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들이 스스로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7일 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청년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돕는 '행복길라잡이, 마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로'는 국내 최초 멀티 콘텐츠 기반 정신건강 관리시스템으로 실제 상담 사례 4300여 건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전문가가 검증한 상황·증상·진단 별 솔루션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 진행되며 오는 26일 열리는 첫 회기에는 새빛청년존에서 마로 앱을 소개한다. 2~8회기에는 참가자들이 마로를 활용해 마음 상태 기록하기, 감사일기 쓰기 등 일일 임무를 수행한 후 비대면(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사용 결과 등을 공유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행복정신건강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정신건강을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행복길라잡이, 마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스트레스 관리법을 익히고 심리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수원시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시는 수원 ITS 아태총회 개최까지 남은 100일 동안 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포스터 이미지를 활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누리집 등 온라인으로 시민들에게 아태총회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다음 달 오프라인 매체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을 관내 각 기관·부서의 매체를 활용해 송출할 예정이다. 버스정류장 게시판에 포스터를 게시하고 광역버스에 광고를 부착하는 등 홍보 활동을 오프라인으로 확산한다. 5월은 집중 홍보 기간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옥외 홍보활동까지 나선다.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총회 기간(5월 28~30일)에는 미디어룸을 운영하며 보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시민이 ITS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많은 시민이 방문하도록, 100일 동안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청년들의 청년정책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17일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지난해 시 청년정책(62개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원시 청년정책 참여 체험 후기 새빛톡톡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청년포털에서 200자 이상의 체험 후기를 작성한 후 캡처하고 새빛톡톡 앱·누리집 '신청·접수'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7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정책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정책의 효과를 확인해 더 많은 청년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청년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자리박람회, 청년 월세 지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기본소득,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이 '주민 친화'에 방점을 두고 추진될 전망이다. 17일 시는 폐기물 처리설비 일체를 지하화하고 상부는 주민 선호도를 반영해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 체육시설 등 편익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는 이같은 구상을 추가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 용역' 설계를 변경했다. 폐기물 처리설비 지하화와 상부 공간 조성 등 시설 복합화 계획, 다목적 체육관 등 편익 시설 조성안 수립 등 과업 추가에 따라 시는 당초 다음 달 예정이던 용역 완료 시기를 오는 12월로 연장했다. 또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후보지 선정을 신중히 하고 있다. 체감형 혜택을 늘려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설 명칭도 시민 공모를 거쳐 친환경·편익·안전 등 특성을 담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이 끝나는 대로 후보지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2032년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설계 변경은 '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자원회수시설'을 향해 첫발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며 "'환경 영향 최소화'와 '시민 편익 극대화'라는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1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1~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2도 ▲성남 -4~3도 ▲과천 -4~4도 ▲안양 -2~3도 ▲광명 -2~3도 ▲군포 -2~3도 ▲의왕 -3~3도 ▲용인 -5~4도 ▲오산 -4~3도 ▲안성 -4~4도 ▲이천 -5~4도 ▲여주 -5~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4도 ▲하남 -4~5도 ▲광주 -5~3도 ▲파주 -7~2도 ▲양주 –6~3도 ▲고양 -5~3도 ▲의정부 -5~3도 ▲동두천 -6~4도 ▲연천 –6~3도 ▲포천 -7~3도 ▲가평 -6~5도 ▲남양주 -5~5도 ▲구리 -3~4도 ▲김포 -3~3도 ▲부천 -4~2도 ▲시흥 -4~3도 ▲안산 -3~3도 ▲화성 -4~3도 ▲평택 -3~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1도 ▲강화 -5~1도 ▲백령도 -2~0도 ▲서울 -4~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역시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 '좋음' 오후…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경기도지부, 성남 중원구 중앙동 912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동 건설 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용인시 보정동 한솔프라자, 노조고용요구 ▲ 오후 1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사회적 관계 단절과 고립이 심해지며 '사회적 배제 수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의 빈곤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추후 빈곤 정책 역시 1인 가구에게 맞춰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빈곤 개념 및 측정 동향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8년간 전체 가구의 경제적 박탈이 크게 감소한 데 반해 1인 가구의 경우 사회적 배제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과 2021년 국민생활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체 가구의 '경제적 박탈' 점수는 이 기간 평균 1.13점(박탈지표 10개 중 해당하는 1개당 1점)에서 0.96점으로 0.17점 줄었다. '사회적 배제' 점수는 1.52점에서 1.47점으로 0.05점 낮아졌다. 하지만 1인 가구의 경우 경제적 박탈 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배제 점수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같은 기간 경제적 박탈 점수는 1.75점에서 1.72점으로 0.03점 미미하게 감소했고 사회적 배제 점수는 2.61점에서 2.83점으로 오히려 0.22점 증가했다. 경제적 박탈과 사회적 배제 모두 '박탈'…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월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의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나선다. 16일 도교육청은 교사가 성취평가제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등학교 성취평가, 이렇게 실천해요' 장학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는가'를 평가하는 학생평가 제도다. 설정한 성취기준에 학생이 도달한 정도에 따라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평가하고 성취도를 부여하는 평가 방식이다. 이번 장학자료는 ▲성취평가제의 의미와 목적 ▲성취기준과 성취 수준 ▲평가도구 개발 및 분할점수 설정 ▲평가 결과 분석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기 단위 성취 수준 설정 방법 및 과정을 교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시를 담아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가 교사가 학생 개인별 성취 수준에 따른 공정한 평가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성취평가제의 내실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장학자료는 학교 현장에서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예비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6일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025년 신규임용예정 교사 241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사 148명, 초등 교사 1319명, 중등 교사 948명을 대상으로 총 30시간 원격 집합 연수로 진행된다. 연수는 신규교사들의 교직 적응을 돕고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역량을 함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과 전문성 강화와 자긍심 고취로 미래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주요 강좌는 ▲교수 역량(수업, 학습지원, 교수) ▲교직 소양 ▲교과교육과정의 이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이해와 실제 ▲수업 고수들과의 만남 등 실습 중심 교육이다. 특히 극동대학교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연수생들의 숙소 및 급식 편의성을 높여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고려한다. 심한수 도교육청교육연수원 원장은 "'만남은 교육에 선행한다'는 말처럼 교육에 앞서 학생들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여기며 인격적 대화의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 현장에서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
2025학년도 의대 정시 모집에서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학생수가 지방권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확대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지방권 의대의 중복 지원이 늘면서 중복 합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6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 중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최초 합격자 등록 상황을 공개한 7개 의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방권 3개 의대(부산대·연세대 미래·제주대)에서정시 최초 합격자 1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전년(7명)보다 142.9% 증가한 수치다. 반면 서울권 4개 의대(서울대·연세대·가톨릭대·이화여대)에서 최초 합격자 24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전년(28명)보다 14.3% 줄어든 것이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 1명(전년 0명), 연세대 의대 12명(전년 11명), 가톨릭대 5명(전년 13명), 이화여대 6명(전년 4명) 등이다. 의대뿐만 아니라 약대·치대·한의대 등 메디컬 학과에서도 등록 포기자가 상당수 발생했다. 2025학년도 정시 최초합격자 중 연세대 약대는 83.3%, 연세대 치대 53.8%, 서울대 치대 23.8%가 등록을 포기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약대 69.2%, 부산대 약대 29.4%, 부산대 한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