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4일 대천 석영일(현 청운면주민자치센터/한문,서예 강사)씨로 부터 지평리 전투기념관 서각 작품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지평공훈"을 새겨넣은 서각은 "동족상잔의 전쟁터 엄동흑한에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국만리 먼땅에서 목숨을 바쳐 지평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미.불 연합군에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이곳에서 산화하신 영령들의 혼을 기립니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평리 전투는 6.25전쟁 당시 지평리 일대에서 미2사단 23연대가 배속된 프랑스 대대와 함께 중공군 39군 3개사단 5만여 명의 집중공격을 막아낸 역사적인 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화력과 견고한 방어진지로 물리친 최초의 전투이다. 이후 중공군의 공세종말점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되찾은 유엔군은 다시 북진을 재개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된 중요한 전투 중 하나로 의미가 크다. 한편 기증자인 대천 석영일씨는 현재 청운면주민자치센터에서 한문,서예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각을 꾸준히 작업해 추사 김정희 박물관,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등에 기증해 오고 있다. 그는 "지평공흔 서각을 지평리 전투를 승리로 일끈 영령들을 기리고 후손들에게도 국가사랑의 정신을 알려주고 싶어 기증하게 되었
양평군의회는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30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황선호 의장의 개회선언 이후 최영보 의원이 "누구나 살기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책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으며 이후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안 발의 조례안 10건과 양평군수 제출 조례안 5건, 동의안 1건과 예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건 등 총 19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이번 제303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에 대한 심사 외에도 동의가 필요한 공유재산 내 영구시설물 축조에 대한 건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해 의결했으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꼼꼼히 검토하여 과다 책정된 예산 3억 7200만 원을 삭감하였다. 황선호 의장은 "제303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기간동안 조례안과 예산안에 대한 깊이 있는 심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고하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9월 한가위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기쁨이 가득한 명절 되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오는 10월11일 제304
양평군은 지난 3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동자개 치어 9만 1533마리를 남한강에 방류했다. 군은 종묘 방류사업을 위해 전년 대비 8000만 원을 증액한 2억 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올해는 참게 20만여 마리와 뱀장어 11천여 마리, 쏘가리 31천여 마리를 방류를 완료했다. 군은 추가로 다슬기 250만 여 마리, 대농갱이 17만 여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관내 남한강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함으로써 수산생물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원활한 번식을 유도하는 등 관내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치어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의 증대와 어민 소득증대를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수면 수산자원 방류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새마을회는 3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고성(소노문델피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2024 양평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는 기후위기 적응과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주제로 탄소중립 결의와 새마을지도자 간 화합과 결속을 강화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마을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특히 일정 첫날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이 양평군새마을회를 위한 특별강연을 준비해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성은 양평군새마을회 지회장은 "이렇게 많은 새마을가족분들과 함께 모일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새마을회는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주변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강연에서 "양평이 2024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이 됐다. 탄소중립을 위해서 새마을회가 나무를 심고, 3R 재활용 자원모으기와 산나물 축제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활동을 해주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양평이 환경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이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양평군은 '교평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행정안전부 신규 국비지원 사업으로 확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강상면 교평리 일원은 지난 2022년 집중홍 시 교평배수펌프장의 시설용량 부족으로 내수침수와 신화천(소화천)이 범람해 인근 거주 주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시설물에 대한 타당성검토를 시행하고 침수지역 일대를 '자연재해대책법'규정에 따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이하 교평지구)로 즉시 지정(양평군 고시 제2023-321호)하는 등 시설물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올해는 국비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군비를 투입해 설계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추가 반영되어 신규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선정된 신규사업은 1998년에 처음 설치되어 운영(분당 293㎡)중인 교평지구 배수펌프장을 철거하고 인근에 분당 1,680㎡의 물을 배제할수 있는 펌프시설과 펌프시설로 유입되는 강상면 교평리 소재 신화천(소하천) 약500m를 재정비(확장)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5년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안전부 사업추진 세부사항 협의를 완료해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344억원(국비 172억 원, 도비 86억…
양평군이 3일 양평 어울림 센터에서 온라인커머스 창업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 공모사업인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25일부터 추진됐다. 교육과정은 이론및 실습교육 160시간,1:1개인 맞춤형 멘토링 과정 90시간을 포함 총 25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15명의 교육생 모두 신규 사업자 등록, 업종 추가 등 사업 확장의 결과를 거뒀다. 교육생들은 패션잡화, 생활용품, 영유아 서적, 식품, 양평의 친환경 농산물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사업을 새로 시작하거나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교육 중 쇼핑을 상호와 로고, 홍보 동영상까지 직접 제작해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5명의 교육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출석률, 사업자 등록, 사업계획서, 교육 기간 내 매출액 평가 등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6명에게는 100만 원의 창업 초기 사업비 지원금이 지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모두의 간절함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사업 아이템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온라인 시장에서 성공적인 쇼핑물로 번창하시기를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양평군 특색에 맞는 일자리 창출
양평군은 지난7월10일 폐기물관리 조례 전부개정 공포에 따라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다자녀가정을 대상을 종량제봉투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하는 가정 중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월 120L(20LⅩ6장)를 지급하고 있었으나 무료지급 신청 과정 중 일부 불편사항이 있었다. 이에 군은 월별 신청, 주민등록등본 첨부 등 신청과정에 대한 불편사항을 개선해 연중 읍.면을 통해 주민등록등본 첨부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신청 가능할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9월분부터 12월분까지 연중 신청을 통해 종량제봉투 24매을 지급하며 2025년부터는 연중 신청및 연1회 72매 지급으로 더욱 주민 편의를 높인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다자녀가정 종량제봉투 무료 지급 절차가 간소화됨으로써 주민들이 불편해하던 사항이 해소됐으며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하겠다"면서 "불편사항이 있거나 건의 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군이나 읍.면에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올해 2월부터 '양평채움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긴급.위기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한 군민에게 신속한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거동 불편으로 혼자서는 일상생활 수행이 어렵고, 수발할수 있는 보호자가 없는 군민이다. 5대 영역의 돌봄서비스인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를 제공한다. ▲생활돌봄은 신체활동및 가사활동이 지원되며 ▲동행돌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병원이나 관공사 등 외출이 필요한 경우 제공된다. ▲주거안전은 독거어르신 등 대상자 가정의 간단한 집수리 및 대청소 등을 지원하며 ▲식사지원은 가정 내 식생활유지가 어려울 경우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일시보호는 가정내 돌봄이 어려운 경우 단기간 시설입소 지원이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2월부터 8월 현재까지 750명의 군민에게 828건의 누구나 돌봄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장기요양등급 신청대기자나 등급외자 등 일시돌봄이 필요하면 누구든지 신청할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돌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하게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양평군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강수계관리기금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한강수계 상수원 관리지역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을 위한 중장기 광역 사업으로 다수의 주민이 체감할수 있는 생활 밀접형 복합편의시설,지역발전및 탄소중립형 사업 등을 특별지원 사업으로 선정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른 군은 음식점, 카페, 축제 등 사업장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새척하는 '다회용기 세척시설 설치사업' 12억 원, 양서면 동부권 주민의 복지증진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지역 주민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4월 준공된 양평도서관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강수계관리기금 140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달 31일 일본교토 교탄고시 관광공사에서 양평헬스투어 벤치마킹을 위해 양평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교탄고시는 일본 3경으로 꼽히는 아마노하시다테가 위치하고 있는 관광 중심도시로, 116세 연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어르신이 거주하는 장수마을로도 유명한 곳이다. 교탄고시 관광공사 임직원, 일본 헬스투어 진흥기구 위원은 이날 양평군을 방문해 전진선 군수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양평 헬스투어센터,쉬자파크,휄스투어 소리산 코스 등을 돌며 양평 헬스투어 선진 시스템과 수준높은 코디네이터 교육 과정을 중점으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일본에서 시작한 헬스투어를 양평만의 헬스투어로 성장시켰고 그것을 다시 일본에서 벤치마킹 왔기 때문에 이번 방문을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로 일본에 양평 헬스투어를 알리고 교탄고시와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