환으로 ‘2017년도 수시 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사업대상지 중 하나인 화량진성 현장을 방문했다. 화랑진성은 2013년 학술조사를 실시, 2016년 5월 경기도 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됐다. 이에 시는 화량진성의 보존 및 문화재 발굴로 문화재구역 및 보호구역 내 토지를 소유한 시민에 대한 재산권 제한과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고자 구역 내 사유지 매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임시회 공유재산 심의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의원들은 문화예술과 박미량 과장에게 사업의 타당성 및 사업기간의 적정성, 향후 예산소요액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었다. 노경애 의원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화량진성이라는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보전함과 동시에 지역주민의 재산권이 과도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사업을 검토하고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안양시 동안구청에서 ‘건강기부계단’ 협약식 및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응용 동안구청장, 이은주 동안구보건소장, 김종철 굿닥터튼튼병원장, 김형근 김형근예병원장, 정중희 안양서울안과 대표원장, 이동찬 안양윌스기념병원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동안구청 중앙계단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은 동안구청과 동안구보건소·굿닥터튼튼병원·김형근예병원·안양서울안과의원·윌스기념병원·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했다.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한 시민 1명당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기부금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4곳의 병원들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향후 적립된 기부금으로 안양시 내 저소득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응용 안양동안구청장은 “나눔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 가능하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민관이 협력해 준공한 기부계단은 안양시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부계단으로 기부되는 기부금은 투명하고 소중히 어려운 이웃들에
미숙아로 태어난 세 쌍둥이를 두고 있는 위기가정에 광주시 공무원들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12일 세 쌍둥이 병원비 지원을 위해 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와 간부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400만 원을 세 쌍둥이의 아빠인 L(36)씨에게 전달했다. 이 성금은 쌍둥이들이 7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안에서 힘겹게 숨을 쉬고 있음에 따라 수천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L씨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광주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L씨 부부는 지난달 11일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2남 1녀의 세 쌍둥이를 얻었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보다 3달 먼저 바깥 세상을 구경한 세 쌍둥이들은 엄마 뱃속에서 10달을 채우고 태어난 아이들보다 훨씬 작게 태어나(첫째 1.8㎏, 둘째 1.4㎏, 셋째 930g) 중환자실 인큐베이터 안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막내는 초미숙아로 출생과 동시에 장 수술을 받았으며 몸무게가 2.5㎏ 이상이 되면 소장과 대장을 몸 안으로 넣는 수술을 한 차례 더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L씨는 세 쌍둥이를 얻는 기쁨보다 어려운 가정형평 때문에 병원비를…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장성순(90) 화백이 평생의 역작 207점을 안산시에 기증했다. 장성순 화백의 딸 지영씨는 11일 남편과 함께 안산시를 방문, 시장 집무실에서 제종길 시장에게 아버지의 작품(200억원 상당)을 기증했다. 한국추상미술의 1세대인 장성순 화백은 박서보, 김창열 등과 함께 1956년 한국미술가협회를 창립하고 이후 1960년대 앵포르멜 운동을 주도, 1961년 파리비엔날레와 상파울루비엔날레 등 국제전시에 참여했다. 앵포르멜 운동이란 제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회화운동으로 독일 표현주의나 다다이즘의 영향을 받아들여 기하학적 추상(차가운 추상)의 이지적인 측면에 대응하여 서정적 측면을 강조, 색채에 중점을 두고 보다 격정적이고 주관적인 호소력을 갖는 표현주의적 추상예술을 말한다. 안산에서 창작활동을 해온 장성순 화백은 이번 기증을 통해 “작은 정성이 시의 미술문화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며, 많은 훌륭한 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시민들에게 기증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종길 시장은 “시의 문화 예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하신 장성순 선생의 작품 기증을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광명시의 노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광명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인구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시 단위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인구의 날 유공 포상은 출산 친화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자치단체에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위원회’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 생애주기별 출산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시민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인 아이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아이 안심 돌봄터’가 수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본보 2017년 6월26일자 9면 보도) 시가 추진하는 ‘아이 안심 돌봄터’는 아파트 단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보육 시설을 설치하고 퇴직교사와 경찰관 등 전문인력을 고용해 맞벌이 부부의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