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다육식물 중 인기가 많은 세덤 신품종 ‘그린팡(Green Pang)’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돌나물과에 속하는 세덤(Sedum)은 소형의 다년생 다육식물로 라틴어 ‘sedeo(앉다)’에서 유래됐다. 세계적으로 북반구의 열대와 온대지역에 400여종 이상이 분포하며 국내에는 돌나물, 기린초, 꿩의비름 등이 자생하고 있다. 국내 유통 다육식물 중 약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재배방법이 쉬워 분화용으로 많이 소비된다. 건조하거나 추운 환경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벽면녹화, 옥상녹화 등 조경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그린팡’은 황녹색의 곤봉형 모습이다. 단단하고 두꺼운 편으로 잎 떨어짐 현상이 적어 번식과 유통이 쉽고 상품성이 높다. 잎 끝은 주황색을 띄고 있으며 봄, 가을철 햇빛을 많이 받으면 그 색이 더욱 살아나 관상가치로 인한 소비자 선호도 역시 높은 편이다. 농기원은 ‘그린팡’이 화훼 소비촉진과 국내·외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부터 농가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외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다육식물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삼성전자가 ‘패밀리허브’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히 식품 자동 인식과 맞춤형 식단 추천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푸드 AI’ 기술이 적용돼 식재료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 받아 왔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고도화된 식품 자동 인식 기술로 보관 중인 다양한 식재료를 스스로 파악하며, 인식된 식재료는 ‘푸드 리스트’에 추가해 관리 가능하다. 냉장고 내부의 카메라를 활용한 ‘뷰 인사이드(View Inside)’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처럼 앱을 클릭하거나 두 손가락으로 쓸어 내리는 방식은 물론, 꺼진 화면을 두 번 탭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원하는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UX(사용경험)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제품 외부에 있는 스크린에 쿠킹·패밀리·엔터테인먼트·스마트홈 등 4개의 서비스 보드를 구성해 주요 앱들을 연관 카테고리에 통합…
CJ제일제당은 지난달 30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영양학회와 ‘건강간편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높이고, 건강간편식 ‘더비비고’ 제품 패키지에 학회마크를 부착해 신뢰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은 영양과 관련된 CJ제일제당의 엄격한 제품 설계 기준으로, 국내 및 글로벌 영양섭취 권장 가이드라인을 충족한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카테고리별 에너지(열량)와 총지방, 포화지방, 트렌스지방, 총당류, 나트륨의 상한 기준치를 설정하고, ‘더비비고’ 일부 제품에 우선적으로 적용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영양소의 구체적 기준치에 대해 한국영양학회의 검증을 거쳤다. CJ제일제당은 하루 한끼 영양균형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는 수 있는 간편식 식단도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설계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영양학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비자가 영양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HMR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2‧4 공급대책 영향과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힘입어 전국 매매‧전세 모두 가격 상승폭이 축소됐다. 그러나 재건축 및 리모델링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는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1% 상승했다. 전월(0.74%)과 비교해 소폭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경기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GTX 등 교통개선 기대감 있거나 서울 인접한 중저가 단지 위로 1.17% 상승해 전월(1.28%)보다 다소 상승폭이 안정됐다. 같은 기간 서울시도 0.35% 오르며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나 강북권 중저가 단지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 역시 1.47%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시흥시(3.58%)는 정주여건 좋은 정왕·은행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군포시(2.02%)는 리모델링 수요가 있는 금정역 역세권 및 산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안산 단원구(2.59%)는 교통호재 기대감 및 저가 인식 있는 지역 위주로, 안양 동안구(2.46%)는 인덕원역 역세권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김포시(4.62%)가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및…
가상화폐 투자소득 과세에 대해 국민 10명 중 절반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가상화폐에 세금을 부과하는 데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53.7%는 '찬성', 38.3%가 '반대'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60%가 세금 부과에 찬성하고 31.0%만 반대했다. 반면 남성은 '찬성' 47.3%, '반대' 45.7%로 입장이 팽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찬성 47.5%, 반대 47.8%로 의견이 팽팽히 맞섰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찬성 의견이 많았고, 특히 40대에서 찬성 의견(62.1%)이 가장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도 찬반이 갈렸다. 진보성향은 67.3%, 중도성향은 54%가 내년 과세에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보수성향은 반대 의견(47.4%)이 더 많았다. 또 지지 정당별로도 차이가 나타났는데, 민주당 지지층의 72.5%가 찬성 의견을 밝혔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반대 의견이 47.6%로 더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편의점 GS25가 남성 혐오 논란 포스터로 인해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GS25는 공식 사과와 함께 포스터를 삭제했다. GS25는 지난 1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캠핑 가자!’ 이벤트를 개최하며 SNS 계정에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공개 직후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며 GS 불매운동까지 일어났다. 일부 네티즌은 포스터에 사용된 손 모양 일러스트가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한국 남성 성기를 비하할 때 쓰는 손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손 모양 일러스트 옆에는 소시지 일러스트가 있어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외에도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라는 문구의 각 단어 마지막 알파벳을 거꾸로 읽으면 남성 혐오자를 뜻하는 ‘메갈’(megal)이 된다.GS25는 네티즌의 항의가 거세지며 불매운동으로 번지자 손 모양과 소시지 일러스트를 제거했다. 하지만 1차 수정본 하단에 관악 여성주의 학회 마크와 흡사한 초승달 마크가 추가됐으며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 문구가 삭제되지 않았다. GS25는 초승달 마크와 문구를 삭제한 2차 수정본을 공개했지만 네티즌들의 항의가 잦아들지 않자 공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일가가 지난달 30일 고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계열사 지분을 나눠 상속받았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삼성 일가의 경우 과거에도 지분 변동이 여러 차례 있었는데이는 삼성 일가의 '흑역사'를 반영한다. 2008년에 고 이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이 1.86%에서 3.38%로 늘어났다. 이건희 회장이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했던 사실이 특별검사 수사로 밝혀졌고, 결국 실명 전환되면서다. 삼성전자 지분뿐 아니라 삼성생명과 삼성SDI 지분도 함께 실명 전환됐다. 그에 앞서 2006년에도 지분 변동이 있었다. 이 회장과 이 부회장 보유 삼성전자 주식이 각각 7만9천720주, 12만1천170주 감소했다. 당시 편법증여 논란을 야기했던 에버랜드 전환사채(CB)를 비롯해 대선자금, X-파일 문제 등으로 비판을 받으면서 사회에 기부했기 때문이었다. 이 회장 부자는 이미 설립됐던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에 이 주식을 증여했다. 물론 '흑역사'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2002년에 이 회장과 이 부회장이 각각 삼성전자 주식 23만9천310주, 20만9천400주를 내놓아 장학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또 1999년
지난해 개정된 소득세법(양도소득세)과 종합부동산세법 시행 시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과 정부가 기존 부동산 정책에 대한 수정·보완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 부분은 대상에서 배제돼 있어 그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 1년 미만 양도세율 70%…다주택 최고세율 75% 2년 미만 보유주택과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이 내달 1일을 기해 인상된다. 이는 양도세 중과 이전에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설정한 6개월간의 유예기간이 종료된다는 의미다. 지난해 개정된 세법은 양도세의 경우 주택 수를 계산할 때 분양권을 포함하고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적용하는 요건에 거주기간을 추가하는 등 조치를 올해 1월 1일 자로 시행하면서 양도세 중과 부분에 대해선 시행 시기를 6월 1일로 잡았다. 새로운 양도세제가 적용되면 1년 미만을 보유한 주택을 거래할 때 양도세율이 기존 40%에서 70%로 올라간다. 1년 이상 2년 미만을 보유한 주택에 적용되는 세율은 기본세율(6~45%)에서 60%로 올라간다.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율도 10%포인트씩 오른다. 현재는 2주택자의 경우 기본 세율에 10%포인트를, 3주택 이상인 기본 세율에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아직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하지는 못했으나 '백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제약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사 중에서 현재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진원생명과학, 제넥신, 유바이오로직스 등 5개 사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는 합성항원 방식의 재조합 백신, 셀리드는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백신, 진원생명과학과 제넥신은 DNA 백신으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최근 이노엔이 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신청하면서 머지않아 1개 사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물질은 이노엔이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것으로,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해 투여하는 재조합 백신이다. 대부분 임상 1·2상 단계지만 이르면 올해 하반기 임상 3상에 진입하는 기업이 나올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제넥신은 올 2분기 안에 인도네시아에서 2·3상을 시작해 다국가에서 글로벌 3상을 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
노화란 나이가 들며 신체 구조와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현상으로 근육량 감소 노화의 일부다. 지난 2017년 세계보건기구는 고령사회로 변화하자 ‘근감소증’을 아예 질병으로 분류했다. ㈜엑소시스템즈는 근감소증으로 약화된 근육을 회복하도록 돕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솔루션 ‘엑소리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굵직한 정부 R&D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후만 ㈜엑소시스템즈 대표를 성남 판교에서 만났다. Q. 최근 보건복지부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주관사에 선정됐다. 우리는 생체 신호를 분석해 근감소 위험도를 파악하고 예측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근감소증 예방에서부터 진단‧치료, 재활까지 모든 단계가 있다고 한다면 관리를 받지 않는 게 가장 최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는 사후 관리에서 사업을 출발했는데 ‘엑소리햅’이 재활을 가져가고,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예방인 셈이다. 가능하면 이후 진단이나 치료까지도 영역을 넓혀가고 싶다. ㈜엑소시스템즈는 해당 사업을 통해 경희의료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동아대학교와 함께 근 감소 위험군 예측 운동관리 솔루션 ‘엑소핏’을 개발한다. 나노융합 혁신제품 개발사업에도 선