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대란에 대해 업계는 “KT의 구체적인 원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20분 KT 인터넷 유·무선 통신이 전국적으로 마비되는 먹통 사태가 발생해, 40분 넘게 내비게이션·뱅킹·병원·결제시스템 이용이 불가능해져 혼란이 불거졌다. 여기에 KT는 사건 발생 즉시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원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의 서비스 장애”라 반박하자, 이후 “라우팅(Routing) 경로 오류로 인한 트래픽 쏠림”이라고 말을 바꿔 논란을 더욱 키웠다. 라우팅은 라우터로 인터넷 망을 지나는 통신 데이터를 최적 경로로 나눠 다른 망으로 보내주는 작업이다. KT의 해명은 이 작업이 관리 소홀로 동시다발적 데이터 트래픽 병목현상이 발생해 전국적인 통신망 마비를 일으킨 셈이 됐다. 이와 함께 KT는 국내 전체 유선통신망 중 40%를 점유하고 있어, 피해가 2018년 서울 KT 아현지사 화재처럼 국지적인 수준이 아닌 전국에서 발생하게 됐다. 이렇듯 통신업계는 이번 사태가 국방·의료까지 마비될 수 있는 심각성을 감안해, 단순 사과 수준이 아닌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 통신업체 관계자는 “EMP(전자기펄스) 테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액이 역대 최단기간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6일 오후 수출 5122억 달러, 수입 4천78억 달러로 전체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0월에 1조 달러를 넘은 것은 1956년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이다. 기존 최단기 1조 달러 달성 시점은 2018년 11월 16일로, 이번 기록이 21일 빠르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무역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반도체가 983억 달러로 가장 많고, 석유화학(437억 달러)과 일반기계(416억 달러), 자동차(364억 달러) 순이었다. 중소·중견기업의 약진도 전체 수출액을 끌어올렸다. 지난 1~9월 중소기업의 수출 누적액은 853억달러로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무역규모는 지난 7월 기준으로 세계 8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등 5개 경제단체는 성명을 통해 "기업과 정부, 수출지원기관이 합심해 이룬 역대 최단기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국 경제의 저력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경제계도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발맞춰 상생과 협력에 바탕을 둔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경기 포천 지역 경로당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26일 경기 포천시 소재 경로당에서 장경준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유연식 산정리 경로당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MG희망나눔 농어촌 경로당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 대비 행정구역이 넓고 인구밀도는 낮으면서, 생활기반·복지 시설이 부족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농어촌 어르신을 위해 기획됐다. 새마을금고는 해당 문제에 주목해 농어촌 지역에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인지도·이용률이 높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필요 물품을 지원한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한 여파카 크다. 특히 농어촌 마을공동체의 중심인 경로당은 지원이 줄어 모이기도 쉽지 않다”며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마무리되고, 다시 경로당에서 만나시는데 (이번 지원이) 조그마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신보는 26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수출을 희망하거나 해외진출에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무역협회에 추천하고, 무역협회는 신보 추천업체와 수출자문위원간 연결해 맞춤형 해외진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8월에 신보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컨설팅에는 70개 이상의 신보 고객들이 참여해 무역협회 소속 수출자문위원단으로부터 해외진출방안에 대한 강의와 수요자 맞춤형 1:1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무역협회와 협력해 수출 중소기업을 위
중부지방국세청은 26일 오전 간부회의실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청장과 직원들이 함께 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청과 세무서 직원 58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와 격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 중 고충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참석한 직원들과 업무중 애로‧건의사항, 소통환경 조성방안, 일‧생활 균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재철 청장은 “오늘 간담회는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직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여 공감과 배려,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성숙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6일 YTN사이언스를 통해 방영되는 수선예능 고쳐듀오 시즌3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고쳐듀오 시즌3’는 시골 마을을 돌보며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LX 경기본부는 고쳐듀오를 통해 시골 마을의 주거개선에 필요한 물품 및 자재비용을 지원하고, 봉사단을 모집해 직접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LX는 업무 특성상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는 직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주변 이웃에도 관심을 갖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방성배 LX 경기지역본부장은 “우리 LX가 국토정보전문가로서 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을 하나 더 찾은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기, 주거개선으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가계부채 급증 차단의 방법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을 앞당기고 관련 심사를 강화하며 가계대출이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서 기재부는 ▲DSR 관리 지속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 DSR 규제 강화 ▲실수요자 보호란 3가지 방향 설정을 공개했다. DSR은 소득 대비 상환해야 할 원리금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통한 담보인정비율(LTV) 계산과 달리 신용대출·카드빚 등 모든 금융권 대출의 원리금 부담까지 확인한다. 이 때문에 이번 DSR 조기 적용 및 까다로워진 DSR 적용 심사로 대출 수요자로선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됐다. 정부의 이번 규제로 다음해 가계부채 증가율은 올해보다 낮은 4~5%대로 목표치를 잡고 차주 단위 DSR 2단계 규제를 6개월 대폭 앞당긴 2022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및 1억원 초과 신용대출에 대해 적용되는 DSR 규제는 총 대출액 2억원 초과 규모부터 바로 적용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개성공단 재개는 남북관계를 풀어내는 중요한 열쇠이자 단초가 될 것이며 우리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칠승 장관은 26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보(소확행)’ 현장방문 2탄으로 파주시, 고양시 등 경기북부 지역을 방문했다. 권 장관은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백년가게로 선정된 파주시 ‘보배집’을 방문해 현판식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입교기업 간담회를 통해 제도개선 및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소통하고, 창업을 준비 중인 군 장병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고양시로 이동해 의류봉제 제조기업인 ㈜만선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개성공단 가동중단 5주년 입주기업 조사’에 따르면 입주 중소기업 113곳 중 약 14%가 휴‧폐업했다. 입주기업의 76.6%는 2015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이 줄어들었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개를 희망하며 정책자
CJ제일제당의 차세대 식품소재 ‘시스테인(L-Cysteine)’이 미국 채식주의 비영리단체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2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시스테인을 비롯한 프리미엄 조미소재 브랜드 ‘플레이버앤리치’가 미국 ‘비건 액션’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취득했다. 비건 액션은 1995년 설립된 미국 최대 규모의 비건 관련 비영리단체다. 세계 1086개 기업의 1만개 이상 제품에 비건 인증을 발급한 바 있다. 이번 인증을 받은 시스테인은 비(非)전기분해 방식인 미생물 발효공법을 기반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이 적용돼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소재 등을 비롯해 동물사료 첨가제, 대체육 등 일반 가공식품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향료 시장 수요 상승과 무슬림 할랄(Halal) 음식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점 등, 자연친화∙건강친화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주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건 소재는 단순히 채식주의자를 위한 개념이 아니라 ‘건강한 재료’의 의미로 자리잡고 있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운 플레이버엔리치를 글로벌 식품소재 시장 변화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서울 양재동 aT화훼공판장 화훼산업센터에서 ‘제10회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는 도 농기원이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수요자와 함께 하는 플라워 오디션’을 주제로 도에서 육성한 핑크아미, 보보스, 바운티웨이 등 장미 8품종과 펄키스타, 노블스타, 밀키스타, 엑스포트 등 국화 12품종을 전시한다. 도 농기원 유튜브 채널에 전시회 동영상을 업로드해 일반 소비자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행사 기간 동안 도매인을 대상으로 도 농기원에서 현재 육성 중인 장미·국화 유망계통 60품종에 대한 기호도 조사도 진행한다. 높은 점수를 받은 계통은 향후 주요 장미·국화 육성 품목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다양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신품종 개발과 그 품종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도 개발 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