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자사 인기 간편식 상품 '자이언트 떡볶이'를 리뉴얼해 선보인다. CU는 자사 냉장간편식 브랜드인 ‘자이언트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표 분식 상품인 떡볶이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출시한 자이언트 시리즈는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렌지업 조리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떡볶이, 쫄볶이, 순대떡볶이 등 다양한 분식 메뉴를 선보여왔다. 삼각김밥, 치즈 등 다른 상품들과 곁들여 먹는 편의점 모디슈머 문화를 이끌며 누적 판매량 8000만 개를 돌파했다. 떡볶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CU에서 판매되는 냉장즉석 컵떡볶이 20여 개 상품 중 매출 1~3위는 모두 자이언트 떡볶이 시리즈가 차지했다. 1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내놓는 자이언트 떡볶이는 자이언트 쌀떡볶이컵(2900원), 밀떡볶이컵(3000원), 밀라볶이컵(3800원)까지 총 3종이다. 기존 쌀떡 위주의 상품 구성에서 이번에는 쌀떡파와 밀떡파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그 라인업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내 직원 대상 조사 결과 떡볶이의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여성의 밀떡 선호도가 높았고, 평점이 높은 전국 유명 떡볶이 맛집들의 밀떡 사용 비중이…
HFBG에서 운영하는화락바베큐치킨이 지난 27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렛츠플레이그라운드 성수’ 행사에서 푸드트럭 론칭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화락바베큐치킨은 푸드트럭을 론칭하고 푸드트럭 전용 신메뉴 ‘직화치킨스테이크’를 선보였다. ‘직화치킨스테이크’는 푸드트럭 오픈 3시간 만에 판매액 약 100만 원을 돌파하며 행사를 찾은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화락바베큐치킨의 모든 엠버서더와 유명 레이싱 모델이 출동하여 화락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제공했다. 화락바베큐치킨의 행사장에는 4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였으며 룰렛 이벤트를 통해 1등 고야드 클러치백(200만원 상당), 2등 에어팟 프로(36만원 상당), 3등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 4등 화락바베큐치킨 기프티콘 2만원권 등의 상품을 지급, 약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했다. 화락바베큐치킨 관계자는 "첫 푸드트럭 론칭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형 페스티벌, 백화점 팝업스토어, 대학교 축제, 놀이공원 등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더욱 다양한 소비자에게 찾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렛츠
우리금융그룹이 증권업에 다시 진출한다. 우리투자증권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지 10년 만이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을 추진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같은 날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도 각 이사회를 통해 합병(존속법인 한국포스증권)을 결의하고 합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합병 증권사는 자기자본 기준 18위권 중형 증권사로, 금융위원회 인가 등의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우리금융지주는 비(非)은행 부문의 핵심 업권인 증권업 진출을 위해 꾸준히 증권사 인수·합병(M&A)을 추진해왔다. 최근 수년간 진행된 투자은행(IB) 역량 강화, 5000억 원 유상증자, 증권 전문 인력 영입, 사옥 여의도 이전 등도 증권업 진출을 염두에 둔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 최종 M&A 대상으로 낙점된 한국포스증권은 현재 3700개 이상의 펀드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펀드 전문 플랫폼이다. 개인 고객 28만 명, 고객자금 6조 5000억 원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 증권사를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해 IB와 디지털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200대 기업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선진국과 신흥국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023년 결산 재무제표를 반영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투자지표를 전날(2일) 종가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코스피200 기업의 PBR이 1.0배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3개 선진국 전체 평균 PBR(3.2배)과 24개 신흥국 평균(1.7배)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비교 국가의 PBR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국가별 지수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국가별로 보면 선진국 중 미국 PBR은 4.7배, 프랑스 2.1배, 영국 1.9배, 일본 1.6배였다. 신흥국 중에서는 인도가 4.4배, 대만 2.7배, 중국 1.2배 수준이었다. PBR은 주가 대비 주당순자산(BPS)의 비율로, 1배 미만이면 시가총액이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 못 미칠 정도로 저평가됐다는 뜻이다. 반면 국내 200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주는 주가수익비율(PER)은 21.2배로 신흥국 평균(15.2배)보다 높았다. 선진국 평균은 20.9배 수준이었다. 코스피200의 배당수익률은 2.0%로 선진국(1.9%)보다 높았지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총력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통해 물가구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YTN에 출연해 대통령실이 범부처 차원의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를 꾸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성 실장은 "수급, 경쟁, 저장, 유통과 관련된 구조를 개선해 물가 압력을 전반적으로 줄이고 특정 품목들이 급등하는 변동성도 줄여나가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며 "개별 가격이 움직이지 않게 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격 자체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물가 주범으로 꼽히는 농산물에 대해선 납품 단가나 할인 지원, 할당 관세 등에 대한 세금 지원을 계속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성 실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상향 전망함에 따라 우리 정부도 목표치를 이 수준으로 상향할지에 대해 "현재 돼 있는 2.2%보다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전망을 포함해 변경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OECD가 취약계층 집중 지원을 권고한 데 대해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돈을 뿌리는 것은 물가 압력 부분이 있지만 취약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 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 412가구보다 26.2% 감소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 1842가구에서 10만 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줄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감소) 감소했다. 중소형 아파트의 감소 폭이 다른 평형대보다 더 큰 것이다. 중소형 아파트 공급량은 크게 줄었으나, 시장에서는 중소형 아파트가 가장 인기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5년간 전체 아파트 매매량의 45%가 중소형에 해당한다. 이처럼 중소형 물량이 줄어든 것은 정비사업에서 조합원들이 중소형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비사업에서는 중소형 타입을 조합원들이 주로 가져가고, 개발사업에서는 면적을 더 잘게 쪼개 소형으로 분양하는 편이 이익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급감함에 따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 '2024플레이엑스포'가 개막을 앞두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오는 22일까지 '2024 플레이엑스포'의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대 7000원에 해당하는 입장료를 내지 않고 매일 무료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2024 플레이엑스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의 슬로건은 '게임의 즐거움, 그 이상'이며, 게임이 제공하는 즐거움을 넘어서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디게임이나 추억을 되살릴 만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과 관련된 장비 등 다양한 이색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인디 게임사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비즈매칭(사업자 연계)에는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로나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형게임사와의 취업설명회도 진행된다. ‘포탈’의 개발자인 ‘지프바넷’의 강연과 팬미팅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이스포츠 대회도 열린다.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부터 대학생들의 캠퍼스 대항전, 국산 종목 중 이스포츠화가 가능한 게임 발굴을 위한 이벤트 매치, 그리고 인기 이스포츠 리그 결승전의 빅매치도 관람할…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커넥트웨이브의 창업주가 보유한 지분 9.29%를 전량 매입했다. 이에 따라 MBK파트너스가 추진중인 상장폐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전망이 나온다. MBK파트너스는 전자상거래 기업 커넥트웨이브의 2대 주주이자 창업주인 김기록 이사회 의장의 보유 지분 9.29%를 매입한다고 3일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커넥트웨이브의 1대 주주로 공개매수로 지분을 추가 매입해 회사의 상장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달 말 상장폐지 추진을 목표로 공개 매수 절차를 시작했다. 커넥트웨이브를 비상장사로 바꿔 상장 유지 비용을 절감하고 AI(인공지능) 도입 등을 가속화하려는 구상이다. MBK파트너스는 최근 김 의장이 공개 매수가(주당 1만 8000원)에 지분을 팔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가 김 의장 몫 지분을 취득하면 지분 70% 이상을 확보해 상장 폐지의 가능성이 커진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70% 이상 지분이면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야 하는 '주식의 포괄적 교환'(완전 자회사가 되는 회사 주주의 주식을 모회사의 주식이나 현금으로 교환하는 조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폐지가 가시권에 들어오는 셈"이라고 설명
엔씨소프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서비스 중인 게임 3종에서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니지M’은 5월 8일까지 ‘동심의 세계로! 어린이날 선물 상자’ 이벤트를 연다. 이용자는 이벤트 시련 던전 ‘어린이날 선물 상자’을 이용할 수 있다. 제한시간 5분 이내에 던전에 등장한 상자를 열면 ‘어린이날 선물 상자 (이벤트)’를 획득할 수 있다. 상자 개봉 시 ▲명예 코인 ▲변신/마법인형/성물 제작 코인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등 아이템을 받는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다양한 소모품이 들어있는 ‘어린이날 기념 상자’를 우편으로 제공한다. ‘블레이드 & 소울’은 5월 14일까지 ‘오늘은 어른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매일 오전 10시 게임 내 공지를 통해 퀴즈를 확인할 수 있다. 퀴즈의 정답을 쿠폰 번호로 등록하면 보상으로 ‘어른이날 종합 선물세트’를 받는다. 선물을 개봉하면 ‘홍문수/수호수/광혼석/성흔석 결정’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14일까지 모든 퀴즈를 맞춘 이용자는 ‘어른이’ 별호와 외형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블레이드 & 소울 2’ 이용자는 5월 22일까지 ‘어른이날 출석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2일까지 게임에
반려동물 이커머스 펫프렌즈가 오는 8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반려동물을 위한 ‘댕냥이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동물복지 국민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 비율은 28.2%이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81.6%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펫프렌즈는 이 같은 인식 변화를 반영하고 펫팸족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최대 78%까지 할인하는 이번 행사는 펫프렌즈의 140만 반려동물 데이터, 12억 건의 고객 행동 데이터, 2700만 건의 구매 데이터 등 국내 가장 다양하고 광범위한 반려동물 데이터마트를 기반으로 펫팸족에게 최적화된 인기 제품을 선별했다. '댕냥이 날 대표 브랜드존'에서는 인기 브랜드를 엄선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씨스팡의 반려동물 관절 영양제 브랜드 '멍멍팔팔'과 일동후디스의 50년 노하우로 만든 프리미엄 산양유 펫 영양 솔루션 '후디스펫’을 각각 최대 71%, 52%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댕냥이 날 추천 상품존'은 가장 인기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육류 함량 70% 이상으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진짜 육포’가 71%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