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가 새로운 색상으로 고객을 만난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다크스틸'과 '블랙캐비어' 총 2종의 신규 색상을 추가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그레이지'와 '화이트'에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 25kg ·건조 15kg 모델은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한 대용량과 LCD 스크린을 탑재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로 작동하는 'AI 맞춤 코스' ▲적정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옷감에 맞는 양의 버블로 세탁하는 'AI 버블' 등 기존 제품의 AI 기능을 유지하면서 합리적 가격(314만 9000원)으로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크스틸' 색상은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블랙캐비어' 색상은 G마켓, 11번가, 네이버 등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컬러 선택지를 도입하게 됐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비스포크 AI 콤보로 올인원 세탁건조
DB손해보험이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투자 생태계를 구축에 나선다. DB손해보험 지난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팁스(TIPS)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 기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DB손해보험은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해 혁신적인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받고, 정부로부터 R&D(5억 원), 창업사업화(1억 원), 해외마케팅(1억 원) 등 최대 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받거나 투자 확약을 받아야 한다. 이후 운영사의 추천을 통해 정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야 팁스 프로그램 참여사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설립 이후 7년 이내의 초기 창업 기업이며 딥테크 분야는 업력 10년 이내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심진섭 DB손해보험…
하나금융그룹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선도한다.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AI)을 디지털금융의 양대 축으로, 혁신을 넘어 금융의 대전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구조적 저성장 위기 극복 및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全)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할 예정이다.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 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AI)’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함영주 회장은 “디지털자산은 향후 금융 시장에서 자본시장과 결제 인프라의 혁신을 이끌 핵심 영역으로, 그룹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며 “동시에 AI를 기반으로 한 금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손님 맞춤형 서비스, 리스크 관리, 내부 운영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등 디지털 주도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KB국민카드가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나섰다. KB국민카드는 10월 한 달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걷기 ‘위시드림(WE:SH DREAM)’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위시(WE:SH)카드’의 슬로건인 ‘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았다. 임직원과 국민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목표치(2억 5000만보)를 넘어 3억 8300만보를 달성하며, 3만 5093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의 이식비(조혈모세포), 치료비 등으로 활용된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언어문제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언어 재활 치료에도 쓰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아암은 예방이 어렵고 치료기간도 수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2013
한화그룹이 재무 전문가 김우석 신임 대표이사를 한화건설부문 수장으로 내세우며 ‘질서 있는 성장’과 ‘복합개발 가속화’에 나섰다.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우선하는 기조를 통해, 대형 프로젝트의 자금 구조화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28일 김우석 전 한화그룹 재무실장을 건설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1968년생인 김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한양화학(현 한화솔루션) 경리부에 입사해 그룹 경영기획실 재무팀, 미주본부, 갤러리아 경영진단담당 상무 등을 거쳤다. 2022년부터는 (주)한화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그룹의 재무 전략을 총괄해왔다. 표면적으로 건설 경력이 없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한화 측은 “재무실이 조직상 건설부문 소속은 아니었을 뿐, 김 대표는 2022년부터 복합개발과 주택사업 등 건설 관련 의사결정에 깊이 관여해왔다”며 “건설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건설업계는 최근 원자재 가격 변동, 금리 부담, 분양·착공 일정 관리 등 재무적 변수들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국면에 놓였다. 이
국내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빅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과거에는 입지·가격·평면이 집값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였지만, 최근에는 브랜드가 분양 성적과 시세 형성, 금융 조달, 재건축 추진 여부까지 좌우하는 절대적 변수로 자리 잡았다. 래미안(삼성물산)·자이(GS건설)·힐스테이트(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 중심의 쏠림 현상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넘어 일반 분양시장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반면 중견 건설사들은 수주 급감과 자금난 속에서 생존을 위한 ‘틈새시장’ 전략에 몰리고 있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입주했거나 연내 입주 예정인 모든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10대 건설사가 시공을 맡았다. 중견 또는 중소 건설사가 이름을 올린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에서는 브랜드가 곧 분양 성공률”이라며 “조합원들도 사업 안정성과 시세 방어를 이유로 대형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실제 시장에서도 이 같은 ‘브랜드 효과’는 수치로 확인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1.78대 1로, 기타 건설사 단지(5.98대 1)의 두 배 수준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린 자사 기술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배터리 제조사가 하드웨어가 아닌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CES 혁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 2026 혁신상’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자사의 배터리 관리 기술 ‘Better.Re(배터.리) 설루션’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배터.리 설루션’은 배터리의 퇴화를 늦추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예측해 수명을 최대 2배 이상 연장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배터리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운전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수명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고객 유도형 관리 모드’, ▲퇴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은 배터리를 사전에 제어해 수명을 관리하는 ‘제어형 관리 모드’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의 습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배터리의 효율적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달훈 LG에너지솔루션 BMS개발그룹장(상무)은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배터리 기술 혁신을 향한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겨울휴가와 연말여행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롯데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낯선 길 위에서 마주하는 설렘’을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여행박람회’를 열고, 국내외 숙박·항공·레저 상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여행박람회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를 비롯해 ▲서울랜드 ▲경주월드 ▲비발디파크 등 국내 레저시설과 ▲롯데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등 숙박업체가 참여한다. 해외 여행 상품은 즉시할인 최대 18%, 카드사별 할인 최대 7%를 적용해 최대 2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매일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선별한 ‘데일리 픽’도 공개된다. 베트남 푸꾸옥, 일본 삿포로, 필리핀 보홀, 인도네시아 마나도, 사이판 등 인기 해외 여행지 상품부터, 경주월드 연간권과 에버랜드 입장권, 롯데호텔 서울 소공·체스터톤스 속초·낙산·경주 숙박권 등 국내 여행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겨울철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상품으로 ▲부산~오사카 팬스타 크루즈 선박여행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 리프트권 등이 마련됐다.…
대우건설이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개막식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 그리고 김보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우건설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의장사 취임사를 통해 “AI와 데이터가 건설산업의 본질을 바꾸고 있다”며 “입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이 연결되는 시대에 스마트건설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선택이 아닌 국가적 과제이며, 대우건설은 기술과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의장사로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운영 방향을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을 잇는 협력 강화 ▲AI 기반 기술 및 데이터의 공동 활용 확대 ▲대·중소기업·스타트업 간 상생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로 제시했다. 향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건설 로드맵과 표준화 과제를 산업 현장에 연계하고, 공공·민간 공동 실증사업을 확대하여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확산함으로써 데이터 중심의 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을 앞두고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7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매년 CES 개막 전, 각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2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3개 ▲반도체 7개 ▲하만 1개 등 전 부문에 걸쳐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최고혁신상 2개를 수상하고, 2026년형 TV·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0개의 혁신상을 추가로 받았다. 삼성전자는 CES의 상징인 ‘디스플레이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헤드셋 형태의 혼합현실(MR) 기기 ‘갤럭시 XR’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8’이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XR 기기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며,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랫폼 전략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양자보안 칩셋 ‘S3SSE2A’가 사이버보안 분야 최고혁신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