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국유통’ 강 찬 신 대표 “내가 베푼 도움의 손길은 또 다른 희망으로 되돌아 옵니다.” 파주시 금촌동 한국유통의 강찬신(57·사진)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재차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하는 나눔 실천의 주인공인 강 대표. 그는 매달 일정 매출액을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강 대표는 “나보다 경제적이든, 가정 환경적이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에게 작지만 소중한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면 받는 사람은 큰 기쁨으로 맞이할 것”이라며 “파주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이 지역에서 수익을 얻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 적십자사 봉사원의 권유로 수 년 전부터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사업장을 운영하다보니 평소에 노력봉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차선책으로 후원을 결심했다. 적십자를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봉사단체의 행사를 지원하거나 매달 또는 매년 정기적인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정도의 나눔인 만큼 선뜻 시작하게 됐다”
제5대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에 남궁 원(69·사진) 남송미술관장이 선임됐다. 남궁 대표는 서양화가로 가천대학교에서 34년간 미술과 교수로 재임했으며, ㈔한국예총 경기도 연합회장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문화의 전당, 경기도 문화예술위원 등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취임식은 오는 7월3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임기는 3년이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태영으로부터 뱅네프 생토노레 향수비누 1천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남에 위치한 ㈜태영 사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황창주 ㈜태영 대표이사와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여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창주 대표이사는 “평소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경기도 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6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에 보훈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X 경기본부는 올해로 4년째 수원보훈요양원에 보훈성금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지역내 고령 기초생활수급자인 보훈대상자 22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승 본부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정신이 있어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LX의 작은 후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최근 새마을 의정부시협의회와 노바웨딩홀에서 후원한 여름이불 50채를 저소득 국가유공자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 의정부시협의회가 노바웨딩홀과 함께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으로 어르신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시원한 소재의 여름이불을 지원한 것이다. 여름이불을 지원받은 김모(88) 어르신은 “안그래도 더위에 잠을 잘 못 이뤘는데 이제 시원하게 잘 수 있겠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최병옥 새마을 의정부시협의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생각보다 너무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얼마남지 않은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복기자 kyb@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가 조직 내 소통 부재로 쌓인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직원 개개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수요일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소통톡 데이(day)’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렴 소통톡 데이’는 조직 내 청렴 분위기를 확산하고 청렴 실천의지를 다져 반부패·청렴의 자율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청렴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사업소 소속 5개 부서(업무지원과·녹색환경과·수도과·하수도과·물자원재생과)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서 김종보 소장은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직원 개개인의 의견과 불만(애로)사항 들으며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종보 소장은 “지속적인 ‘청렴 소통톡 데이’를 운영해 상급자와 직원간의 소통 부재로 인한 감정상의 불만을 사전에 해결하고 내부청렴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로써 소통과 공감이 넘치는 직장이 조성돼 청렴한 조직문화로 변화해 나아가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군포시 소재 지샘병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한미군 퇴역군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최근 종합검진과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미군 퇴역군인과 그 가족 등 10여 명이 흉부 X-선 검사, 소변검사, 청력·시력·혈압·혈당검사 등의 기본 검진을 받은 데 이어 전문의와의 일대일 건강상담을 받았다. 또 지샘병원 2층 한의과에서 전문 한의사로부터 체질 및 건강진단과 함께 한방치료 등을 받기도 했다. 퇴역군인위원회 칼 리드 회장은 “병원을 돌아보니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온 환자를 많이 볼 수 있었고, 의료진 모두 친절하게 대해줘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지샘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적극 추천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샘병원은 건강검진 후 안산에 위치한 유니스가든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상은 대표원장은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 근무 장병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행사 의의를 밝히며, “앞으로도 주한미군 퇴역군인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만들어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열악한 환경에 사는 성남지역의 취약계층 50여 가구가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최근 성남시가 추진하는 ‘多-해드림(Dream) 하우스 사업(이하 다해드림)’에 1천만원을 지정 기탁했기 때문이다. ‘다해드림’은 성남시와 협력한 17곳의 기업·기관·단체가 각각 보유한 자원과 재능을 기부해 취약계층의 헌 집을 새 집처럼 바꿔주는 민·관 협력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몸노인, 한부모가족 등의 신청을 받아 주거상태를 현장 조사한 후 집수리 규모 등을 정한다. 이후 ㈜한샘은 가구 지원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전기·수도 수리를, 한국폴리텍Ⅰ 성남캠퍼스는 도배·장판을, ㈜푸른우리·그린환경119·㈜문일종합관리는 청소·소독을,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재료비 운영을, ㈜오리엔트 바이오 등은 봉사 인력을 후원한다. 이번에 마사회가 기탁한 후원금은 오는 30일부터 연말까지 집수리에 필요한 벽지, 장판 등 재료를 사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개혁과 변화를 기대하는 국민적 여망에 발 맞추기 위한 신뢰받는 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에 보다 더 집중해야 합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서상귀(58·사진) 총경이 26일 제9대 동두천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신임 서 서장은 1987년 경찰에 입문해 울산청 수사과장, 충북청 수사과장, 경기청 군포경찰서장, 경기2청 수사과장, 안성경찰서장, 경기북부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사람 중심의 인권존중 경찰, 진실하고 양심적인 경찰, 지식과 지혜를 겸비한 선진프로 경찰,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갖춘 가평경찰을 만들겠습니다.” 26일 제62대 임병숙(52·여·사진) 가평경찰서장이 취임했다. 임 서장은 1987년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수사과 금융정보분석원, 서울청 관악서 등 5개 경찰서 수사과장, 서울청 양천서 형사과장, 인천청 제2부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