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는 지난 4일 대학교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2017 창업동아리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창업 마인드를 높이고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발대식에는 권영걸 총장을 비롯, 안수연 산학협력단장, 김형로 교수, 재학생 8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선발된 42개 팀 창업동아리(학생 158명)에게 인증서가 수여됐다. 앞으로 이들에게는 창업지원금 3천만원과 창업장학금 3천만원이 제공되며, 창업동아리를 위한 공간인 ‘스타트업 파라다이스’와 메이커 스페이스 시설 및 기자재도 지원을 받게 된다. 권영걸 총장은 “이제는 1인 기업, 1인 창업이 가능한 시대를 맞아 창업과 창직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왔다”면서 “학교는 실패하지 않는 창업이 되도록 창업지원 플랫폼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계원예술대학교 창업교육센터는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창업교육, 워크숍, 멘토링, 창업 캠프 등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고양시가 지난 4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 하에 ‘제223회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관기관 및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성 평등한 고양’을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함께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함께해요 양성평등 M/V’ 상영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양성평등디자인 공모 우수작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참여자 모두 ‘양성 평등한 고양시를 위한 실천다짐’을 결의함으로써 양성 평등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전 학생부문에서 상을 수상한 한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양성평등이 뭘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가정에서 부모님이 함께 음식준비를 하고 청소도 하고, 엄마가 회사일 때문에 늦을 때 아빠가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주는 것이 양성평등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활동과 가족생활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해지는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
수원평화나비, 수요문화제 개최 수원평화나비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3차 수원 수요문화제’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5일 오전 12시 수원 평화비(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된 이번 문화제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원평화나비 회원과 시민단체, 여성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는 성 노예제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법적인 배상을 하라”며 “일본군 성 노예 피해 여성을 기만하는 화해치유재단을 즉각 해체하고 역사 왜곡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지난 2015년 위안부 합의를 폐기하고 재협상을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문화제를 주관한 매원교회 이주현 목사는 “일본 정부만이 위안부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오늘 우리의 외침이 언젠가는 세계적 여론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여고 윤다연(18) 학생은 자유발언을 통해 “비록 시험기간이지만 오늘 이 자리의 여러분께 힘이 되고 싶어 나왔다”며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일본 정부에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닿는 그날까지 수원여고 학생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원평화나비 김향미
장애를 가진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광명시만의 브랜드 ‘보나카페’가 7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광명시는 5일 도덕산공원에서 양기대 시장, 정대운 도의원, 이영호 시의원, 김수은(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나카페(Bona Cafe) 7호점’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보나카페 7호점은 도덕산공원의 방문자센터를 새단장 후 시민쉼터에 마련됐으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춘 청년장애인 2명이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빵을 판매하게 된다. 시는 특히 책을 비치하고 무선인터넷(와이파이)도 설치, 시민들이 도덕산공원을 산책 후 휴식을 취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북 카페 형태로 보나카페를 꾸몄다. 시에 따르면 도덕산공원 방문자센터는 지난 2008년 산림 전시와 교육 공간으로 건립됐으나 방문자 수가 감소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시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곳을 시민쉼터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보나카페는 시청 종합민원실점을 시작으로 ▲여성비전센터점 ▲시민체육관점 ▲광명장애인복지관점 ▲광명동굴점 ▲광명도서관점 등이 운영 중이며 이들 7곳에서 총 23명의 장
양평군 ‘아이러브맘카페’가 최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관내 영·유아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운동회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영·유아와 (조)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많은 프로그램이나 행사들이 평일 낮에 이뤄져 맞벌이 가정들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토요일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돼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에 대한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 가정의 여가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아이러브맘카페’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맞벌이 가정과 아빠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오는 12일 초복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해 보양삼계탕을 지원한다. ㈜사조대림 안산공장의 후원으로 마련된 삼계탕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15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들 중 고령과 만성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홀몸·노인부부 세대의 건강유지를 위해 삼계탕 지원행사를 기획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한여름 더위에 어르신들은 더 지치고 자칫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삼계탕을 드시고 기운내시라는 취지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보훈가족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 후원을 아끼지 않은 ㈜사조대림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가평소방서와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안전사회문화를 정착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상호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4일 청평양수발전소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장비·자재·인력지원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각종 교육 및 훈련 지원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취약계층 대상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직원들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 재난사고예방 활동 등 재난예방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수원 호매실고등학교는 학부모 자원 상담교사를 활용한 학생 상담활동을 2학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상담인력 부족으로 인한 Wee Class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진로상담교사 및 수원시 청소년상담센터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여기에는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20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학부모 자원 상담활동은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을 찾아 진로를 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생활에 부적응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또한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가 멘토가 돼 도자기체험 및 박물관 견학, 생태체험, 미래과학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김성태 교장은 “작년에 학부모님들이 자발적인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인성 함양에 도움을 많이 줘서 올해도 많이 기대된다”면서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면서 진로를 찾아 뚜렷한 목표를 갖고 열심히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소방서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지방소방위, 지방소방경 계급의 현장지휘관 20명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나 각종 재난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정확하고 빠른 판단으로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방법에 대해 모색하고, 재난규모에 따른 소방력 확보와 함께 동료 소방관의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지휘관의 지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로프매듭법, 로프하강 훈련, 화재진압4인조법, 수난사고 인명구조를 위한 수상·수중 구조훈련 및 교통사고, 소방헬기 임무수행절차 등 사고사례를 통한 토론형 교육훈련으로 이뤄졌다. 교육훈련을 직접 계획한 서석권 서장은 “사시사철 기후에 따른 재난 및 인재로 인한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지닌 현장에서 현장지휘관의 역할은 시민뿐 아니라 현장대원의 안전과 생명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효과적이고 신뢰가는 지휘관의 현장지휘 능력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소방서는 7월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겪는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해 고통받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국민안전처에서 기획한 ‘소방관 회복탄력성’이라는 제목의 교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앞서 소방서는 통합교육을 통해 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증상 및 상담 진행 방법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심층 심리상담 지원에 대한 사항도 소개했다. 특히 7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 맞춤 개인 상담을 실시하기로 하고, 심층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일정 조율과 장소 제공 등을 통해 모든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경남 서장은 “직원 개개인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건강하고 또 건전한 조직을 위해 소방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