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21일 2017년 복지공동체 활성화 지원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평군노인복지관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복지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이웃간에 서로 돌보고 나눔이 이뤄지는 따뜻한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양평군은 올해 행복돌봄추진단의 ‘행복돌봄데이’,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의 ‘더불어 나누는 복지공동체’, 양평군노인복지관의 ‘오(五)지(祉)락(樂) 마을만들기’ 등 3개의 사업이 선정돼 총 1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날 군은 이근형 양평군노인복지관장과 구문경 행복돌봄과장 등 관계기관 대표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五)지(祉)락(樂)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五)지(祉)락(樂) 마을만들기’는 관내 경로당(청운면 갈운2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학습, 건강, 문화, 봉사, 화합 등 5가지를 주제로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복지관은 이를 위해 어르신 합창단 운영과 작은 음악회 개최, 자원봉사활동, 음식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구문경 행복돌봄과장은 “이 사업이 성공적인 복지공동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양평군의
군포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서장을 비롯, 경찰서 지휘부와 4개 지구대·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범죄예방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동체치안 유공자 4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군포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안시책 설명, 협력단체 의견 수렴 등 공동체치안과 관련해 현안 및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충호 서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와 치안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날로 높아지는 현실에서 경찰의 노력만으로 지역치안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며 생활안전협의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치안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경찰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수렴·환류해 ‘함께하는 치안’을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구리시는 지난 20일 중고가전 수리·판매 재활용업체인 ‘리모컨’과 수거된 가전제품을 수리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누리봉사회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해 추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리모컨’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매월 대상자를 추천받아 가전제품을 후원하고, 나누리봉사회 회원들이 대상가정을 직접 방문해 설치와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고 사용법에 대해 설명한다. 앞서 ‘리모컨’은 지난 5월과 6월에도 관내 15가구에 세탁기와 냉장고, TV 등의 가전제품을 기증받아 후원한 바 있다. 이에 가전제품을 받은 한 주민은 “냉장고가 고장났지만 형편이 어려워 구입하지 못해 막막했는데, 이번에 너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더불어 사는 일이 별다르고 거창한 일이 아닌데도 선뜻 나서기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재활용업체인 ‘리모컨’과 나누리봉사회가 물품 및 재능 기부를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6회에 걸쳐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8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2017 경기교육사랑 학부모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017 경기교육사랑 학부모네트워크 협의회’에서 김이형 교육장은 ‘내 아이의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동행’, 김송미 교수학습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방향과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 강연을 한 뒤, 학교별 학부모 학교참여활동 사례에 대해 토론했다. 김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안산의 학부모님들과 교육에 대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교, 학생, 그리고 교육지원청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수학습국장이 직접 연수를 진행해주어 바람직한 자녀교육방향과 앞으로의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부모 네트워크, 학부모 학교참여사업 등을 통해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구축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용인 구성농협은 22일 폭염과 극심한 가뭄, 일손부족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또 다시 영농현장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날 구성농협 함께나눔 농촌사랑 봉사단 및 주부대학 총동문회(회장 박용순) 회원 70여 명은 자매결연 마을인 화성시 마도면 금당리 ‘엄나무 마을’을 찾아 한낮 기온이 34도에 육박하는 폭염주의보 속에서 9천907㎡의 과수원 포도봉지 씌우기, 가지치기 등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금당리 엄나무 마을은 지난해 최진흥 조합장과 임직원이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위촉돼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또 하나의 마을’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금당리 엄나무 마을 대표 이갑선 이장은 “고령화로 농촌인력이 많이 부족한 탓에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농촌의 시름이 컸는데, 매년 구성농협에서 농번기 때마다 찾아와 일손을 도와줘 큰 짐을 덜었다”면서 “가뭄 속 단비를 맞은 듯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고마움을 느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농업·농촌을 근본 바탕으로 하는 농협에서는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절도 피의자인 수원지역 장애노인의 안타까운 사연에 훈방 조치 후 생계지원까지 한 경찰의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세류파출소 소속 박상호 경장과 성윤희 순경이 최근 에어컨 필터 절도사건 피의자 A(92)씨에 대해 훈방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시 A씨는 고령인데다 왼쪽 눈이 실명돼 있었으며, 손가락까지 절단된 상태였다. 박 경장 등은 A씨가 부인과 함께 파지를 주우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정을 듣고 이들 노부부의 집을 방문해 동료들과 모은 성금으로 부식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세류2동 주민센터에 노부부를 위한 생활 지원책에 대해 건의했다. 그 결과 현재 A씨 부부는 차상위계층으로 지정돼 10㎏ 국가양곡을 1천~2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와 공과금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세류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에서도 A씨 부부를 위한 가전제품 지원을 약속했고, 적십자 성금을 통해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성 순경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딱한 사정에 동료 경찰관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 가족 같은 마음으로 오래오래 건강하시도록 돌봐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남양주시가 22일 6·25전쟁 제67주년을 맞아 시청 다산홀에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안보의지를 다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장과 참전유공자를 비롯, 국가유공자, 학생, 군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온성애 나라사랑전문강사의 안보교육과 제7포병여단장병의 태권무 시범 등의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6·25전쟁의 경과를 담은 동영상 방영, 남양주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의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자유와 평화, 번영도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6·25전쟁의 교훈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의 중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다시한번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가뭄·홍수 등으로 인한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22일 오후 임진강 수계의 한탄강댐과 군남댐을 찾았다. 이번 행보에는 안용붕 경기도 하천과장, 정의돌 연천부군수을 비롯한 경기도, 연천군,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10여 명이 동행했다. 이날 이재율 부지사가 찾은 한탄강댐과 군남댐은 총 면적 3천900여 ㎢ 규모의 임진강 수계의 홍수조절능력를 확보함으로써 홍수피해 경감을 도모하고자 만들어진 시설이다. 실제로 이 유역은 지난 1996년과 1998년, 1999년 등 잇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사망 100여 명, 3만여 명의 이재민 발생, 9천억 원의 재산손실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었다. 특히 군남댐의 경우 휴전선에서 불과 6㎞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북측 황강댐 무단 방류로 인한 피해를 막는 안보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다. 그리고 2016년에는 국토부가 경기도의 건의로 군남댐의 담수기간을 약 한달 간 연장, 담수중인 물 약 1천300만t을 영농기간인 5~6월 사이에 초당 5.4t씩을 방류해 장단면 등 하류지역 9개 읍·면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가뭄현상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과 염해 피해를 해소하는 해결사의 역할도 했다. 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곽생근 ▲112종합상황실장 최정현 ▲여성청소년과장 김대기 ▲정부과천청사경비대장 김종식 ▲부천소사서장 이철민 ▲화성서부서장 정희영 ▲김포서장 현춘희 ▲이천서장 고창경 ▲여주서장 전진선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여경동 ▲경무과장 김충환 ▲생활안전과장 유철 ▲여성청소년과장 김원범 ▲형사과장 이건화 ▲경비교통과장 이명훈 ▲정보과장 마경석 ▲고양서장 김숙진 ▲남양주서장 곽영진 ▲동두천서장 서상귀 ▲가평서장 임병숙 <인천지방경찰청> ▲경무과장 김철우 ▲정보화장비과장 전준열 ▲112종합상황실장 강헌수 ▲외사과장 천범녕 ▲계양서장 정진관 ▲연수서장 김관 ▲논현서 준비요원 오동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22일 수원 이의동에 위치한 경기 전력관리처 강당에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학생 등 대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지역대학생 전력산업분야 일자리 희망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희망캠프는 한전 경기본부가 지자체와 기업, 대학 등과 연계해 선진전력설비 견학 및 전력분야 채용정보 제공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자고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전력산업분야 일자리희망캠프’에서는 한전 대졸사원 채용과 전력분야 우수기업 채용제도인 고용디딤돌에 대한 설명 및 최근 입사한 한전 신입직원들과의 ‘일자리 소통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또 신안성, 서안성 변전소를 차례로 방문해 본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765kV 송변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배전 및 송변전계통 제어센터,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등 최신기술이 집약된 첨단설비에 대한 견학과 체험기회를 가졌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공유발전을 도모하는 긴밀한 상생협력 행사 및 사내정책 기획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